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天地)를 아는 것은 진리의 뿌리를 아는 것이다.
진리의 원형이 천지이기 때문에 천지 이법을 알아야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풀린다.
하늘과 땅(天地)에 대한 가장 강력한 깨달음을 가진 민족이 지구촌 동북아에서 살아 온 한민족이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2010년 10월 30일 부산 벡스코, "도전道典 강독 강연회"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中
증산도 도조道祖되시는 증산 상제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문제에 대해 천지를 바탕으로 말씀하시며 이렇게 밝혀 주셨습니다.
"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6:7:5)
이 말씀으로 보면 우리가 천지일월天地日月을 알아야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바꿔서 하나님을 알려면 천지일월을 알아야 해요. 천지일월을 제대로 아는 자만이 하나님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천지, 하늘과 땅이 무엇인지를 몰라요.
천지에 대해 가장 강력한 깨달음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 지구촌 동북아에서 살아 온 한韓민족입니다.
한민족은 문명을 처음 개척한 이후로 하늘과 땅에 대한 사무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천자지호天子之號는 시어동이始於東夷라. 부천모지父天母地이니 고故로 왈曰 천자天子이니라." (채옹蔡邕의 독단獨斷)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를 풀이하면 "천자라는 이름은 동이 즉 조선에서 비롯되었다. 하늘을 아버지라 부르고 땅을 어머니라 부르고 고로 천자 즉 하늘의 아들이라고 하느니라."라는 뜻입니다.
동방 사람들은 특히 임금을 천지의 아들, 천자天子라 불러 왔습니다. 천자 문화의 원 뿌리가 동방 한민족이에요.
중국 사람들이 말하는 동이東夷족, 동방의 큰 활을 쏘는 대인, 도덕군자들입니다.
천지는 모든 생명의 뿌리요 부모님입니다. 농경문화에서는 천지가 조물주예요.
하지만 서양에서는 진리의 틀이 그렇게 돼 있지 않아요. 서양에서는 천지를 물질 영역으로 봅니다.
천지를 달리 우주라 하는데 우주는 영어로 스페이스space, 유니버스universe, 코스모스cosmos라고 번역이 됩니다.
"무한한 공간의 연속", "수천억 개의 별로 이루어진 은하계가 다시 수천억 개 있는 공간", "규칙적인 질서로 움직이는 대자연" 등이 바로 서양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지의 모습이에요.
특히 기독교에서는 천지 위에 조물주가 따로 있습니다. 여호와라는 초월신이 하늘땅과 만물을 빚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주 안의 생명이 다 피조물이에요. 이 때문에 영원히 풀리지 않는 문제가 파급되고 세계는 분열되는 것입니다.
동북아 한민족의 조상들은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에요.
적어도 한자 문화권에서는 모든 생명이 하늘과 땅, 천지 부모의 품 안에서, 천지의 생명 틀 속에서 태어난다고 했습니다.
만유 생명을 창조한 손길이 하늘과 땅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를 아는 것은 진리의 뿌리를 아는 것입니다.
진리의 원형이 천지이기 때문에 천지 이법을 알아야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풀립니다.
예를 들어 천지의 아들 딸인 인간의 문제, 즉 나는 왜 태어나며 무엇을 위해 사는냐?
인간의 존재 문제, 구원 문제, 삶의 가치 문제, 이 모든 것이 천지 이법을 통해서 간결하게 정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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