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궁극의 진리를 찾아 우주의 뜻을 실현하고 진아를 회복해야 하는 구도자

《오늘의 진리 1회》 <인간은 왜 수행(修行)을 해야 할까요>

인간은 궁극의 진리를 찾아 우주의 뜻을 실현하고

진아(眞我)를 회복해야 하는 구도자(求道者)

현대과학은 공간과 시간이 시작된 우주의 출발점을 빅뱅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우주의 중심은 언급조차 못 합니다. 한마디로 나무의 뿌리가 생명의 시작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뿌리와 열매가 일체(一體) 관계인 것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동양 문화권에서 우주의 중심 하늘, 중심별인 중천(中天)은 '중심(central)'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서양 문화권은 우주의 중심 하늘인 중천(中天)을 대부분 중간을 의미하는 '미들(middle)'로 이해하거나 해석합니다. 깨달음이 없는 서양식 세계관은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양은 인간의 물리적인 몸에 대한 평가와 가치만 생각하고, 서양 기독교는 인간은 초월적인 신(神)이 창조한 무조건 복종하는 창조물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동양에서는 인간이란 천지부모의 아들과 딸로서 우주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로 여겨왔습니다. 이렇듯 동양과 서양은 인간의 존재 의미와 가치에 평가가 천양지차입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인간은 온 우주의 거룩한 생명을 온전히 받아 나와서 우주의 뜻을 실현하는 진리의 중심 존재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태고시대부터 인간은 수행을 통해 우주와 내가 하나 되는 경계를 체험하며 살아왔습니다. 우주 궁극의 진리를 찾아 우리가 모두 우주와 하나 되는 진아(眞我)를 회복해야 하는 구도자(求道者)의 삶을 산 것입니다. 인간이 수행을 통해 내 생명 속에 있는 대우주 무궁한 조화의 신성을 발현할 때 비로소 우주의 뜻을 실현하는, 천지부모님의 궁극의 이상을 성취하는 참사람이 됩니다.

《오늘의 진리 1회》 <인간은 왜 수행(修行)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