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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유일신론과 범신론 문화가 통합된 증산도의 신관 일원적 다신론

by 도생(道生) 2021. 10. 14.

대우주에 충만한 순수 성령 자연신(自然神)과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최고신과 사람이 죽어서 자리 잡은 인격신(人格神)

증산도 근본 진리(眞理)

4-12. 유일신론과 범신론 문화가 통합된 증산도의 신관 일원적 다신론

 

 

 

 

 

 

 

인류 창세 역사 시대의 신교(神敎) 문화는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혼에 깃들어 있는 우주의 대광명을 체험하고 살았던 광명의 역사시대 인류의 원형문화입니다. 대우주와 내가 하나이고, 신(神)과 내가 일체 되는 체험이 보편적인 생활문화였습니다. 동서양의 상고 역사 문화 유적과 유물에는 인류 원형의 문화코드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상고시대에서 고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인류의 원형문화는 점차 사라져갔고, 중세를 거쳐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태곳적 원형문화인 신교(神敎)'를 고운 최치원 선생은 '난랑비서'에 '풍류(風流)'라고 했습니다. '풍류'란 유불선을 포함하면서 그 근원이 되는 신령스러운 도(道)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총체적으로 대개벽 하는 가을개벽의 때를 맞아 가을우주의 새 세상을 열어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강세한 우주의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인류 문명사에서 처음으로 신(神)에 대한 근원적이면서 종합적인 가르침을 내려주셨습니다. 증산 상제님의 가르침은 동서양의 유일신론과 범신론 문화가 통합된 일원적 다신론의 신관입니다.

 

 

 

 

 

 

대우주의 모든 생명의 존재 원리는 음양(陰陽)입니다. 이법(理法)과 신도(神道)도 음양일체관계입니다. 이법(理法)이란 천지만물이 바로 그러한 만물이게끔 하는 이치와 원리이며, 또한 이법(理法)은 만사와 만물의 근거이며 바탕을 이루는 객관적이고 영원성을 가집니다. 신도(神道)는 아직 현실화하지 않은 이법을 조화하여 현실계에 실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법과 신도의 관계를 한 마디로 "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상제님의 말씀은 신(神)은 지극한 대우주의 이치, 즉 천리(天理)에 근거해 존재와 작용을 한다는 말씀입니다. 신(神)의 세계는 대우주의 이법을 기반으로 존재하고 구성됩니다. 신(神)은 대우주의 모든 존재와 생명 운동의 근본 주체입니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神)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神)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神)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神)이 없는 곳이 없고, 신(神)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라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은 신(神)은 천지만물에 깃들어 존재하고 세상의 만사는 신(神)의 조화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신즉기야(神卽氣也), 신은 곧 우주의 기(氣)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신은 기(氣)를 본질로 하는 영(靈)적인 실체입니다. 신(神)은 천지만물을 서로 연결하는 초월적인 우주 생명의 혼(魂)으로, 신(神)의 본성은 빛입니다. 다시 말해 신은 대우주의 조화이면서 모든 존재의 근원으로 우주 대광명으로 충만해있습니다.

 

 

동서양의 상고시대와 고대까지만 해도 천지에는 수많은 신(神)이 존재한다는 '다신론' 문화였습니다. 농경사회였던 동양은 언급할 필요도 없고,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와 로마를 비롯하여 서양 문명의 근원이 되는 메소포타미아(슈메르) 문명 등 동서양이 모두 다신관(多神觀) 사회였습니다. 문화가 분화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원형문화가 잃어버려갔습니다.

 

 

사막의 악조건과 타민족과 부족 간의 전쟁이 끊일 날이 없었던 유목문화에서 유대민족만의 단일신, 즉 유일신론이 정립되면서 믿음을 더 굳건히 하게 되었습니다. '유일신론'은 초월적인 존재로서 비인격신이면서 인격신인 한 분의 창조주를 신앙하는 종교입니다. 단일신 숭배의 배타적인 유대인 종교가 쇠퇴하던 때 예수 성자가 유대인만의 유일신론 신앙관을 타파하여 범세계적인 유일신론을 주창했고, 이후 로마제국의 국교로 인정받아 중세를 거쳐 근대에 지구촌 각 지역으로 퍼지면서 세계적인 종교로 자리 잡았습니다.

 

 

 

 

 

 

범신론은 초월적인 창조주는 없고, 우주의 창조와 변화 자체가 곧 신(神)의 활동이기 때문에 신(神)이 천지만물에 내재해 활동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독일의 칼 바이트는 천지의 대광명을 체험하고 신과 하나 되는 삶을 살았던 시대에는 인간은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면서 천지 대자연과 하나 되는 조화로운 삶과 초자연적인 힘으로 질병과 고통도 없이 평화와 행복 속에서 자유로운 삶을 산 화이트 샤먼(White Shaman)이라고 했습니다. 

 

 

우주의 대광명을 체험하며 대우주와 내가 하나 된, 신과 함께 하며 조화로운 삶을 살았던 인류의 원형문화인 '화이트샤먼'문화가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대우주와 나, 진리와 내가 유리(遊離)된 채 그저 개인의 길흉화복을 말해주는 '블랙샤먼'문화입니다. 신도(神道) 세계 모든 신의 본질은 같지만, 서로 다른 객체이며 그 위격(位格)과 도격(道格)과 권능이 다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밝혀주신 근원적이고 종합적인 증산도의 신관은 인류의 원형문화 신관으로 일원적 다신관입니다. 신(神)은 서양에서 말하는 하나님(GOD)뿐만 아니라 천지신명들과 각 개인의 조상신들, 스피릿(spirit)과 영(靈) 등 대우주에 살아 있는 모든 자연신과 인격신 등이 포함됩니다. 즉 증산도 신관에는 유일신론과 범신론 등의 다신 문화가 모두 통합된 신관, 대우주의 이치를 주재하여 천지인 삼계 우주를 다스리시는 최고신이신 조화주 상제님을 근원으로 한 일원적 다신론입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3회 상제님 강세 소식과 구원의 길>

https://www.youtube.com/watch?v=Zsz4d0NRCl8&list=PLxx5mQ0XoZY1HUkSNbUTAQciFyKx6YhPG&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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