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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인간의 참모습 혼과 넋, 영혼의 세계와 귀신의 실체

by 도생(道生) 2021. 9. 7.

신명(神明)은 육신이 없는 사람, 인간은 육신을 가진 살아 있는 신(神)

혼(魂)은 하늘 기운(heavenly soul) 넋(魄)은 땅 기운(earthly soul)

증산도 기존 진리(眞理)

4-1. 인간의 참모습 혼과 넋, 영혼(靈魂)의 세계와 귀신(鬼神) 실체

 

 

 

 

 

 

 

흔히 신(神)은 객관적인 법칙을 지배하는 자연을 초월한 초자연적인 존재라고 말하고, 자연계와 인간계에서 일어나는 범주를 벗어난 현상을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신(神)에 대한 인식은 동양과 서양, 그리고 문화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촌 곳곳에 남아 있는 인류 시원 역사 시대의 원형문화를 보면 태고 시대의 인류는 신(神)에 대한 인식이 하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호기심은 우주의 신비와 외계인의 존재, 영생, 영혼의 세계와 귀신의 실체 등 미스테리하고 미지의 영역까지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1907년 뉴욕타임스와 미국 의학학회지에 던컨 맥두걸 박사는 인간의 영혼도 물질이라는 가정하에 사망 직전 6명의 몸무게가 사망하는 순간 수분과 공기 무게를 제외하고 약 21g이 갑자기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2007년 스웨덴의 룬데 박사도 사망 직후의 체중 변화가 약 21g이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동서고금을 살펴봐도 혼(魂)이 무엇이며, 넋(魄)이 무엇인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인간이 이승에서 삶을 다하면 어떻게 되는지, 과연 천상의 세상은 있는지, 내 몸의 참주인인 영혼의 세계와 수백 수천 년 동안 공포의 대상이며 부정적인 존재로 여겨졌던 귀신의 실체에 대해 누구도 명확하게 해답을 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먼저 한국인이 수천 년 동안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속에는 인간의 참모습인 혼과 넋, 영혼의 세계와 귀신의 실체를 알 수 있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돌아가셨다'라는 말은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돌아가고 넋은 땅으로 돌아간다는 말입니다.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는 경우에 사용하는 '혼비백산(魂飛魄散)'이라는 말은 혼은 하늘로 날아가고 넋은 땅으로 흩어진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귀신(鬼神)'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정작 귀신이라는 말의 의미와 귀신의 세계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귀신'의 실체는 남녀(男女)와 음양(陰陽) 등의 언어와 같이 음(陰)적 존재인 땅의 귀(鬼)와 양(陽)적 존재인 하늘의 신(神)이 합쳐진 말입니다. '혼(魂)났다'는 말은 혼이 나갈 정도로 꾸지람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신난다', '신명나다', '신바람' 등의 언어들도 인간의 육체 속에는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몸인 유체(영체)가 육신과 하나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서구 문화가 들어오면서 귀신을 부정적인 의미와 저급한 신(神)으로 취급하지만, 귀신의 참모습은 천지에서 형상을 갖고 나온 '천지의 성령'이기 때문에 천지의 자녀인 인간의 마음에 따라 감응하고 사람의 화복(禍福)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우주가 인간농사를 짓는 우주 1년의 봄과 여름철 상극(相克) 질서가 끝나고, 성숙과 통일의 가을우주 상생(相生) 질서로 넘어가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우주의 통치자 증산 상제님께서 영혼의 세계와 귀신의 실체와 인간의 참모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신(神)의 본질이 광명이기 때문에 신명(神明)이라는 말을 즐겨 쓰셨습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인간은 본래 겉사람 육체와 속사람 영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혼은 세상에서 흔히 귀신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이 삶을 다하면 겉사람인 육체와 속사람인 영체가 분리됩니다. 속사람인 영체는 하늘 기운인 혼(魂)과 땅 기운인 넋(魄)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람이 죽음을 맞이할 때 분리됩니다. 

 

 

 

 

 

 

"혼(魂)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도 되고 혹 선도 되느니라.", "죽으면 아주 죽느냐? 매미가 허물 벗듯이 옷 벗어 놓는 이치니라."라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처럼 인간의 혼(魂, 영혼)은 본래 왔던 하늘로 돌아가살아 생전 쌓은 공덕과 닦은 바에 따라 영적 수준이 다른 영(靈) 또는 선(仙)이 된다는 말씀이며, 죽음이란 완전한 죽음이 아니라 육신이라는 껍데기를 벗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평상시에는 육체와 영체(유체幽體, Astral Body)가 하나로 포개져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아버지 어머니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 몸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땅의 오곡을 먹고 인간의 몸이 만들어집니다. 인간 몸은 땅에서 나오는 곡물을 먹고 형체가 만들어졌고 땅기운으로 생겨난 넋(魄)은 죽은 후에 땅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임사체험, 수술할 때,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잠을 잘 때 등 특별한 경우에는 속사람인 유체가 겉사람인 육체를 빠져나옵니다. 육체와 유체는 광채가 나는 은백색을 띤 생명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생명선을 '혼줄' 또는 '영사(靈絲)라고도 부릅니다. 육체(사람)는 혼과 넋을 담고 있는 그릇입니다. 인간의 영체는 사람의 몸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육신의 성장에 따라 함께 변화해 갑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27회 사람이 천지를 대행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6H9Ie-d_ik&list=PLxx5mQ0XoZY1HUkSNbUTAQciFyKx6YhPG&index=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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