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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우주의 변화 현상의 흐름인 시간의 비밀과 우주의 존재 목적

by 도생(道生) 2014. 5. 20.

우주의 변화 현상의 흐름인 시간의 비밀과 우주의 존재 목적.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中)

 

 

 

우주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이 우주는 무엇을 위해 존재 하는가?

이 우주에는 수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은하계가 2천억 개 이상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 숱한 별들이 우주 속에서 순간순간 죽고 다시 태어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데, 그 변화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이 우주의 현란한 움직임의 목적은 사람을 낳아서 길러내는 데 있다.

즉 우주에는 우주 1년의 봄여름을 넘어 우주의 가을이 있고 겨울이 있다.

우주는 봄여름에 인간을 낳아서 길러서 가을에 그 인간을 성숙시킴으로써 우주의 목적을 달성한다.

인간을 통해, 인간의 손을 빌어서 천지(우주, 대자연)의 꿈과 이상을 건설하는 것이 우주의 존재 목적이다.

 

 

 

 

 

 

시간은 천지의 변화 현상의 흐름

우주관의 문제는 한 마디로 시간의 문제다.

시간이 무엇인지, 시간의 본성, 그 변화의 기본정신을 확연하게 깨는 것이 우주관의 핵심 명제다.

천지 만물은 시간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물결에 휩쓸려, 끊임없이 변화해 간다. 이 시간에 대해 깨치는 것은, 천지 자연과 생명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의 근본이다.

 

철학의 문제도, 종교의 문제도, 결국 시간의 문제로 귀결된다.

시간에 대한 인식 없이는 , 우리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다. 인생사 모든 게 시간의 문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우주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우주는 왜 생겨나고, 인간은 왜 태어나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인생의 참된 가치는 뭐냐? 이 모든 문제가 시간과 연결돼 있다.

 

 

그렇다면 시간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가?

이 우주에는 변화 현상이 있다. 우리 마음의 세계로부터 극대 우주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인 현상세계가 끊임없이 무상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실체는 모두 천체의 운동이다.

만물의 변화는 천체의 끊임없는 순환운동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태양을 안고 공전한다.

8대 행성이 그 주기와 모양새는 각기 다르지만, 태양을 안고 함께 돈다. 이러한 천지일월성신(天地日月星辰)의 변화를, 우리는 물리적인 시간의 물결로 인식하고 있다.

또 그 변화 리듬에 맞추어 우리의 생리 변화도 일어나고, 우리는 자연의 운동 리듬에, 자신을 적응시키며 살아간다.

인간은 자연(천지, 우주)과 일체의 관계를 맺고 살고 있는 것이다.

 

 

시간은 천지 일월의 변화 현상을 척도질하는 말이다.

지속되고 있는 우주 변화의 단위를 구분하기 위해서, 흘러간 것은 과거, 진행되고 있는 건 현재,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건 미래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무상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실체가 없다. 시간은 끊어진 마디가 없다. 시간의 본성은, 천지의 변화가 일어나는 바탕자리는, 불가(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이다.

 

 

 시간은 천지 만물의 변화 현상의 흐름(flow)이다.

그러나, 시간은 천체의 물리적 순환 운동 때문에, 방향성을 갖고 나선형으로 끊임없이 돈다.

 

이 방향성을, 증산도에서는 우주의 목적성으로 말한다.

우주에 내재된 목적성으로!

그것이 바로 지구와 우주 1년의 시간 리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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