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독립의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혁명가이며 문학가 호세 마르티

쿠바 독립의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혁명가이며 문학가  호세 마르티

 

 

 

 

쿠바의 호세 마르티(1853~1895)는 쿠바 독립의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마르티는 쿠바의 독립 운동을 이끈 영웅이며 혁명가로 유명한 문학가 이기도 했다.

 

호세 마르티는 쿠바를 제외한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국가가 스페인으로부터 전부 독립을 하자 자유를 위한 독립투쟁에 나서서 자신의 신념을 바쳤다.

 

 

 

 

호세 마르티는 이미 16세 때 '해방 조국'이라는 신문을 만들기도 했다. 마르티는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했다가 스페인으로 추방당하게 된다. 이때부터 프랑스,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을 돌면서 문필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독립운동가이기 전에 현대주의 작가로 스페인 문학의 발전을 이끌었고, 300년간 잠자고 있던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민족의식을 불러 일으켰으며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려고 시도했다.

 

 

 

 

호세 마르티는 미국에서 '조국'지를 창간하며 쿠바혁명당을 조직하고 이끌었지만 자신의 조국 쿠바의 독립을 보지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쿠바를 독립시킨(1902년)것은 미국이었다.

 

1898년 쿠바독립군을 지원하기 위해 아바나 항구에 정박하고 있었던 미국 군함 메인호가 내부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미국은 스페인 어뢰에 맞았다고 주장하고 스페인과 전쟁을 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스페인 최후의 보루였던 쿠바를 지키려 했지만 스페인으로서는 미국에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었다.

결국 하루아침에 쿠바, 푸에토리코, 필리핀, 괌 등을 미국에 내주었다.

 

 

1902년 쿠바 초대 대통령이 나왔지만 쿠바는 미국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미국의 신 패권주의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 기간이 50년간 지속되었다. 호세 마르티의 쿠바혁명당은 해체되었고, 내부 갈등을 조장하여 독립군도 해산 시켰다. 쿠바가 30년 동안의 독립전쟁 끝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가난과 시련이었다.

 

 

 

 

독립한 쿠바는 미국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의존도가 매우 컸다.

거의 미국의 작은 주처럼 되어버린 쿠바의 아바나는 향락 도시가 되었다.

각종 카지노가 생기고 음악과 춤이 많이 보급되고 개발되었다.

세상이 알고 있는 쿠바의 음악과 춤이 발전한 기간은 1900년대부터 쿠바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이다.

 

 

 

 

 

쿠바 최고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호세 마르티를 '라틴아메리카 전통의 완성자', '영웅이자 성자이며 현인이자 순교자',

'확실한 탈출구를 제시해주고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 '아메리카 대륙이 배출한 최고의 천재'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에는 혁명기념탑이 서 있고, 바로 앞에는 쿠바 최고 영웅 호세 마르티의 동상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