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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촌 이상 기후변화 - 가뭄과 물 부족 그리고 종착점 지구의 사막화

by 도생(道生) 2015. 1. 22.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촌 이상 기후변화 - 가뭄과 물 부족 그리고 종착점 지구의 사막화

 

 

 

 

 

 

 

대한민국에 일명 4대강 사업이라는 것이 시행되었다. 강을 파내고 댐 역할을 하는 보를 설치하였다.

이 4대강 사업의 명분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대한민국도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생명의 원천인 물은 지표상의 70%를 차지하므로 지구는 물 행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물이 많다. 하지만 지표상의 물 가운데 담수는 2.53%밖에 안 된다. 이 적은 양의 담수 중 70%는 남극과 북극 및 고산지대에 빙하로 존재한다.

 

 

 

 

 

 

물 수요의 대부분은 하천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물의 수요가 다르고 강수가 골고루 일어나지 않으며, 수질오염으로 이용 가능한 수원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도서지역이나 사막 등 건조지역에서는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물 부족 현상의 원인은 첫째가 인구증가에 따른 물 사용량의 급증이며, 둘째로는 전 세계에 걸친 급격한 대도시화로 인한 지하수 고갈, 그리고 셋째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화를 들 수 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세계인구의 20%는 자체 식수원을 확보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또 목욕 및 청소를 위한 위생용 물 부족은 12억 인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농업용수의 부족은 급격한 사막화를 초래하고 있다.

 

 

 

 

 

 

사막화란 건조, 준 건조, 습기부족지역에서 기후변동이나 인간의 활동을 포함한 요인 등으로 인해 토지가 황폐해지는 것을 일컫는다. 사막화의 원인은 가뭄 등 자연적인 원인도 작용하지만, 이보다 이외에 초지능력을 초과한 가축방목, 토지능력을 무시한 과도한 경작, 연료로 사용하는 목재의 과잉채취, 개발의 논리 앞에 훼손되는 울창한 밀림 등 인간의 욕심이 더 큰 원인이다.

 

 

경작은 전 세계 물소비의 80%를 차지해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한다(산업은 12%, 공공 소비는 8%). 관개농경지 면적이 증가하면서 자원의 과잉 개발은 지하수층을 감소시키고 강을 메마르게 한다. 현재 70억이 넘는 지구촌 인구가 2030년쯤에는 30억 명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 불가결한 밀 1kg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500리터의 물이 필요하고, 1kg의 산업화된 육류를 생산하려면 10,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한 지구의 사막화와 대재난을 그대로 앉아서 고스란히 맞을 수는 없다. 모든 방법을 모색해서 우리의 생명과 지구 환경을 지켜야 한다.

 

 

요즘은 웬만한 규모의 기상이변이나 자연재해는 관심을 끌지도 못할 만큼 일상화되어버렸다.

우리는 최근에도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는 자연재해나 기상이변 소식을 접한다.

폭설과 한파, 홍수와 가뭄, 지진과 화산폭발 등 이런 일련의 재앙들은 지구가 직면한 기상이변의 경고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열사의 땅 중동지방의 폭설이나 열대지방에 눈이 내리는 정도는 단순한 화젯거리에 불과할 만큼 지구촌 전체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2014년 미국 서부에는 극심한 가뭄이 들었다. 최근 3년 동안 이어진 가뭄으로 물 사용을 규제하기까지 하였다.

역시 미국 서부 네바다주에는 14년째 가뭄으로 미드 호가 말라가고 있다.

 

 

미국 서부는 세계적인 곡창 지대다. 미국 내 소비뿐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곡물 재배에 비상이 걸리면서 곡물값이 비싸게 거래되기까지 했다. 근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라고 한다. 앞으로 세계적 곡창 지대인 미국 서부에 가뭄이 지속한다면 국가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곡물등의 최악의 경우까지 갈 수 있다.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미국 서부의 가뭄은 지각 변형을 가져왔다. 미국 서부 지역 전체가 솟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스지에 실린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논문에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 설치한 700여 개의 GPS로 땅의 지표 변화를 분석했는데, 그림과 같이 2014년에 땅이 최저 4mm에서 최고 15mm 상승하였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무더위는 땅은 더 솟아오르게 할 수도 있다.

태평양 연안의 미국 서부 지역은 일명 불의 고리라는 단층 지진대에 있어서 지진에 대한 공포도 함께 엄습하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하중이 변화하면서 땅이 솟아오를 경우 지진 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으로, 그리고 인간의 탐욕이 만든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NASA의 한센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정점을 넘어섰지만 돌아오지 못할 지점을 넘기진 않았습니다. 우리는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한 방향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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