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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경주 포항지진과 한반도 지진의 재난시대 생존법

by 도생(道生) 2017. 11. 25.

이제는 안전지대가 아닌 흔들리는 한반도와 경주 포항 지진과 한반도 지진 

대한민국 최초의 재난 전문가가 펴낸 재난시대 생존법

 

 

 

 

 

 

 

 

 

 

 

 

한반도는 그동안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지진의 안전지대로 인식됐다.

 

 

그러나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이 잇달아 일어나면서 이제는 한반도가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더욱 절감하는 가운데, 그동안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의 횟수와 규모를 일반 국민이 알기는 쉽지 않았다.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자연지진과는 별개로 북한에서 여러 차례 인공지진이 일어났는데, 북한의 인공지진은 핵실험을 하면서 발생했다. 북한의 이런 인공지진은 인근 지역의 단층을 활성화해 자연지진 발생과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혹자는 한반도 지진이 빈번해 지면서 백두산 인근에서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최근에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국민의 초미에 관심사가 되었지만, 그동안 한반도에서 일어난 자연지진은 생각보다 많다.

 

1978년부터 2014년까지 근 40년 동안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면 총 1,168회의 지진이 발생했고, 연평균으로 따지면 해마다 근 50회에 육박하는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했다.

 

 

1978년 9월 16일 충북 속리산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 발생,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규모 5.0의 지진 발생, 1980년 1월 8일 평북 서부 의주 인근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 발생, 1994년 7월 26일 전남 홍도 100km 해역에서 진도 4.0의 지진 발생, 2003년 3월 23일 전남 홍도 101km 해역에서 진도 4.0의 지진 발생, 2003년 3월 30일 백령도 인근에서 규모 5의 지진 발생,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80km 해역에서 진도 5.2의 지진 발생, 2013년 4월 21일 전남 신안군 101km 해역에서 진도 4.9의 지진 발생, 2013년 5월 18일 인천 백령도 31km 해역에서 진도 4.9의 지진 발생,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100km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5.1이 발생했다.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고, 2017년 11월 15일에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지진이 경주 지진보다 지진의 규모는 작았지만, 포항 지진은 진앙이 얕아 경주 지진보다 발생한 피해 규모가 컸다.

1978년 홍성 지진도 도심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피해가 컸던 지진이다. 

 

 

 

 

 

 

 

 

 

 

작년과 올해 경주와 포항 도심에서 잇달아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게 됐다.

경주와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신문과 방송에서는 지진 전문가의 인터뷰가 줄을 이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제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하였다.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은 작년과 올해 경주와 포항 등 도심에서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국민 대다수가 아마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듣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과학적인 데이터로도 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어렵고, 지진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여러 징조를 보고 어느 정도의 예측만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대비책이 많이 부족하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하는 것은 아직도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북한과 국지전 또는 전면전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다.

 

 

일본과 미국, 영국 등은 국가마다 자연재해와 전쟁 등 긴급상황이 조금씩 다르지만, 불시의 상황과 비상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생존주의 운동이 보편화하여 있다.

 

 

특히 환태평양지진대에 걸쳐 있는 일본은 잦은 지진 발생으로 말미암아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생존전략이 지구촌에서 가장 잘되어 있는 나라로 꼽힌다.

 

 

 

요즈은 사회적재난, 환경 및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휴대전화로 발송해서 알려준다.

행정안전부와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전쟁, 자연재해와 사회재난 등의 여러 재난 경보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등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

http://www.mois.go.kr

 

 

 

국민 재난 안전포털

http://www.safekorea.go.kr

 

 

 

 

 

 

 

 

『재난시대 생존법』 부제- (도심형 재난에서 내 가족 지키기, 『대기근이 온다』 부제 - (세상을 바꾼 가물과 기근의 역사) 등의 책을 쓴 우승엽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재난 생존전문가다.

 

 

 

 

우승엽이 지은 『재난시대 생존법』은 단순히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만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인재(人災)와 문명의 재해, 그리고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생존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는지, 생존을 위한 생존배낭 준비, 인재와 자연재해 발생 때 행동요령과 응급조치 등을 자세히 기술하였다.

 

 

경주와 포항 지진이 아니더라도 2017년의 한반도는 북한의 핵 문제로 말미암아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상황까지 갔었다.

우승엽의 『재난시대 생존법』은 한반도 전쟁 발생 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생존전략의 폭은 좁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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