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산도, 진리眞理

하늘의 이치와 우주를 다스리는 신도와 인간의 역사

by 도생(道生) 2021. 10. 13.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은 자연섭리를 바탕으로 수많은 신(神)이 개입하여 전개된다.

이신사(理神事), 즉 이법(理法)과 신도(神道)와 인사(人事)는 진리를 구성하는 3박자

증산도 기본 진리(眞理)

4-11. 하늘의 이치(理致)와 우주를 다스리는 신도(神道)와 인간의 역사(人事)

 

 

 

 

 

 

 

천지만물이 생성(生成) 변화하는 것을 하늘의 법도(法度), 천지의 이치, 우주의 법칙, 대자연의 섭리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만약 하늘의 이치, 법칙, 원리, 이법, 섭리가 하늘(天)에서만 작동하고 땅(地)과 인간(人)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이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진리 구성의 3박자인 '이신사(理神事)'는 진리의 전체성을 정의합니다.

 

 

대우주 자체이신 무형의 우주 조물주 삼신(三神)께서 현상세계에 자신을 드러낸 모습이 하늘과 땅과 인간, 즉 천지인(天地人)입니다. 우주 조물주 삼신에 내재한 이법(理法)에 따라 천지인 삼계 우주가 열리고 변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우주의 조물주 삼신께서 '작위적(作爲的)'으로 천지인을 낳고 기르는 것이라면 우주의 법칙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대우주 자체이신 무형의 삼신과 하나 되어 천지인 삼계 우주가 돌아가는 법칙과 천지의 모든 신명(神明)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통치자 참하나님을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삼신일체(三神一體) 상제님, 즉 상제님이라 불러왔습니다. 우주 통치자이시며 최고신이신 상제님을 동양과 서양의 문화권에서는 아버지 하나님, 미륵부처님, 옥황상제님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러왔습니다.

 

 

 

 

 

 

대우주가 인간농사를 짓는 129,600년의 우주 1년에서 결실과 통일과 성숙의 가을철을 맞아 인간과 문명을 추수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오신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께서는 "천하의 모든 사물(事物)은 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神明)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行)하게 되느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을 3글자로 말하면 '이신사(理神事), 즉 하늘의 이치와 우주를 다스리는 신도와 인간의 역사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의 삼계 우주가 돌아가게 하는 근원적인 힘과 법칙이 천지 대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리고 천지의 이치가 천지인 삼계 우주에서 그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손길, 다스리는 주체가 우주 통치자이신 상제님과 천지신명의 신도(神道) 세계입니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인 인간의 역사란 하늘의 이치, 즉 천지 대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천지의 이법을 다스리는 천지의 모든 신명이 개입하여 인간의 역사, 즉 사건으로 전개됩니다. 다시 말해 인생의 희로애락과 국가와 문명의 흥망성쇠 등 인간의 삶과 역사란 천지 대자연의 품속에서 신도(神道)와 인간이 음양일체가 되어 빚어내는 우주의 종합예술입니다.

 

 

 

 

 

 

하늘에는 우주 최고신도 바꿀 수 없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대불변의 이치가 있습니다. 그 이치가 반드시, 꼭 그렇게 이루어지도록 우주를 다스리는 신도(神道), 즉 우주 통치자 최고신이신 상제님과 천지신명이 개입하여 만물(萬物)의 생성 소멸과 만사(萬事)의 길흉화복과 성패인 인간의 역사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서양 기독교 '주기도문'에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내용은 '마태복음' 본문 중의 일부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하늘의 뜻'과 아버지의 뜻'이 펼쳐지는 장이라면, 결국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천지만물의 생성 변화 이치와 인간의 삶의 자취인 역사의 전개 법칙과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은 절대 천지의 이치, 즉 진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주의 법칙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신 상제님은 천지공도(天地公道)를 집행하시는 참하나님이십니다. 만약 하나님이 우주의 이법과 상관없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고, '작위적(作爲的)'으로 세상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면 진리에 입각해서 신앙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서 믿는 것밖에 안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법과 신도가 일체되어 일어나는 인간의 역사, 하늘의 이치를 바탕으로 신도와 인간이 음양일체가 되어 드러난 현실 세계가 진리의 참모습입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사(事)는 인사(人事), 사건(event)을 말한다. 인간의 총체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보면 역사를 의미한다. 우주의 법칙, 자연의 이법만을 바탕으로 인간의 역사가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과 만물은 무형과 유형, 즉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음양일체가 되어 한 생명체로 구성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역사는 하늘의 이치, 천지의 이법만 지배받는 게 아니라 '신도가 개입해야' 현실로 전개되는 것이다. 물론 이 신도(神道)는 우주의 생성 원리, 자연의 이법을 완전 초월해서 독존(獨存)하는 것이 아니다. 궁극으로 들어가 보면 신(神)들도 천지 이법(理法)의 영향을 받는다. 역사의 대세는 천지의 이법에 의해 이루어지는 필연이다. 인간의 역사는 ' 그 사람'이 나와서 그런 역사의 사건을 일으키도록 이미 대세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2회 천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대자연의 섭리>

https://www.youtube.com/watch?v=YIlYcvdsNcc&list=PLxx5mQ0XoZY1HUkSNbUTAQciFyKx6YhPG&index=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