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동세서점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 동아시아 패권전쟁(김종성 지음)

by 도생(道生) 2014. 8. 10.

동세서점(東勢西漸)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동아시아 패권전쟁, 김종성 지음)

 

 

 

 

100년 전, 동아시아는 서세동점(西勢東漸, 서양 세력을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물결 속에 해양세력의 침략에 무참히 당한 결과 대부분의 나라가 해양세력의 식민지로 전락했었다. 하지만 21세기는 100년 전의 양상과 사뭇 다르다.

 

지는 해인 미국, 뜨는 해인 중국의 패권구도 변화 속에서 동아시아는 동세서점(東勢西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는 지금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나라의 21세기 패권전략이 충돌하는 길목에 서 있다.

탈냉전 이후 유일 패권국가로 세계를 지배해온 미국과 화평굴기(和平堀起, 평화롭게 우뚝 선다) 노선으로 포스트 팍스아메리카를 준비하는 중국.

이 두 나라는 지난 2011년 정상화딤을 통해 상호공존과 협력의 미래 관계를 천면했지만, 이러한 G2체제가 머지않아 긴장과 대립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데는 다들 공감할 것이다.

 

지는 해와 떠오르는 해의 대립 속에서 한반도의 나아갈 방향과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한국과 북한, 일본과 러시아 등 지역 내 국가들의 미래전략은 어떤 방향으로 정립되어야 할 것인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우리의 대처 방안에 해답의 단초를 본서에서 찾아 변화하는 시대에 슬기롭게 이를 대처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하여 단순히 위기로 보이는 이러한 급변하는 시대에 변화의 쟁점을 주도함으로써 그 위기를 기회로 멋지게 변모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뉴밀레니엄이 동아시아 패권, 나아가 세계사의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이뤄가기를 희망차게 기대해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