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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 성장의 한계 』 성장주의의 가공된 신화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by 도생(道生) 2014. 10. 18.

성장의 한계  

성장주의의 가공된 신화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저자들은 우리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구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의 생산과 또 그것들을 폐기하는데 드는 비용 등을  토지로 환산한 지수인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 지수를 통해서 지구에 수용능력의 한계치를 알아보고, 생태계가 한계를 초과한 원인을 밝혀냈으며, 지구 자원기반과 폐기물 처리능력을 검토하여 지구의 자원이 끊임없이 고갈되고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저자들은 1972년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젊은 과학자 네 명이 발표한 인류의 위기에 관한 프로젝트 보고서를 바탕으로 30년 만에 책으로 엮어서 개정 출간한 책이다.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연과 경제 성장과 환경의 관계를 아주 디테일하게 과학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인류가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제기한 책이다.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직면하고 있는 고용의 문제, 그리고 빈곤 퇴치를 위해서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성장일변도의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의존은 결국 헛된 희망을 낳았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의 황폐화, 불법과 과다포획, 성장일변도의 산업시설 확충과 그로인한 대기오염과 천연자원의 고갈 등으로 생물다양성 감소와 북극의 빙하가 녹아 내리고, 오존층 파괴 등,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결국 우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인간들이 만든 인재(人災)에 지진과 화산폭발,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업친데 덮치고 있다.

인구의 폭발적 증가, 식량 생산의 한계, 지구 환경 오염 등 이러한 문제들은 지구가 가지고 있는 한계용량을 이미 초과한 상태라고 한다.

 

 

그렇지만 저자들은 인류의 미래가 그렇게 암울한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지구촌의 모든 데이터와 이론등을 한데 모아서 성장과 한계, 대응 지체가 나타내는 전체 시스템의 그림을 명확하고 일관된 통합체로 이해하여,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단순히 컴퓨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가 하나라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해법을 제시한 것이 다섯 가지다.

꿈꾸기, 네트워크 만들기, 진실 말하기, 배우기, 사랑하기 등이다. 

(공동 저자 : 도넬라 H 메도즈, 데니스 L 메도즈, 요르겐 랜더스, 출판 갈라파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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