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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 인재 교육을 위한 희망선언, 조벽 교수의 <인재 혁명>

by 도생(道生) 2014. 8. 5.

21세기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 인재 교육을 위한 희망선언!

자녀 교육의 해법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사(私)교육을 통째로 바꾸는 희망의 쓴소리

조벽 교수의 <인재 혁명>

 

 

 

 

우리 아이들을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부모가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잘 이끌어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학습의 즐거움을 모르는 우리 학생들이 학습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그 학생의 재능을 알아봐주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면, 기본 공부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느낄 것이고, 게임이 아닌 학습의 즐거움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버틸 수 있다. 또한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위로받고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아이들이 인재라는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그 재능이 보인다. 모든 학생들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영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생각으로 보면 보인다. 우리가 뚜렷하고 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아이들을 이끌어 준다면, 훗날 아이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글로벌 인재로써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세대의 문제는 정신적 빈곤

주입된 꿈은 꿈이 아니라 악몽이다.

학생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평생학습을 추구할 저력이 나올 것이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은 내적 동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굶주린 정신을 채워주는 것이다.

 

 

공감 받는 창의력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을 보면 일을 독불장군같이 혼자하지 않는다.

동료와 소통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생각을 발전해 나간다. 여유가 없는 사람은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고집과 닫힌 생각은 지적 빈곤을 초래한다.그런 사람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큰 창의력이 아니라 잔머리 수준일 것이다. 타인과 소통하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꿈은 가슴으로 품는 것

꿈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다.

꿈이 크면 클수록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도전하는 능력이 긍정성이다.

진정한 행복은 꿈을 추구할 때 얻을 수 있으며, 꿈은 머리로 이것저것 따져서 이해타산을 한 후 가지는 것이 아니다.

꿈이라는 것은 가슴으로 품는 것이다. 꿈은 뜨거운 가슴에 지니는 것이다.

 

 

자신만의 장점에 집중하라

연구에 의하면 초등학생을 괴제에 집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코멘트가 비판적 코멘트보다 4배 정도 더 많아야 하며, 좋은 습관을 지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8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비참할 정도로 다르다. 보통 사람은 평소 칭찬 1번에 비판 32번을 받고 산다고 한다. 부모와 교사의 역할은 자녀와 학생에게 바로 이 각자의 고유한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지해 주는 것이다.

 

 

인성도 실력이

인성이란 머릿속으로 알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인성이란 오랜 학습을 거쳐 내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오랜 학습의 결과다.

오랜 학습의 결과를 가지고 실력이라는 단어를 쓴다. 그렇기 때문에 인성도 실력인 것이다. 세상에는 혼자 잘나서 풀 수있는 문제가 없다. 이제는 다양한 지식과 능력을 지닌 전문가가 함께 모여 팀워크를 이루어야 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인성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실력이다. 우리가 학생의 수학 실력, 영어 실력, 논술 실력을 위해서 그렇게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듯이 인성이라는 실력을 얻기 위해서도 똑같이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세계 명문대학의 리더십 교육

자기가 먹은 밥그릇 하나라도 개수대로 옮겨 놓게 하는 것이 리더십 교육이다. 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과 메모를 남기게 하는 것도 리더십 교육이다. 남에게 먼저 미소와 인사를 건네게 하는 것도 리더십 교육이다. 남에게 마음을 베푸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리더십교육이다.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상처회복능력

사람은 똑같은 실패에서 똑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실패 앞에서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고 풀썩 주저앉아 버린다. 그리고 절망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어떤 사람은 실패라는 걸림돌에 걸려 넘어져도 벌떡 일어사사 다시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마침내 성공한다.

창의적 인재는 실패라는 상처를 입고도 본래의 에너지와 모습을 되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상처회복능력을 지녔다.

상처회복능력은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중심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상처회복능력을 지닌 청소년은 자기 자신에 대한 높은 기대감, 삶에 대한 깊은 의미를 갖는다.

 

 

충분한 수면, 뇌가 성장한다.

은 기억과 학습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확실히 밝혀져 있다.

 

 

운동은 두뇌의 힘에 플러스알파

소뇌는 추상적인 개념을 순차적으로 정리하는 능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시각적 정보를 종합정으로 처리하여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또한 소뇌는 감정을 느끼는 데도, 관련되어 있는데, 특히 두려움과 즐거움에 영향을 미치며, 주의력과 연관된다.

즉 소뇌의 성숙이 나머지 두뇌를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그러니 초중고 시절 공부만 시키고 운동을 시키지 않는 것은 장기적으로 역효과가 나타나는 학습법이다.

 

 

 

하루를 보내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말에는 더 이상 사람 냄새가 풍기지 않는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평화로움에 대한 소통도 없고, 사랑스러움에 대한 느낌도 없고, 두려움에 대한 논의도 없고, 분노에 대한 반성도 없다. 그저 매일 반복되는 사무적인 지시와 경고와 요청만 있을 뿐이다.

 

이제 부모는 자녀들이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리드해야 한다.

부모가 못 이룬 꿈을 주입시키는 대신 아이가 자신의 꿈을 지니고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위스콘신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미국 과학재단 연구상

마틴루터킹 교육자상

미시간공대 최우수 교수상 2회 수상

미국 공학교육학회 최우수 교육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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