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三生)의 인연(因緣)이 있어야 우주 통치자 증산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만난다.
전생의 업보와 현생과 후생의 삶, 선천에서 후천의 새로운 삶으로 삼생의 인연을 맺어준 증산도
증산도 충남 지역 손ㅇㅇ 도생(道生) - 진리인간의 새로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삼생의 인연을 맺어 준 상제님의 진리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제가 10세 전후였을 때라고 기억되는데 한마을에 살던 기독교 신앙을 하시던 집안 어른의 권유로 교회를 처음 나간 것 같습니다. 기독교 교리를 제대로 안 것은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후였고, 그 후 30여 년을 기독교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3남매를 다 키웠을 때쯤 남편이 갑자기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왔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고 몇 달간 정신적 방황을 했고 젊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가족을 위해 사회로 뛰어들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라고 자부할 수 없지만, 평생 변치 않고 신앙해왔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련과 어려움을 헤쳐가는 것이 두렵고 벅찼습니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시부모님과 자식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고 신앙의 힘에 의지해 조금씩 헤쳐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 집에서 시청하는 케이블 tv의 채널에 증산도 상생방송이 편성되지 않아 상제님 진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기독교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채널을 돌리다가 불교방송을 보는데 현생의 삶이란 전생의 업보라는 말씀에 나의 현재 삶도 전생에 지은 행위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독교에는 불교에서 말하는 전생의 업보는 없지만,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가 인종과 국가를 막론하고 대대손손 이어진다는 원죄론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전생의 업보와 현생의 삶 그리고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지 모르지만, 후생의 삶은 자업자득(自業自得) 자작자수(自作自受)의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인과응보입니다.
반면 기독교의 원죄론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아담과 하와가 저지는 원죄에 대한 잘못의 책임을 물려받아 단 한 사람 예외 없이 예수님의 보혈로 원죄를 씻겨 구원해 주기 전까지는 인류가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기독교 신앙인이라는 것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때 기독교의 원죄론 논리보다는 불교의 전생의 업보와 현생의 삶에 대해서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 원인과 결과로 나타난다는 연기법(緣起法) 말씀이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전생은 제가 알 도리는 없지만, 현생의 부모님과 형제들, 남편과 시부모님과 자식들과 세상의 모든 인연이 내가 좋다고 해도 언제까지 붙잡아 둘 수 없고, 고통스럽거나 힘들고 싫다고 내칠 수도 없다는 인연법은 기독교의 원죄론 보다는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담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임에도 원죄의 죄책(罪責)과 영혼의 오염이 유전되어 내가 죄인이고, 원죄를 씻기 위한 무조건적인 믿음보다는 내가 전생의 업보다 있다면 스스로 현생에서 내 삶을 뒤돌아보면서 참회하고 세상에 봉사하고 선업을 쌓으면서 전생의 업보를 씻어간다면 현생의 삶뿐만 아니라 후생의 삶도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불교로 개종했습니다.
불교에서는 삼생의 인연이라고 해서 전생과 현생과 후생이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광대무변한 대우주의 일체 만물이 중중무진으로 서로 얽혀져 있기 때문에 굳이 전생의 업보와 현생과 후생의 삶을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면서 쌓은 악업과 선업은 시기가 문제지 언제든지 그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기독교만 신앙해서인지 기존의 관념이 남아 있어서 불교 교리가 좀처럼 마음에 자리 잡지 못했지만, 욕심을 버리고 내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쫓아다니며 공부하고 불교방송을 자주 시청했습니다.
불교방송은 기본채널에 나오고 있었는데, 어느 날 케이블 채널이 새롭게 편성되면서 증산도 상생방송이 기본채널에 편성되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상생방송에서 나오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보고 인연이라는 것이 너무 두렵고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증산도 상생방송에서는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라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감히 이 세상 누가 이런 엄청난 말씀을 하실 수 있으며, 이런 내용을 국민이 보는 방송을 내보낸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상생방송과 증산도라는 단체를 처음 알았기 때문에 이단인가? 사이비인가? 온갖 생각을 다 하면서도 상생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시청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퇴근한 아들에게 물어보니 증산도는 이단이나 사이비종교가 아니라 공인된 종교고 대학에 서클도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송 프로그램도 괜찮은 것 같아 가끔 시청했습니다.
우주가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의 진리 이야기를 보고 마음이 확 열려 제가 증산도 신앙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 우주 1년 이야기를 들을 때는 지구 1년 사계절을 비유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는 하겠는데, 너무 많은 진리를 한꺼번에 담기에는 저의 마음이 너무 작았습니다. <증산도 도전道典>을 몇 번 읽고 도장에서 진리 교육을 받는 내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입도를 결심하기까지 같은 프로그램을 몇 번 반복 시청하면서 우주 1년의 섭리를 이해하게 됐고 아직 깊이 있게 공부하지 못했지만, 우주 만물은 목적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목적률과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인과율이 적용되어 삼라만상이 생멸하고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불교는 인과율을 중시하는 한편 목적률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습니다.
선천은 우주가 상극(相克)의 질서로 돌아간 세상이라 인간으로 태어난 사람치고 척(隻)과 원한(寃恨)과 죄업을 맺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먼저 전생의 업보라는 문제가 왜? 생기게 됐나를 원리적으로 알아야 하고, 나와 조상 때문에 척이 맺힌 사람과 신명이 있다면 당사자들과 우주의 질서를 다스리시는 상제님께 참회하고 용서를 빌며 스스로 풀어야 합니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느라"
"모든 병은 척(隻)이 있어 생기고 수(數)가 있어 앓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척을 풀어주지 않으면 척으로 돌아가고 수를 제거하여 주지 않으면 화액(禍厄)으로 돌아가느니라."
"대죄(大罪)는 천지에서도 용서치 않으므로 불원간 제 몸으로 받으나 소소한 죄는 차차로 전하여져 그 과보(果報)가 자손에게까지 미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상극의 질서로 돌아간 역사 속에서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며 불평등과 부조화로 고통받고 원한이 맺힌 것입니다.
초목이 봄과 여름 동안 계절의 변화 속에 숱한 상극의 시련을 겪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 목적과 인과가 있듯,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사계절도 가을의 인간열매를 맺기 위하는 과정으로 인간의 문제를 넘어 우주가 인간농사를 짓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증산도 도전道典>에는 증산상제님을 모시던 성도님과 증산상제님의 대화가 나오는데, 전생과 현생과 후생의 삶, 삼생의 인연에 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 종자는 삼천 년 전부터 내가 뿌려 놓았느니라.", "석가불이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널리 공덕(功德)을 쌓아서 앞으로 오는 용화세계에 살아가라.' 하였다 하온데, 그때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선경의 낙원세계에 참여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하시니라.
증산상제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은 상제님께서 삼천 년 전부터 신앙의 씨를 뿌리 놓았고 그 결과는 각기 다른 환경이지만, 현생에서 증산도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인과로 얽혀진 전생과 현생의 삶은 다시 죽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후천 5만 년의 세상의 삶을 새로운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삼생의 인연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삼생의 인연을 맺어 준 증산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 조상 선령님의 은혜에 보은하고 후천 5만 년의 새 문화 건설에 동참하는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보은(報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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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신앙 상담 문의: 1577 - 1691
STB 상생방송 홈페이지 바로가기
※ 상극의 질서로 돌아간 선천 5만 년의 역사를 끝 막고 상생의 질서로 돌아가는 후천 5만 년의 조화선경 세계를 열어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강세한 우주의 통치자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 고수부님을 신앙하는 국내외 증산도 도생(道生)들이 증산도를 만나는 과정의 입도(入道) 수기를 짧게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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