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과 김원룡의 '원삼국시대론'

일본의 역사조작 소위 '임나일본부설'과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등 

일제 식민사학의 잔재로 한국 고고학의 대부가 된 김원룡의 '원삼국시대론' 

 

 

 

 

 

 

 

 

 

 

일본의 관변사학자 구로이타 가쓰미, 이마니시 류, 이나마 이와키치는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를 주도적으로 이끈 3인방입니다. 쓰다 소키치는 일제 식민사학을 만든 대표적인 관변사학자로 친일 식민사학자이며 한국 역사학계의 태두가 된 이병도의 스승입니다.

 

 

쓰다 소키치는 아무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고대 한반도 북부는 중국의 '한漢사군'이 점령하고 있었고, 한반도 남부는 '임나일본부'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쓰다 소키치, 이마니시 류의 뒤를 이은 스에마쓰 야스카즈 등을 비롯한 일제 관변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서 고대 한반도 남부에 일본의 임나일본부가 존재하기 위해 창안한 것이 소위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입니다.

 

 

조선사편수회에서 날조한 가짜역사 '조선사 37권' 편찬을 주도하고 경성제국대학 사학과 교수를 지낸 스에마쓰 야스카즈 등은 한국사 왜곡 날조의 주범으로 소위 '원삼국시대론'을 주창한 김원룡의 스승입니다. 일제가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한 '한漢사군 한반도설'과 '임나일본부설'과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등은 일제 식민사학의 노예인 한국의 강단사학에 의해 '정설'과 통설'이 되었습니다.

 

 

 

 

 

 

 

한국 고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원룡(1922~1993)은 스에마쓰 야스카즈로부터 식민사학을 전수받고 1945년 경성제국대학 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일제 식민사학자 쓰다 소키치의 제자 이병도는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고, 이병도의 제자 이기백은 <한국사신론>에서 표면적으로 식민사학을 비판한듯하지만, 내적인 면에서는 식민사학 이론을 인정했습니다.

 

 

한국 고고학의 대부 김원룡의 스승인 스에마쓰 야스카즈는 "고대부터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라고 스스럼없이 내뱉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한반도 영유(임나일본부설)는 그 자체만으로도 일본의 자랑이며, 구한말 일본에 의한 조선 병합은 고대의 복현이다."라고 주장한 대표적인 일제 식민사학자입니다.

 

 

일제가 식민사학을 정립하기 위해 조작한 '한사군 한반도설', '임나일본부설',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등은 일제강점기에 이미 뿌리를 내렸습니다. 한국 고고학의 대부 김원룡도 황국사관에 미쳐있는 일제 관변사학자 스에마쓰 야스카즈에게 왜곡 날조된 역사를 배운 것입니다. 친일파 식민사학자 선배인 이병도와 신석호 등이 해방 후 뿌리내린 식민사학의 토대 위에서 승승장구하며 소위 '원삼국시대론'을 창안했습니다.

 

 

 

 

 

 

 

소위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란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일본서기> 내용과 고려 시대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 내용이 다르다는 이유로 삼국사기의 초기기록은 김부식이 창작한 것이 분명하다는 황당한 주장입니다.

 

 

쓰다 소키치보다 앞서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을 최초로 주장한 자는 나가 미치요입니다. 나가 미치요를 시작으로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들불처럼 번져갔습니다. 한마디로 '고구려 6대 태조대왕, 백제는 12대 계왕, 신라는 16대 흘해왕 이전의 역사는 믿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일제의 식민사학자와 해방 후 이병도, 이기백 등이 주장하는 것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일제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입니다.

 

 

한국 주류 강단하학이 대외적으로 식민사학을 극복했다고 주장하지만,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한사군 한반도설', '임나일본부설' 등을 '정설'과 '통설'로 여깁니다. 김원룡이 창안한 소위 '원삼국시대론'은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을 바탕으로 창안한 용어로 '서력기원 전후로 한 시기부터 약 3세게 기간'을 '원삼국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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