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천부경 : 하경 - (증산도 종도사님 강독 中)

by 도생(道生) 2014. 7. 4.

천부경(天符經) : 하경(下經)

무극(無極) 세상 선언,  천지를 관통한 인간, 태일(太一) 선언

(증산도 종도사님 천부경 강독 - 2014년 2월 2일 증산도 대학교 교육 中)

 

 

 

 

 

 

 

 

 

천부경을 보면 수(數)의 원리, 1에서 10까지 다 드러나 있다.

우주의 절대 근원인 하나, 그 하나에서 셋으로 나타나고, 또 그 하나가 다시 현실 세계,

봄 여름 가을 겨울 순환 과정에는 10으로 커져 나간다는 거야.

1, 2, 3, 4, 5, 6, 7, 8, 9, 10. 하나가 열이 되는 거야. 하나가 열로  변화를 한다는 거지.

 

천부경을 보면 1, 2, 3이 나오고, 운삼사(3, 4) 나왔고, 일묘연에서 5, 7이 나오고, 생 7, 8, 9가 나오고,

일적십거에서 10까지 해서, 1에서 10수(數)까지 다 왔다. 너무도 놀라운 거야.

1만년 전에 1에서 10의 수의 체계를 다 가지고 있었단 말이다.

 

이것을 시간 공간의 구성 원리로 상제님, 하나님이 다시 한 번 계시를 해주신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도(河圖)와 낙서(洛書)다.

 

 

 

시간과 공간의 원리에 의해서, 1에서 10수의 구성 원리를 보는 거야.

생성수 원리(生數,成數), 음수와 양수.

 

 

 

            

 

 

 

 

낙서는 바로 이 동서남북 각각 사방위와 중앙 토(土) 자리 방위에서 운동하는, 작용하는,

이 오행의 기운이 실제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순환하느냐 하는, 봄 여름에 만물을 낳고 기르는 역(易)의 논리로 얘기하는 게 낙서(洛書)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이치가 바로 하도(河圖)란 말이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시간 공간 속에서 계절의 변화 원리를 나타내준 수(數)의 법칙이 바로 하도와 낙서다.

낙서는 봄 여름, 하도는 가을 겨울, 열매를 맺는 거,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잡는 것, 평화 , 안정, 조화가 전부가 하도의 모습이다.

 

 

낙서는 이동해 가지고, 역동적인 봄 여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원리, 상극(相克) 법칙이 바로 낙서란 말이다.

낙서는 9수(數)까지 밖에 없고, 하도는 10수(數)까지 있다.

 

그러니까 바로 1수(數)의 조화가 완전히 우주속에서 100% 오픈된 게 하도거든, 10무극(無極), 하나님의 수(數) 10수(數), 하나님이 마침내 오시는, 삼신상제님이 마침내 오시는 게 1이 완전히 열려서 '일적십거 무궤화삼'이거든, 10으로 완전히 열렸다. 10무극 시대가 온다는 거야.

 

하나님이 오시는게, 삼신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는 원리적 계시가 바로 천부경에 다 들어 있는 거야.

 

 

 

 

 

 

 

천부경 : 하경(下經)

무극 세상 선언, 천지를 관통한 인간, 태일(太一) 선언.

 

 

천부경의 상경과 중경을 정리하면,

상경에서는 '이 우주의 절대 조화, 하나의 우주 조화 세계, 우주의 조화 바다(1태극)에서 세 손길이

하늘과 땅과 인간으로 열렸다.'고 존재 위격을 정의하고, '우주 진화의 목적은 하나님이 직접 오시는 거다.

10수 세계가 열리는 거다.'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중경에서는 '하늘과 땅과 인간은 어떤 관계로 살아 있느냐?

모든 현상 세계가 음양의 이치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다.'라 하였다.

 

이제 하경(下經)에서는 '인간이란 뭐냐?  인간의 삶의 목적이 뭐냐?'하는 것을 정의하고 있어요.

 

 

'일묘연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다시 1태극으로 돌아온 것이다.

 

일묘연은 앞의 일적과 뜻이 통하지만 전달하려는 우주만물의 변화 이치, 이법(理法)적인 메시지의 느낌이 조금 달라요.

일적십거는 1의 기운이 축적돼서 10으로 열린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일묘연 망왕만래'라는 거야.

 

'일묘연'은 '오묘히 뻗친다. 분열과 통일 운동이 반복되며 끝없이 확장된다.'는 거여.

이것을 팽창우주론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선후천의 끊임없는 분열, 통일 운동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만왕만래'는 영원한 우주의 순환 운동을 설명하는 거야.

은하계도 수억 년 순환 주기를 가지고 은하계끼리 서로 맞물려서 돌지 않는가.

 

 

 

 

 

 

 

 

우주의 조화세계에서 생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 무궁한 순환운동을 한다. 우리 인간 삶도 그렇다.

눈물의 고난 시대가 가면 행복한 세월이 오고, 또 가족이 죽으면 새로운 어린아이가 태어나 생명을 이어가면서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열린다.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미래가 오고, 꽃이 활짝 폈다가 하루 저녁 자고 나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자연의 계절이 만왕만래거든. 끊임없이 가고 온다 이거여. 이것이 살아 있는 우주, 대자연과 인간의 모습이다.

태사부님께서는 이것을 '순환무궁(循環無窮)'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서 지구 1년, 우주 1년이 영원히 만왕만래 한다 해도 '용본부동본'이라.

기존에는 이 '용변부동본'을 '작용이 변해도 그 근본은 동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했는데

그것은 원론적인 번역이다.

 

 

이제는 가을 우주 개벽기이기 때문에 미래적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 

'그 동안 봄 여름의 작용이 근본적으로 변해서 부동의 본체 세상, 본체 조화 세상, 무극 세상이 된다.'고

해야 제대로 된 번역이다.

 

 

 

 

 

 

 

 

천지를 관통한 인간, 태일(太一) 인간

그 다음에 '본심본태양 앙명 인중천지일'

 

여기서 본심, 근본 마음은 이 우주의 마음, 하늘과 땅과 인간의 마음을 얘기하는 거야.

우주의 조물주 조화 신성이 드러난 하늘의 본래 마음, 어머니 땅의 본래 마음, 나의 본래 마음,

너의 본래 마음, 지구촌 70억 인류의 본래 마음이 본심이다.

그 본심은 밝은 태양에 바탕을 두어서 앙명, 한없이 밝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밝아질 수 있느냐?  그 방법이 뭐냐?

 

'인중천지일'이다. 인중천지일 !

이것을 '사람 속에 천지가 있다.'고 번역해도 되고,

중(中)을 동사로 해석해서 사람이 천지를 적중, 관통했다.'고 풀이해도 된다.

 

 

 

 

 

 

 

 

 

하늘의 이치를 통하는 것을 상통천문(上通天文)이라 하고, 어머니 땅의 이치를 통하는 것을 하달지리(下達地理)라 한다.

'통달'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거야. 상통천문, 하달지리, 그것이 바로 중(中)이다.

 

그러니까 '인중천지일'은 사람이 자기가 태어난 생명의 근원, 뿌리 자리인 천지를 관통해서 천지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래야 밝아진다는 것이다.

 

 

여기 1은 앞에 있는 '일시무시일'과 '일종무종일'의 1의 의미를 통하면서 그 일자의 목적을 완성하는,

그 일자의 꿈과 대이상을 성취하는 1이다. 그래 이걸 '태일(太一)'이다 그러죠.

『환단고기의 우주 광명 사상으로 말하면 '인중천지'는 대한(大韓)의 한(韓)이다.

한사상의 진리 정의, 역사적인 문화 정의가 '인중천지'이고, 한 글자로 보면 '태일'의 '일(一)'인 것이다.

 

 

 

그 다음 '일종무종일'

'하나는 마침이다, 돌아가야 할 곳'이다.

하나에서 모든 게 비롯됐는데 그 하나로 다시 돌아갈 때 영원한 존재로서 삼위일체가 되고 순환이 되는 거거든.

존재가 완성되는 것이다.

 

일종, 하나는 마무리다, 매듭이다. 끝마무리다.

그리고 '무종일, 그 1은 무를 바탕으로 해서, 무에서 마무리 되는 1이다.' 라는 말이다.

 

 

 

 

 

 

 

 

『천부경』에 대한 정의

다시 맨 앞으로 돌아가 보면 '일시. 하나는 시작이다. 하나는 비롯됨이다. 하나는 우주 만유의 근원이라는 거야.

그런데 무시일, 무에서 비롯된 하나다. 또는 시작이 없는 1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서는 '일종, 이 하나는 마침이다, 끝맺음이다. 그런데 무종일, 끝맺음이 없는 1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니까 무시무종(無始無終),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거야.

천부경은 우주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의 삶과 우주 시공간의 순환 구조에서 볼 때

무시원성(無始原性)을 선언한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어떤 창조주가 만물을 빚고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피조물이야, 창조주가 일방적으로 빚어낸 거야.

그러니 무조건 창조주에게 복종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다 이거여. 그건 일방통행, 반쪽 논리라는  말이다.

대우주의 조화의 손길은 인간을 비롯한 우주 만유 속에 그대로 다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렇가면 이 우주 조화의 손길이 누구를 통해서 완성되는 거냐?

태일의 손길로 완성된다. 가을 우주의 진정한 첫 번째 성숙한 태일(太一) 인간,

바로 동방 땅에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의 손길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천부경에서 말하는 '일시일종'의 의미이다.

 

 

 

천부경은 우주 조화의 궁극의 손길, 그것을 하나님이라 하든, 창조주라 하든, 도(道)라 하든,

신(神0이라고 하든, 하나님 할아버지라고 하든, 그 궁극자를 1로 나타낸 거야.

 

이 1은 전통적인 동양의 우주론의 본체론에서 볼 때 1태극이란 말이여.

그러면 1태극의 목적이 뭐냐?

천부경은 '일적십거;를 얘기하거든, 바로 1태극이 완전히 열려서 10수(數) 조화 세상이 된다고,

우주 조화의 근원을 정의하면서 동시에 우주의 미래 이상 낙원 세계를 선언하고 있어요.

그래서 '천부경은 1태극 경전이요, 무극 경전이요, 미래 경전이다.'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