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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내 생명의 동력원 신장腎臟, 동양 생명의학의 근본 핵심 - 우리 몸은 오장육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병이 생겨난다.

by 도생(道生) 2014. 1. 7.

내 생명의 동력원 신장腎臟 , 동양 생명의학의 근본 핵심

우리 몸은 오장육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병이 생겨난다.

 

신장腎臟에 있는 내 생명의 동력원인 수기水氣(정기精氣)를 잘 보補하고 ,

매일 매일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는 비위脾胃(비장과 위장)는 마음을 잘 쓰면서 자연의 시간 질서와

리듬을 잘 지켜 나가는 생활 속에서 건강해진다.

 

 

동양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생명의학, 치유 의학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명언名言이 있어요.

동양에서는 인간 생명의 근본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또 어떻게 생활을 해야 영원한 생명의 힘을 축적할 수 있는 것이냐?

 

고전古典을 보면 이에 대해 아주 간결하게 선언한 문구가 있다.

" 신수腎水는 선천이요, 비토脾土는 후천後天이라.! "

" 우리 몸 속 허리 쪽에 붙어 있는 신장의 수기水氣는 선천이요, 비장과 위, 비위脾胃의 토기土氣는 후천이다."

 

 

 

 

이 말씀의 뜻을 제대로 , 단박에 온몸으로 느끼면서 깨칠 수 있으면 "동양 문화의 정수, 동양생명 의학의 근본 핵심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또 태을주 천지 생명 공부에 대해 그 대의를 간파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다. 동양 문화에 대해 한 소식을 들은 사람이다." 이렇게 인정해 줄 수가 있어요.

 

그럼 이 말씀의 뜻은 뭐냐?

무엇이 선천이고 무엇이 후천이라는 거냐?

선천이란 원 타고난 바탕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대자연에서 몸과 정신을 받았는데 그 생명의 근원은 수기水氣라는 거여.

그 중심 장기臟器가 신장腎臟(콩팥)이고.

 

우리 몸은 오장육부의 균형이 무너져서 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장부는 보補하기도 하고 사捨하기도 하지만, 신장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의 동력원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생명의 바탕, 내 생명의 본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捨할 수가 없다. 그건 늘 부족한 거야.

 

생명의 동력원인 선천의 신장 수기, 그 진액을 쓰면서 우리가 활동을 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 신장 수기가 고갈되어 가는 거야. 그래 나이가 들면 가을 고목나무 말라붙는 것처럼 피부가 건조하고 검어지고 주름살이 깊어진다.

그래서 신장 수기는 늘 보補해야 된다. 뺄 게 없다.

신장의 수기는 선천이다.

 

반면에 소화기관인 비위는 후천적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우리 몸 속 음양陰陽 운동의 중심은 토기土氣인데, 오장육부에서 비위脾胃, 비장과 위장이 토기의 기능을 하는 거여.

그런데 이것은 후천적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위장이 나쁘다, 비장이 나빠졌다는 것은 후천적이라는 것이다.

 

 

 

하루는 바로 우주 일 년, 지구 일 년의 중심 시간이다.

이 우주의 영겁의 세월이 하루의 생활속에 다 들어 있다.

 

그래서 하루 낮과 밤, 음양 동정動靜의 생활을, 자연의 시간 질서와 리듬을 잘 지켜서 가급적이면 저녁 때 일찍 잠을 푹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기분 좋은 생활을 하면, 또 마음을 잘 쓰면서 자연의 법도에 맞추어 생활하면,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토기土氣가 생성되어 비위가 건강한 것이다.

(도기 143년(2013년) 9월 8일 증산도대학교 종도사님 말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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