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인류 문명의 대전환기

전 지구적 감염병 대유행, 코로나 팬데믹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우주가을로 들어서는 우주의 환절기

증산도 기본 진리(眞理)

3-12.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인류 문명의 대전환기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장밋빛 희망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구촌 우세종이 되고 델타 플러스, 람다 등의 변이 바이러스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집단면역 달성은 잠시 미루어졌습니다. 최근에는 더 강력하고 치명적인 '심판의 날(Doomsday)'이라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올 수 있다고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변이가 됐든 변종이 됐든 코로나바이러스는 그들이 말하는 최후의 심판일과는 관련 없습니다. 지구 1년의 춘하추동 사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환절기라고 합니다. 네 번의 환절기 중에서 특히 가을 환절기는 일교차가 가장 크고 변화가 심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사계절 중 여름우주에서 가을우주로 들어가는 우주의 환절기입니다.

 

 

 

 

 

 

인류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빠르게 백신을 개발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란 희망도 있었지만, 인간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러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희망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우주가 인간농사를 지어 추수하는 우주의 가을환절기에는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이 일어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류의 문명은 고대에서 중세, 중세에서 근대,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문명의 전환과는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라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처럼 오늘의 인류가 사는 이 시대를 문명사적으로 보면 인류 문명의 대전환기이지만, 본질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면 천지의 질서가 상극에서 상생으로 대전환하여 천지인(天地人) 삼계 우주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대개벽기입니다.

 

 

 

 

 

 

천지의 질서가 상극에서 상생으로 전환하는 후천대개벽이란 자연환경과 인간의 의식과 삶의 문화와 인류의 문명이 총체적으로 바뀌는 문명의 대전환기입니다. 지구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 문명의 대전환을 가져왔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비전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연과 문명과 인간의 삶은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극한대립,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오염되고 파괴된 자연환경,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인간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등 시련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지만, 정작 인류는 먹고사는데 바빠서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과 총력 사투를 벌이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인류의 미래는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짙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인류가 사는 이 시대는 우주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대개벽기입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1980년대 초 <이것이 개벽이다>를 집필할 때 "개벽이란 인류에게 거대한 시련이지만, 동시에 위대한 희망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의 문명이 대전환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대자연에 대한 인식과 천지대세의 틀을 바르게 보는 안목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성이 새롭게 태어나고, 인류의 문명이 성장 발전에서 성숙과 통일로 대전환하며, 대자연 환경이 상극(相克) 질서에서 상생(相生) 질서로 대전환하는 후천대개벽의 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19회 이때는 사람 씨종자를 추리는 가을개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w2wPIqXBF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