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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개벽뉴스, 우주1년

태극기에 나타난 사상四象(건곤감리=천지일월)

by 도생 2014. 1. 13.

태극기에 나타난 사상四象(건곤감리乾坤坎離)

 

건곤감리 청홍백은 대한의 표상, 이 세상 온갖 이치가 그 안에 담겨있네...

건 하늘의 영광, 곤 땅 위의 축복,

감 물의 생명, 리 불의 광명...

피눈물로 지켜온 깃발이여, 우리 조상들의 넋의 날개여, 자손만대에 승리의 날개여

(가수 현숙의 "건곤간리 청홍백"中)

 

 

 

 

태극기의 기원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에는 인류가 추구했던 진리의 정수(음양오행의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태극을 중심으로 네 개의 괘卦가 그려져 있는데, "주역"에서는 팔괘를 처음 그은 분이 태호복희씨(BCE3528~3413)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태극기가 태호복희씨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팔괘를 팔방위(八方位)에 둥글게 배치한 것을 복희팔괘방위도(복희팔괘도)라고 합니다.

복희팔괘도는 음양, 사상, 팔괘로 분화되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주역-계사상전"의 역유태극易有太極 시생양의是生兩儀"라는 구절에서 이들이 본래 태극에서 분화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복희팔괘도와 태극의 이와 같은 관계를 함께 나타낸 것이 명나라 초기에 조중전趙仲全이 지은 "도학정종道學正宗"에 실려 있는 고태극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태극기는 고태극도에서 사간방四間方에 있는 '진손간태'를 빼고 사정방四正方에 있는 '건곤감리' 만을 남겨 간단히 만든 것입니다.

 

이 그림(고태극도)은... 그 내용이 지극히 정미精微하고 또한 팔괘가 생성하는 상象이 유루遺漏없이 정확히 나타나고 있은즉 가히 태극의 정체를 상징하는 데 만족하다 할 것이다.(한동석 - 우주변화의 원리 372쪽)

 

 

 

체용體用으로 본 건곤감리

'건곤감리'를 비롯한 팔괘는 만물의 성정性情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구체적인 사물에서 찾으면 하늘은 건, 땅은 곤, 달은 감, 태양은 리에 배속합니다.

 

그리고 '건곤감리'는 다시 사상(건은 태양, 곤은 태음, 감은 소양, 리는 소음)에 배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상은 음양이 분화한 것이므로 '건곤감리(천지일월)'는 음양으로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體와 용用의 관계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본체적인면과  작용적인 면 , 주역의 64괘는 '건곤감리가 본체가 되고 나머지 60괘는 작용하는 것에 해당한다.)

 

태극기를 다시 보면. 태극을 중심으로 '건곤감리'가 정십자가正十字架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천지와 일월이 경經(세로)과 위緯(가로)가 되어 우주변화의 기강紀綱을 확립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십자十字는 음양이 교회交會하는 상象(모습)을 취한 것으로 세로축은 양陽을 뜻하며, 가로축은 음陰이 됩니다.

또한 천지(하는땅)는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를 일월(해와달)이 운행하면서 시간을 만듭니다.

(도교의 수행 서적인 "주역참동계"에서는 '건곤'과 '감리'의 체용관계(본체와 작용)를 "건곤은 역易의 대문과 같으며 모든 괘들의 부모역할을 한다.

감리는 성곽과 같아서 바퀴통을 굴리고 굴대를 바르게 하는 것과 같다."라고 합니다.)

 

일체삼용一體三用으로 본 천지일월(건곤감리) - 근본이 되는 본체는 하나, 작용을 하는 것은 셋.

천지는 만물을 낳고 기르는 시공간의 주체가 되기 때문에 천지부모라고 합니다.

그러나 천지만 있다고 해서 만물이 생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천지(본체)는 천지를 대행하여 만물을 낳고 기르는 실제 주체(작용)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하늘에서는 '일월'이 그 작용을 하고, 따에서는 일월(감리)의 기운을 받아 "수화(水火)가 갖춰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존재가 갖춰지면 여기에서 '주야晝夜'와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의 육기六氣가 생겨나 서로 교류함으로써 생명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우주정신은 일월日月로써 대행하고 일월정신은 수화水火를 변화 시킴으로써 감리운동坎離運動을 하며, 또한 만물이 생生하게 되는 것이다.(한동석 - 우주변화의 원리312쪽中)

 

이러한 '천지일월'의 관계는 음양의 체용體用뿐만 아니라 일체삼용一體三用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때는 '천'이 만물변화의 주체(일체)가 되고, '지일월'이 만물생성의 객체가 되어 작용역할(삼용)을 하게 됩니다.

('지일월'은 다시 체와 용으로 나눠지는데, 이때는 '지'가 체體가 되고 '일월'이 용用이 된다. 일월의 관계에서는 '월月(수水)'이 체體가 되면 '일日(화火)'이 용用이 되고, '일'이 체가 되면 '월'이 용이 된다.)

 

지구 중심의 일월日月이 교호交互 출입하면서 지구에 음양의 기운을 던져줌으로써 감리작용, 즉 수화작용水火作用의 본원을 이루어주는 데서 오행의 작용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다.(한동석-우주변화의 원리108쪽中)

(증산도 월간개벽 통권 202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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