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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노예무역으로 세계최강 해군력을 만든 대영제국

by 도생(道生) 2019. 1. 12.

황금알을 낳는 노예무역으로 세계최강 해군력을 만든 대영제국,

남아프리카 연방(아공)을 만들다.

 

 

 

 

 

 

 

 

 

 

 

 

18세기 후반 현재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부 지역에 유럽인들이 약 2만 명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영국이 인도항로 확보를 위해 살기 좋은 케이프 식민지를 차지하기에 이른다. 이때부터 영국과 현재의 남아공 지역에 먼저 정착해 있던 보어인(네덜란드 농부)들 간에 오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국은 노예제도를 폐지했다.

농장에서 노예를 부리던 보어인(네덜란드 농부)들은 드디어 분통을 터트리고 말았다.

사실 '최고의 노예상인'이라는 수치스런 불명예 국가인 영국은 황금알을 낳는 노예무역으로 세계최강 해군력을 만들었다.

 

 

 

 

 

 

 

 

 

 

 

 

영국은 금이 있는 지역과 자원이 있는 나라를 식민지화해 가면서 대영제국을 넓혀 나갔다.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노예 노동력이 필요 없었고 군사력도 세계최강이어서 인신매매 금지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노예제 폐지는 오히려 음성적으로 똑같은 노예무역 호황을 이루었기 때문에 노예 가격만 상승시켰다.

 

 

 

 

 

 

 

 

 

 

 

 

독립적인 보어인들은 영국의 처사를 견딜 수 없어서 소달구지에 살림살이를 가득 싣고 동북쪽으로 대이주를 시작했다.

보어인들이 이주하는 동안 아프리카 원주민인 줄루족과 수차례 전쟁을 하게 되고 줄루족이 패배하고 나서 결국, 영국과 보어인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다이아몬드와 엄청난 금맥 발견으로 빚어진 탐욕 전쟁)

 

 

마치 아메리카 땅을 두고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을 치른 것과 유사한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결국 영국이 승리했고, 영국인들은 1910년 남아프리카 연방이 생길 때까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통치권을 놓지 않았다.

남아프리카 연방은 1961년 영국연방을 탈퇴하여 지금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된다

 

 

 

 

 

 

 

 

 

 

 

 

영국은 17세기 후반에 왕립 아프리카회사라는 노예무역 독점회사를 만들어 18세기에는 한 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아프리카 흑인을 아메리카에 노예로 팔아 엄청난 부의 축적으로 세계최강 해군력을 만들었다.

 

 

3백 년간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에 의해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 팔려간 흑인의 수가 약 15백 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로 팔려가는 흑인 노예들은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였으며 수많은 사람이 항해 중에 죽어갔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에 먼저 정착한 사람들은 네덜란드인들이었다.

동양으로 향하는 항해의 중간 지점이었던 케이프타운에 네덜란드의 하층민과 노동자들이 정착하여 농사를 지었다.

그들이 남아프리카 백인들의 선조인 보어인(네덜란드 농부)이다.

 

독실한 칼뱅주의자였던 보어인들의 눈에는 조상신을 모시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미개한 야만인 정도로만 보였다.

원주민들은 죽은 조상을 '살아있는 죽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도 죽으면 조상이 있는 곳으로 간다고 믿었다.

 

 

칼뱅 - '돈을 버는 것은 죄가 아니다.'라고 예전의 기독교적 사고를 뒤집은 인물.

노동과 검소한 생활을 통해 얻은 재산은 신이 부여한 축복이라고 해서 유럽 상공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칼뱅 이전에 기독교 사회에서는 돈을 모으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다. 그래서 중세 때 부를 쌓은 사람들은 교회에 전부 기부를 하고 죽기 전에 성지 순례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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