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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말씀

증산도 수행법 - 주문을 소리내어 읽으면 우주 만물과 하나로 연결된다.(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by 일신우일신 도생 2015. 3. 6.

증산도 수행법(修行法) - 주문(呪文)을 소리내어 읽으면 우주 만물과 하나로 연결된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수행(修行) 방법 가운데 저 불가(佛家)의 선(禪)처럼 침묵으로 공부하는 게 있고, 또 소리 내서 송주(誦呪)하는 방식이 있다.

소리내어 읽는 챈팅(chanting) 방식이 우주의 가을개벽 원리에 가장 잘 조화(造化)된다.

 

 

 

 

 

 

 

 

 

 

 

태을주(太乙呪)를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또는 천지진액주(天地津液呪, 또는 오주五呪) "신천지 가가장세 일월일월 만사지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이렇듯 소리를 내면 그 순간 내가 전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신(神)과 만유 생명과 연결된다. 그걸 알아야 한다.

 

 

 

 

 

 

 

 

 

 

그러면 아마 이렇게 질문할 것이다. "소리를 지르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리가 한정돼 있는데, 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내가 아무리 크게 소릴 질러도 지금 내가 있는 마을조차도 못 벗어나는데..."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소리를 내지 않고도 묵송(默誦)하다 보면 고요함 속에서 의식이 열리고 저 우주에서 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 신(神)의 소리를. 그러니 내가 소리 내서 읽는데 왜 안 들리겠는가?

 

 

의식이 그대로 전달되면서 저 우주 너머에까지 주문(呪文)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애가 우주 만물과 하나로 연결(connection)이 된단 말이다. 주문은 소리가 크든 작든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대원칙이다. 그러니 주문 읽는다는 건 참으로 엄청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 성구 중에 이런 말씀이 있다.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122:3~5)

 

 

이 말씀을 보라.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神)이 응한다고 하신다. 전쟁에 패한 자의 신(神)이 이를 간다? 참 이상하지 않은가. 내가 전쟁사를 읽고 있는데, 어찌하여 저 하늘에 있는 신명들이 어떻게 그걸 알고 이를 가는가. 그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소리에는 의식이 실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그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의 말소리가 다 전달된다.

 

 

우주의 본질과 생명 세계를 인식하는 데는 이 점이 대단히 중요하다. 소리를 내면 우주의 모든 신(神)들과 만물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한편, 우리는 소리를 낼 때보다 묵송(默誦)할 때 고요함, 우주의 깊은 침묵(silence) 속에서 이 우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종종 있다. 그때 비로소 물리적인 귀를 통해 듣는 느낌이나 생각이 전부가 아니구나 하는 걸 알게 된다...

 

 

 

 

 

 

 

 

 

 

주문을 읽을 때 마치 어린아이가 처음 말을 배울 때처럼 천진스런 어린애의 맘으로 읽어야 한다.

번민, 세속적인 생각, 분열의식 같은 게 털끝만큼이라도 있는가? 전혀 없다. 맑은 눈망울로 엄마 눈동자를 빤히 쳐다보면서, 소리 내어 엄마의 입 모양을 보면서 따라 하지 않는가? 있는 그대로를 말이다.

 

자연인으로 있다가 문화인으로 이제 첫 발자국을 내미는, 첫 경계를 막 넘어서며 엄마 아빠를 찾는, 제 생명의 뿌리를 찾는 천진한 마음으로 돌아가 보라.

 

 

 

 

 

 

 

 

 

 

잠잘 때 편하게 누워서 정심(正心)하여 태을주를 읽다 잠들면 기운이 얼마나 맑은가. 그것은 참으로 수행해서 한 소식 듣는 것, 도(道)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 자연과 하나 되는 것, 하늘의 마음과 일체(一體) 되는 바로 그 경계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상 모든 걱정거리가 그냥 다 소멸된다.

 

 

마치 육지에 갇혀 있다가 넓은 바닷가에 나가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가슴에 맞을 때의 기분과 같다. 바닷가의 모래펄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는 평안함으로, 내 마음이 확 열려서 내 몸이 모든 것과 하나가 되는 듯하다. 태을주 읽을 땐 이런 이완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말을 더듬는 사람, 말 마무리를 야물게 못 하는 사람이 있다.

말할 때 말을 흘리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일도 그렇게 한다.사람은 말하는 방식 그대로 행동을 한다. 발음이 분명치 않으면 기운이 센다. 자기 몸뚱아리가 바로 천지(天地)인데, 그 천지에서 기운이 새 버리는 것이다. 말이란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생명의 에너지로 형상화되어 몸 밖 세계로 나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의사(意思)가 전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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