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은 개벽중

대한민국 물부족 국가 - 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가 내려도 물이 부족하다.

by 도생(道生) 2015. 1. 31.

대한민국부족 국가 - 지구온난화로 집중호우가 내려도 물이 부족하다.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는 온난화라는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지표기온이 2050년경에 2~3도, 2100년경에는 4~6도가 높진다고 예측되고 있다.

 

 

 

 

 

 

지표기온이 상승하면 대기가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량은 12.4% 증가한다. 이에 따라 강수량도 10~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수량이 많아지면 농작물 생육과 수자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

게릴라성 폭우 등의 집중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한반도에도 아열대성 집중호우의 빈도가 점점 높아져, 농작물 작황을 위해 물이 필요한 봄에는 가물고, 여름에는 며칠 만에 한꺼번에 다 쏟아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홍수를 일으켜 과량의 물이 오히려 토양의 양분을 빼앗아 토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비가 안 오는 날에는 증발량이 많아져 토양이 건조해지면서 식물이 필요한 물을 공급할 수 없게 된다.

 

 

 

 

 

 

대한민국도 물부족 국가에 속한다. 연평균 강수량은 약 1,300mm로 세계 연평균 강수량 약 1,000mm와 비교하면 1.3배로 조금 풍부한 편이다. 그러나 땅에 떨어지는 비의 45%는 증발하거나 땅속으로 스며들고, 50% 이상이 홍수로 한꺼번에 흘러가 버리므로 강에 흐르는 물은 아주 적은 양에 불과하다. 거기에 강수가 지역적으로도 편차가 있고, 시기적으로는 편차 크게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대한민국은 국토가 좁고 인구 밀도가 높아 강수량을 국토 면적과 인구에 대비해 볼 때, 연간 1인당 강수량은 2,755톤으로 세계 평균인 22,096톤과 비교할 경우 12.5% 정도밖에 안 된다.

 

 

 

 

 

 

물부족은 지구촌에서 일부 지역에서 갈등을 유발하여 이웃과 부족, 국가 간의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40%가 식수와 농업과 산업 용수 부족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앞으로 2050년이 되면 물의 수요가 지금보다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 들어 산업화가 가속화 될 때는 물을 수질 개선이나 환경문제로 바라보았으나 이제는 위기의식을 넘어 안보 수단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