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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열강 조선 침략 -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by 도생(道生) 2016. 12. 27.

제국주의 열강의 조선 침략 병인양요(丙寅洋擾), 신미양요(辛未洋擾)

 

 

 

 

 

 

 

 

 

 

 

 

 

 

 

병인양요(1866년)와 신미양요(1871년)는 서양 제국주의 열강 프랑스 함대와 미국 함대가 조선을 침략하여 벌인 전쟁이다.

서양 제국주의 열강 프랑스와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흥선대원군은 단호하게 대처한다.

 

 

 

 

병인양요(丙寅洋擾)는 1866년(고종 3) 병인년(丙寅年)에 프랑스 제국주의 함대가 강화도를 점령하여 벌인 전쟁이다. 

병인양요는 천주교 탄압, 즉 병인박해 과정에서 살아서 조선을 탈출한 프랑스 출신 천주교 선교사 리델 신부가 청나라에 주둔하고 있던 프랑스 극동함대 사령관 로즈 제독에게 출병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리델 신부는 병인박해로 프랑스 신부가 처형됐고, 아직 살아 있는 두 명의 신부를 보호해 달라고 요청한다.

 

 

 

 

7척의 함선에 1,000명이 넘는 군사를 실은 프랑스 함대는 10월 14일 강화도에 상륙하여 갑곶진과 김포 문수산성을 점령했다.

프랑스군대는 병인박해 때 프랑스 신부를 죽인 책임자 처벌과 통상조약체결을 요구했다. 

양헌수가 이끄는 부대가 강화도 정족산성에 몰래 잠입하여 프랑스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하였다.

 

병인양요는 서구 제국주의 열강(列强) 중 프랑스가 처음으로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며 서구 제국주의 군대를 격퇴한 최초의 전투다. 프랑스군대는 근 한 달 동안 점령했던 강화도에서 도망가면서 외규장각에 있던 도서와 은덩이 등을 도적질해갔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전쟁인 병인양요를 계기로 조선은 쇄국(鎖國) 정책과 양이(攘夷) 정책이 강화된다.

 

 

 

 

 

 

 

 

 

 

 

 

 

신미양요(辛未洋擾)는 1871년(고종 8) 신미년(辛未年)에 미국 제국주의 함대가 강화도 인근에서 벌인 전쟁이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가 일어나기 3개월 전 미국의 제너럴셔먼호가 평양 대동강을 올라와 통상을 요구하다 거절당한다.

 

 

미국이 조선 사람에게 총을 발사하는 등 공격을 감행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자, 평안도 관찰사(감사) 박규수가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우는 과정에서 미국 선원들이 모두 죽었다.

 

 

미국 아시아 함대 로저스 사령관은 전함 5척에 1,200여 명의 군사를 싣고 강화도 손돌목에 이르자 조선은 포격을 가했다.

일단 물러갔던 미군은 조선의 포격이 부당하다며 조선 정부의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한다.

10일 후 미군은 강화도 초지진, 덕진진, 광성진을 무력 점령하였으나, 조선군의 반격으로 철수한다.

 

 

 

 

 

 

 

 

 

 

 

 

 

 

조선은 프랑스 함대와 전투를 벌인 병인양요 때는 피해가 작었으나 미국 함대와 전투를 벌인 신미양요 때는 큰 손해를 입었다.

어쨌거나 조선은 제국주의 국가 프랑스와 미국과의 두 번의 작은 전쟁에서 표면적으로 이겼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서구 제국주의 군대를 격퇴한 흥선대원군은 조선의 군사력으로 서양 제국주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는 오판을 하며 쇄국정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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