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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백제요서경략과 청나라 건륭제가 결정한 중국의 정통 역사 이십사사(二十四史)

by 도생(道生) 2022. 9. 4.

청나라 건륭제가 결정한 중국의 정통 역사 이십사사(二十四史)와 백제요서경략 

한국 주류 역사학계가 절대 말하지 않는 대륙백제를 기록한 중국의 사서(史書)들  

 

 

 

 

 

 

대한민국 주류 역사학계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국보로 지정된 우리나라 사료를 부정합니다. 그렇다고 100%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일본서기> 내용과 일제 식민사관에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발한 해석으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려놓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한국 역사학자가 우리의 사서를 부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처럼 되었고,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은 일본 경찰의 고문 기술이 해방 후 친일파에 의해 한국 경찰에 전수된 것처럼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역사 왜곡 조작 기술이 해방 후 한국 주류 역사학계로 전수됐기 때문입니다. 대륙백제가 있었다고 말하면 '유사역사학' 또는 '사이비역사학'이라고 매도합니다. 백제가 요서 지역을 점령하고 다스렸다는 백제요서경략은 그냥 '설'일 뿐이라고 치부합니다.

 

 

한국 주류 역사학계가 우리의 사료를 부정하기 때문에 중국의 사료를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위하면서 대대적인 문화 사업을 추진했던 청나라 건륭제가 재위했던 시기를 '중국의 르네상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청나라 건륭제가 중국 역대 왕조의 정통 역사라고 결정한 이십사사(二十四史) 외에도 여러 중국 사서에 백제요서경략 내용이 나옵니다.

 

 

 

 

 

 

백제의 요서경략과 대륙백제를 기록한 중국의 사서들은 지역과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합니다. 한국 주류 역사학계는 중국의 남북조시대 남쪽에 있던 남조의 나라에서 편찬된 사서들은 북쪽 나라를 폄하하기 위한 기록이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북쪽의 북위를 계승해서 중국을 통일한 당나라에서 편찬된 <북사>, <남사>, <양서>, <통전>, <구당서>, <신당서> 등 수백 년에 걸쳐 편찬된 중국의 정사인 이십사사(二十四史)에서도 일관되게 대륙백제를 말하고 백제의 요서경략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고의 황제 중 한 명이라는 청나라 건륭제가 중국의 정통 역사서로 결정한 '이십사사'에 백제요서경략과 대륙백제 내용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정사인 이십사사(二十四史)뿐만 아니라 <양직공도>, <통전>, <만류원류고> 등에도 한국 주류 역사학계가 말하지 않거나 부정하는 백제가 중국대륙에 진출했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정사(正史)인 이십사사의 하나인 <송서宋書>는 중국 남조 남제(南齊)의 2대 황제인 무제의 황명으로 488년 편찬된 사서입니다. <송서>에는 "백제국은 고려(고구려)와 더불어 요동의 동쪽 1,000리 밖에 있었다. 그 후 고려(고구려)는 요동을, 백제는 요서를 경략하여 차지했다. 백제가 통치한 곳은 진평군 진평현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진남북조시대 남조의 양나라 원제(526~536) 재위 시기에 찾아온 외국 사신을 그린 사신도인 양직공도(梁職貢圖)에는 "백제는 마한에서 시작한 나라다. 중국 진나라 말기에 고구려가 요동을 경략하자 낙랑(백제) 또한 요서에 진평현을 경략하였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통전通典>은 당나라 재상 두우가 812년 편찬한 사서입니다. <통전>에는 "진대에 구려(고구려)가 이미 요동을 차지하니 백제 역시 요서와 진평 2군에 차지하였다."라고 기술하고, '오늘날의 유성(柳城)과 북평(北坪)사이다.'라고 <주석>을 달았습니다.

 

 

중국 정통 역사 이십사사인 <구당서舊唐書> "백제의 영토는 서쪽으로 바다를 건너 중국남방 월주에 닿고 북쪽으로 바다를 건너 고구려 국경까지 남쪽은 왜곡에 이른다. 백제는 동(東, 한반도), 서(西, 중국대륙) 두 곳에 서울을 두고 있다.", <신당서新唐書>에는 "백제가 망한 후 그 땅(한반도와 대륙백제 영토)은 신라, 발해, 말갈에 의해 나뉘었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정사(正史) 이십사사의 하나인 <남제서南齊書>는 중국 남조의 양나라 때 소자현이 537년 편찬한 사서입니다. <남제서>에는 "백제는 변진(弁辰)의 나라로 진(晉)대에 일어나 번작을 받았다, 백제군을 고려(고구려) 동북에 두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보면 동북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바라보면 요서지역입니다.

 

 

 

 

 

 

중국의 정사(正史)인 이십사사의 하나인<양서梁書>은 당태종 이세민의 황명으로 요사련 등이 628년 편찬한 사서입니다. <양서>에는 "(백제) 그 나라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에 있었다. 진(晉)대에 고구려가 요동을 차지하니 백제가  요서와 진평 2군의 땅을 차지하고 스스로 백제군(百濟郡)을 다스렸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십사사의 <북사北史>와 <남사南史>는 당나라 이연수가 편찬한 사서로 위진남북조시대의 남조의 네 왕조인 송나라, 남제, 양나라, 진나라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사>에는 "백제국이 진대로부터 시작하여 송, 제, 양대에 양자강 좌우를 차지하고 있었다.", <남서>에는 "백제 비유왕이 방물을 바치며 사사로이 대사 '풍야부'를 '서하태수'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역림, 서림 등 점술서와 쇠뇌 등 '병기'를 요구하였다... 황제는 이를 모두 들어주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만주원류고滿洲源流考>는 청나라의 6대 황제인 건륭제의 황명으로 1778년 편찬된 사서입니다. <만주원류고>에는 "금주, 의주, 애춘을 포함한 지역이 다 백제의 강역이다.", "'송서'에서 백제가 다스리던 곳으로 진평군을 거론하고 그 도성을 거발성이라고 하였다. 거발성은 진평성이다. 그곳은 지금 금주, 영원, 관연의 경내(요서 지역)에 있다. 백제의 또 다른 도성인 '고마성'은 조선국(한반도)에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 44회 천부경과 홍익인간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ICxLncbJz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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