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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일신론과 다신론과 범신론을 아우르는 증산도 일원적 다신관

by 도생(道生) 2020. 12. 31.

우주의 자연 질서를 다스리시는 우주 통치자와 천지에 가득 찬 신(神)

일신론과 다신론과 범신론을 아우르는 증산도의 일원적 다신론(一元的 多神論)

















우리 민족 생활문화는 예로부터 사람의 출생과 죽음이 신(神)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삼신(三神)할머니가 점지해서 태어났다'라고 말하고, 육신의 삶이 정지하면 '돌아가셨다'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의 영역을 벗어난 영적 존재인 신(神)을 부정하고 믿지 않는 사람을 무신론자라고 합니다. 자기의 생각에 따라 신(神)을 믿든 안 믿든 상관없이 인간은 육신과 영혼을 가지고 사는 살아있는 신(神)입니다. 




대우주가 상극(相克) 질서에서 상생(相生) 질서로 대전환하는 후천개벽의 때를 앞두고 인간과 신명(神明)을 구원하여 새 하늘 새 땅의 신천지(新天地)를 열어주시기 위해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모두 신명(神明)의 조화로 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우주 만유는 우주의 절대 법칙인 음양의 법칙으로 신(神)의 세계도 음양 법칙이 적용됩니다. 우주의 조물주 삼신(三神, 천지부모)이 현상 세계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 하늘과 땅과 인간입니다. 하늘과 땅이란 만물을 포함한 천지(天地)입니다. 삼신은 대우주 생명 자체이며 대광명이고 대성령입니다. 




대우주 성령이신 삼신(三神)과 하나 되어, 삼신 자체가 되셔서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분, 우주의 최고신은 삼신상제님이십니다. 신(神)의 세계도 비인격적인 천지 만물의 바탕이 되는 대우주에 충만한 성령 원신(元神, 천지부모)과 대우주의 법칙을 다스리시는 인격신으로서의 주신(主神, 상제님)이 계십니다. 




신도(神道) 세계는 천지 만물에 내재한 비인격과 인격의 자연신과 인간으로 살다 천상으로 돌아간 인격신 신명(神明)이 있습니다. 상제님은 천지에서 으뜸가는 최고 신(神)으로 우주 조물주 삼신과 자연신과 인격신을 주재하는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동양과 서양은 신관(神觀)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자연환경과 생활문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사막문화와 농경문화의 차이는 동서양의 우주관(자연관), 신관, 인간관 등에서 인식이 달라지고, 특히 유일신관과 다신론과 범신론의 신관(神觀)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범신론과 다신론도 약간 차이가 있지만, 범신론은 다신론을 극단적으로 대표하는 신관(神觀)입니다.




증산도의 신관은 동서양 일신론과 다신관과 범신론을 아우르는 일원적 다신관입니다. 증산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동서양의 일신론과 다신론(범신론)의 한계를 뛰어넘고 아우르는 일원적 다신관의 진리의 참모습을 밝혀주셨습니다. "천지(天地)를 믿고 따라야 너희가 살 수 있으니 천지 알기를 너희 부모(父母) 알듯이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주의 조물주 삼신, 곧 천지의 아들딸인 인간의 마음속에 천지의 이치와 신성과 지혜와 광명이 그대로 들어있습니다. 또한 우주의 통치자 참하나님이신 상제님께서는 "천지(天地)는 나와 한마음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얻어 제 마음 삼느니라.", "온 천지(天地)에 있는 신명(神明)들이 나의 명(命)을 따르느니라."라고 하시며, 삼신과 상제님은 이체이시며, 온 우주에 가득 찬 신명(神明)들을 주재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우주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온 우주와 하나 되어 천지의 이치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지존하신 통치자 하나님이십니다. 더불어 대우주 만유에 신(神)이 깃들어 있는 자연신과 수많은 인격신을 다스리십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神明) 세계를 다스리시는 대우주의 통치자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사람마다 몸속에 신(神)이 있다. 사람마다 그것이 없으면 죽는 것이다.", 인간을 "산 귀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육신을 가진 신(神)적인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간도 살아 있는 신(神)입니다. 인간은 삶을 마치고 천상에서 신명(神明)으로 올라갔다 다시 지상의 인간으로 태어나고, 인간의 몸을 벗어버리고 본래 왔던 천상 신(神)의 세계로 돌아가는 윤회를 합니다. 지상의 인간은 육화(肉化)한 신(神)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내가 천지(天地)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無爲以化)라 하느니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神)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神)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神)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神)이 없는 곳이 없고, 신(神)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밝혀주셨듯이 증산도는 현상 세계의 근거가 되는 이치의 대우주 법칙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일신론과 범신론의 한계를 뛰어넘고 아우르는 일원적 다신론(다신관)이며, 대우주에 내재한 이법을 지상에 실현하는 역사의 주인공, 우주통치자이신 상제님과 천지신명들의 꿈과 이상을 완성하는 진정한 우주 역사의 주체입니다.




우주 만유에 깃들어 있는, 만유가 신(神) 자체라는 주장이 다신론(多神論)과 범신론(凡神論)입니다. 서양 기독교가 주장하는 우주 만유가 전지전능한 유일신으로부터 창조되었다는 것이 일신론(一神論)입니다. 혹자는 범신론은 잘 포장한 무신론이라고 주장합니다. 













범신론은 우주 만유가 비인격적인 신성, 자연이 곧 신(神)이며 인간 자유의 여지는 없고 신(神)의 의지에 의해 원인과 결과까지도 결정되는, 인격신도 부정하고 우주를 다스리는 최고신도 부정합니다. 대우주의 성령으로 비인격인 조물주 삼신(三神)과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인격신 삼신상제(三神上帝)님을 위시하여 대우주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자연신과 인격신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객체이지만, 그 위격(位格)이 다릅니다. 



정리하면, 천지인 삼계 우주를 다스리시고 신계(神界)의 정점에 계신 최고신 상제님을 일원(一元)으로 하여, 천지인 삼계에 자연신과 인격신이 가득 차 있는 다신론(多神論)입니다. 증산도의 신관(神觀)은 동서양의 일신론과 다신론과 범신론을 아우르는 일원적 다신관입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우주의 변화는 우주의 이법(理法)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상제님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상제님께서는 우주의 자연 질서를 바탕으로 우주를 다스리신다. 상제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이다."



"이 우주 안에는 만물을 낳아서 기르는 변화의 도(道), 우주의 법칙이 있다. 이법(理法)은 이성적이고, 수학적이고, 과학적 측면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진리가 성립되지 않는다. 진리의 얼굴 전체를 모르는 것이다. 바로 그 이치를 초극하는 신도(神道)가 있다. 자연의 법칙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진리의 온전한 얼굴로 성립되는 게 아니다. 그 이치를 다스리는 신(神)의 세계가 적용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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