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정치의 표본과 성군의 대명사로 왜곡된 요임금과 순임금 요순시대

《오늘의 진리 59회》 원한(寃恨)의 뿌리 단주 해원(解寃)

시간의 흐름과 함께 증폭되어 공간적으로 확대되고 축적된 원한

이상적인 정치의 표본과 성군의 대명사로 왜곡된 요임금과 순임금

과거 중국의 역사관은 한족(漢族, 지나족(支那族)을 제외한 민족은 모두 오랑캐였으며 한족이 중국의 역사를 이끌어왔다는 한족 중심의 역사관이었습니다. 그런데 40여 년 전부터 한족 중심의 역사관을 버리고 '통일적 다민족 국가론'을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조선족을 비롯한 50여 개 소수민족의 역사는 수천 년 중국 역사라고 주장합니다.

중국은 이른바 '동북공정'을 통해 한국의 상고사와 고대사를 중국사로 편입했지만, 한국 역사학계는 '동북공정'을 대놓고 비판하지 않고 방관하면서 심지어는 광개토태왕비 내용마저 '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하여 한국사 왜곡 조작에 앞장서는 한국 주류 역사학계는 조선총독부가 조작한 그대로 약 4,300년 전 단군조선을 신화라고 주장합니다.

중국은 시조공정(始祖工程)을 통해 약 5,200년 전의 '염제 신농(炎帝神農)'과 약 4,700년 전의 '황제 헌원(黃帝軒轅)'을 중국 한족의 시조라고 역사를 조작했지만, 두 분은 배달국 초대 환웅천황의 신하인 고시씨(高矢氏)의 후손입니다. 또 다른 역사 조작은 4천3백여 년 동안 계속됐는데 단군조선 초기 중국의 역사였던 요임임과 순임금의 요순시대입니다.

상고시대 중국 당나라의 요임금과 우나라의 순임금은 단군조선의 제후였습니다. '요순시대'는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정치의 표본이며 태평성대를 이룬 성군(聖君)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요임금은 부왕 제곡고신이 승하하고 형인 지(摯)의 왕위 계승에 불만을 품고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를 찬탈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죽이고 본조인 단군조선에서 이탈하려 했습니다.

단군조선은 순임금에게 요임금의 당나라를 다스리도록 명하고 굴복한 요임금은 왕위를 순임금에게 승계합니다. 우나라를 세운 순임금은 자신의 정통성과 당위 확보를 위해 요임금의 아들 단주를 철저하게 폄하하고 요임금과 아들 단주를 만나지 못하게 천륜을 끊어버립니다. 요순시대에 중국 전역에서 9년 동안 큰 홍수가 일어났지만, 요임금과 순임금은 치수(治水)를 못 해 백성들의 원망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초대 단군왕검께서 후일 하나라를 건국하는 우임금에게 낙서(洛書)를 전해주고 부루태자가 홍범구주(洪範九疇)를 전해주면서 우임금이 치수에 성공하고 당나라 요임금, 우나라 순임금에 이어 하나라의 임금이 됩니다. 이상적인 정치의 표본이며 나라가 안정되어 백성들의 걱정이 없게 했다는 성군의 대명사가 된 요순시대는 왜곡 조작된 역사입니다.

요임금의 아들 단주는 수천 년 동안 불효자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큰 원한을 갖게 됩니다. 4천3백 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단주의 원한이 증폭됐고, 공간적으로도 중국을 넘어 거대하게 확대되었습니다. 단주가 꿈꾼 배달 동이족과 중국 한족을 대통합과 천하의 대동세계가 이루어졌다면 역사의 판도가 달라져 수천 년 동안 처절한 전쟁이 없었을 것입니다.

우주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단주를 만고원신(萬古寃神)의 주벽신(主壁神), 곧 원한 맺힌 모든 신명의 우두머리가 되는 신명(神明)으로 삼으시고 단주가 꿈꾼 천하 대동세계를 열도록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단주를 천상의 자미원(紫微垣)에 머물면서 세계 정치의 운로(運路)를 관장하는 주관자로 해원(解寃), 곧 원한을 풀도록 해주셨습니다.

《오늘의 진리 59회》 원한(寃恨)의 뿌리 단주 해원(解寃)

시간의 흐름과 함께 증폭되어 공간적으로 확대되고 축적된 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