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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전염병의 제왕 시두 두창 천연두는 바이러스의 대마왕

by 도생(道生) 2023. 9. 10.

《현대문명의 대전환 시즌2》 천연두(天然痘)는 바이러스의 대마왕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전염병의 제왕 시두(時痘, 두창, 마마, 손님)

 

 

 

 

전쟁을 빼놓고 역사를 기록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인류가 더 많은 영토와 다양한 자원 등을 확보하기 위해 죽고 죽이는 전쟁을 시작한 시기에 대해 <자아폭발>의 저자인 스티븐 테일러는 지금으로부터 약 6천 년 전이라고 주장합니다. 6천 년 이전의 벽화와 유물 등을 살펴보면 사람이 생존을 위해 만든 도구를 제외한 전쟁 도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헤아릴 수 없이 발생한 크고 작은 전쟁과 함께 인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것은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고 과거보다 더 많이 생긴 질병입니다. 약 1만 년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농경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과 함께 다양한 야생동물을 사육하기 시작하면서 전염병도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한곳에 정착한 후 밀집과 농경생활을 시작하고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생긴 인류 최초의 전염병은 두창(痘瘡)이라고 합니다. 두창은 시두(時痘), 마마(媽媽), 손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염병의 제왕 또는 바이러스의 대마왕이라고 합니다.

 

 

 

 

에드워드 제너가 18세기 후반 천연두에 걸린 소에서 추출한 고름(우두법牛痘法)은 현재의 두창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사용되었습니다. 1977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천연두에 걸린 마지막 환자를 치료하면서 현재까지 천연두 환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천연두는 백신을 개발하면서 인류가 정복한 유일무이한 전염병입니다.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인류가 두창 바이러스를 완전히 정복했음을 선언했지만, 미국, 러시아, 북한 등 생화학무기를 보유한 국가에 세균무기로 존재합니다. 두창 바이러스는 인간과 소뿐만 아니라 원숭이, 너구리, 토끼, 말 등 다양한 포유류를 숙주로 삼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은 인간과 전염병의 제왕이며 바이러스의 대마왕인 두창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언제든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뾰족한 치료법이 없던 시절 두창에 걸리면 대부분 죽었고 살아난다 해도 곰보가 되는 무서운 역병(疫病)이었습니다. 그래서 역병을 다스리는 신(神)을 왕조시대 최고 권력자와 가족에게 붙였던 극존칭인 마마(媽媽)라고 불렀습니다. 두창, 시두, 손님 등으로 불리다가 대일항쟁기 일본에 의해 천연두(天然痘)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현대문명의 대전환 시즌2》 천연두(天然痘)는 바이러스의 대마왕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전염병의 제왕 시두(時痘, 두창, 마마, 손님)

https://www.youtube.com/watch?v=YmIq9Ro3zYE 

 

https://www.youtube.com/watch?v=zCUtzK_mn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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