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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3776

으뜸되는 지식으로서의 철학적 지혜는 사람, 존재, 세계, 우주 등의 최고의 보편적 원리를 탐구하는 제일 철학, 형이상학이다. 으뜸되는 지식으로서의 철학적 지혜는 사람, 존재, 세계, 우주 등의 '최고의 보편적 원리'나 '제일 설명 원리'를 탐구하는 '제일 철학' 또는 '형이상학'이다. 지혜에 대한 탐구가 성립하는 '으뜸되는 대상' 즉 전체적이고 총체적인 지식으로 성립시키는 가장 탁월한 지식의 탐구는 도대체 어떤 종류의 것을 말하며 어떻게 가능한가? 요컨대 '사람'에 대하여 탐구한다고 해보자. 사람에 대한 생물학적 탐구는 사람의 생명에 관한 유전 정보의 측면에서 탐구할 것이고, 물리학은 사람을 구성하는 물질적 구성 요소 내지는 운동 원리를 탐구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심리학은 사람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윤리학은 사람의 윤리적인 행위의 측면에서 각각 특수한 분야만을 고려하여 부분적으로 탐구한다. 그러나 지혜에 대한 탐구는 '탁월한 지.. 2015. 2. 15.
탁월한 지식과 으뜸이 되는 지식, 지혜는 총체적이고 전체적인 지식이다. 탁월한 지식과 으뜸이 되는 지식, 지혜는 총체적이고 전체적인 지식이다. 그러면 앞서 말했던 '탁월한 지식', '으뜸이 되는 지식'은 어떤 종류의 것을 의미하는가? 이 문제를 설명하기 전에 지식(앎)에 관련된 것을 한 번 더 언급해 보자. 학문의 여명기라 불려지는 서양 고대 철학이 전개된 이후 사물에 대한 탐구는 점점 고도화되고 전문화되면서 지금까지 엄청난 지식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오늘날은 이러한 지식이 너무도 방대하고 세분화되어서 전문적으로 파고들지 않고서는 도저히 무엇이 있는지 조차도 알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지식들을 분야별로 정리하여 교과별로 나눈 것이 수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유전공학, 전자공학, 사회학, 심리학, 윤리학 등의 여러 개별과학들이.. 2015. 2. 14.
현대의 세분화된 과학적 지식이 독자적인 영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된 계기 - 지식과 행위의 분리 현대의 세분화된 과학적 지식이 독자적인 영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된 계기 - 지식과 행위의 분리 '지혜로운 사람', '슬기로운 사람'이란 어떤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기술의 실행 능력과 그에 대한 지식(앎)을 동시적으로 갖추고 있는 기술자를 말한다. 그러니까 기술적 능력을 보유한 사람에게 있어서 원초적으로는 지혜롭게 행위 하는 '앎'으로서의 '지식(知識)'과 '행위(行爲)'는 분리되지 않았던 것이다. (지행합일知行合一) 그러다가 희랍 사회의 문화와 기술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앎으로서의 '지식'은 그때그때의 기술적 '행위'와 일치하지 않는 독자적인 영역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 경우에서 행위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지적인 측면만을 '지혜'로 취급하게 되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지식적인 측면에서의.. 2015. 2. 13.
서양 문명의 여명기 희랍 시대의 지혜의 개념과 의미 서양 문명의 여명기(黎明期), 희랍 시대의 지혜(智慧)의 개념과 의미 서양 문명의 여명기라 불려지는 희랍 시대에 '지혜(智慧)'란 개념은 그리스어로 'sophia'에 해당한다. 이 단어는 희랍어 동사 '지혜롭다(sophizo)'에서 나온 것으로 '지혜로운(sophos)'이라는 형용사에서 명사화된 것이다. '지혜로운(sophos)'에서의 'soph'는 맨 처음에는 직업에 관련해서 사용되었던 용어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지혜롭다는 의미는 일상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었던 것인데, 예를 들면 구두를 잘 만드는 사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활을 잘 쏘는 사람, 춤을 잘 추는 사람 등이 "지혜로운 사람"으로 불려졌던 것이다. 그러다가 '지혜로운(sophos)'의 원래의 뜻이 확장되어 사용하게 .. 2015. 2. 12.
진정한 의미에서 지혜란 무엇인가(2) 진정한 의미에서 지혜(智慧)란 무엇인가(2)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반복적인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가운데 "그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참 지혜롭게 살아가고 있어", "그는 가방 끈이 짧아서 많이 배우지도 못했는데 난감한 일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 같아", "그놈은 다방면에 있어서 참 대단한 지혜가 있다", "제발 좀 세상을 아둔하게 살지 말고 지혜롭게 살거라!" 등의 말들을 우리는 자주 듣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커다란 지혜(대혜大慧)'를 깨닫기 위해서 혹은 '위대한 도(대도大道)'를 구한답시고 이곳저곳, 이 산 저 산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구도(求道)자들도 가끔은 우리의 눈에 포착되는데, 그럴 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스산한 바람에 낙엽이 뒹구는 황량한 아스팔트 바닥을 정.. 2015. 2. 11.
지혜를 추구한다는 것의 의미(1) 지혜(智慧)를 추구한다는 것의 의미.(1) 사람은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고, 태어난 이후부터 성장해 가면서 생소한 환경과 낯선 사람들에 적응하여야만 하고 또한 그들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게 마련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잠시 왔다가 아침 이슬처럼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인생여조로人生如朝露), 다시 말하면 유한적(有限的)인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둔하고 마구잡이로 사는 것보다는 오히려 보다 현명하고 바람직하게 살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노라면 결국은 지혜(智慧)롭게 사는 것이 아마 보다 현명하고 가치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 2015. 2. 10.
신천지 인류의 보편적인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증산도 STB 상생방송 - 2015(을미)년 2월 2주차, 방송편성표 신천지(新天地) 인류의 보편적인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증산도 STB 상생방송 2015(을미)년 2월 2주차, 주간 TV 방송편성표 2015년 2월 9일 - 2015년 2월 15일 증산도 상생방송이 투쟁과 반목의 지나간 세상에서 상생의 다음 세상, 즉 신천지(新天地)로 넘어가는 생명의 다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증산도 상생방송이 우주의 목적이 완성되는 새 시대 새 문화, 인존(人尊) 문화의 시대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증산도 상생방송이 천지 만물과 대자연 법칙의 생성(生成)과 변화(變化)의 근원적 진리, 우주변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누구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 마땅한 도리, 가장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증산도 상생방송이 인류의 통일 문화, 우주의 가을철 생활문화, 증산 .. 2015. 2. 9.
노벨상 최다 수상과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교육하는 유대인들의 성공한 영재교육 노벨상 최다 수상과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교육하는 유대인들의 성공한 영재교육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열을 닮으라는 말을 몇 번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을 말하기는 싫어한다. 오바마의 말은 그냥 접대성 발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교육열 그것 하나만 대단하다는 것이지,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나 교육체계가 좋다고 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노벨상 근처에도 못 가본 나라, 바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20세기가 시작하던 1901년에 제정되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민족이 유대인이다. 현재 지구촌 인구가 70억 명을 넘어서고 있고,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유대인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약 1,400만 명의 유대인이 있다.. 2015. 2. 8.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집중과 몰입적 사고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의 집중과 몰입적 사고 최근 나노 컴퓨터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인간의 신경세포보다 작고 저전력의 나노 컴퓨터가 곧 등장할 것이란 소식이다. 나노 컴퓨터는 196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이 나노 개념(나노 머신,1959년)을 처음 제시하였고, 머지않은 미래에 나노 컴퓨터가 대중화될 것을 예견하였다. 리처드 필립스 파인만의 독특한 생활이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부인과의 이혼소송 중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알려지면서이다.주위 사람들과 사교적으로 소통하면서 일반적인 생활을 한 부인 메리 루와 파인만의 눈에는 남편이 도무지 가정적이고 사교적이지 못한 부분 때문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일상생활에서 파인만의 유일한 취미는.. 2015. 2. 7.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사학의 선구자 - 단재 신채호 선생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사학의 선구자 -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일제강점기였던 1928년 5월에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8년간의 옥고를 치르다가 1936년 2월, 겨울의 찬 바람이 아직 가시지 않은 날, 이국땅 만주 여순감옥에서 나라를 빼앗긴 한(恨) 많은 백성으로 굴곡진 우리 근대사의 선구자, 단재 신채호 선생이 영면하게 된다. 당신님의 유언은 너무나 간단했다. "내가 죽거든 내 시체가 왜놈들의 발길에 차이지 않게 화장하여 그 재를 멀리 바닷물에 뿌려 주오." 일제의 고문으로 앉은뱅이가 된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은 대구 감옥에서 투옥 중 단재 신채호 선생의 소식을 듣고 "단재가 죽었으니 이제 이 나라의 정기(正氣)가 사라졌구나."하고 탄식하였다. 단재 신채호는 일.. 2015.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