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13회 한양 조씨 시조 조지수, 함안 조씨 시조 조정

고려 때 조순대부 첨의중서사를 지낸 시조 조지수, 대장군 원윤을 지낸 시조 조정

증산도 STB 상생방송 《한국의 성씨》 13회 한양(漢陽) 조씨, 함안(咸安) 조씨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을 기초한 조소앙(1887~1958) 선생은 '대한민국 헌법의 아버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소앙 선생이 삼균주의(三均主義)를 바탕으로 기초한 건국강령은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통해 국가의 번영을 이루자는 것으로 1948년 대한민국 제헌헌법의 기초가 됐습니다.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단군조선 6세 달문 단군의 명을 받은 '신지 발리'가 지은 <서효사誓效詞> 제천문(祭天文)입니다. 일명 <신지비사神誌秘詞>라고도 불리는 <서효사>의 '수미균평위(首尾均平位) 하야 흥방보태평(興邦保太平)이로다.'라는 한 구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우리 민족 최초의 역사서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서효사>는 동아시아 최초의 역사서입니다.

 

 

 

 

 

 

지구촌 유일의 한韓문화 중심채널 증산도 STB 상생방송 한국의 성씨 13회는 한양 조씨와 함안 조씨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조씨는 대부분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의 후손입니다. 조씨 중 가장 큰 본관은 한양(漢陽) 조씨입니다. 한양 조씨의 시조인 조지수(趙之壽)는 고려 중엽 조순대부 첨의중서사를 지냈습니다.

 

 

함양 조씨 시조인 조지수의 후손인 조선의 개국 공신 조온, 조연, 조인옥 등이 한양으로 옮겨오면서 한양을 본관으로 삼았습니다. 한양(漢陽) 조씨 중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은 성리학적 이상사회를 건설하려고 했던 급진개혁주의자로, 기묘사화 때 사약을 받고 목숨을 잃은 정암(靜庵) 조광조(1482~1519)가 있습니다.

 

 

 

 

 

 

한양 조씨는 조선 중기 기묘사화가 발생하면서 전국으로 흩어졌습니다. 재물을 아끼는 태도가 몹시 지나쳐 '자린고비'의 대명사가 된 조륵(趙玏, 1649~1714)은 실존 인물입니다. 조륵은 근검절약을 통해 부(富)를 축적하고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었으며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에 있습니다.

 

 

함안 조씨의 시조는 고려가 개국할 때 큰 공을 세워 개국벽상공신과 대장군을 지낸 조정(趙鼎)입니다. 생육신 중 한 사람인 조려(1420~1489), 독립운동가 조명하(1905~1928) 의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 의정원의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 헌법을 기초한 조소앙 선생 등은 함안(咸安) 조씨입니다.

 

 

 

 

 

고려 때 첨의중서사를 역임한 시조 조지수, 대장군 윤임을 역임한 시조 조정

《한국의 성씨》 13회 한양 조씨, 함안 조씨

https://www.youtube.com/watch?v=L9p90kUxT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