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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지구 온난화 때문인 지구촌 이상 기후변화 - 해수면 상승과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말미암은 도시 하천 범람

by 도생(道生) 2015. 1. 29.

지구 온난화 때문인 지구촌 이상 기후변화 -

해수면 상승과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말미암은 도시 하천 범람

 

 

 

 

 

 

예로부터 한 나라의 군주는 물을 잘 다스려야 훌륭한 군주라는 말을 듣는다고 했다.

농경사회에서 가뭄을 대비한 준비와 홍수를 잘 다스리는 치수(治水)가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인간이 스스로 살아가는 환경 자체를 바꿔 버렸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남북극 빙하와 지구촌 고산지대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지구촌에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50년 전부터 우리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해수면 상승이 시작되었고, 1990년부터는 이전보다 2.5배 빨리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2014년 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회의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장관들도 참석했다.

투발루를 비롯하여 피지, 키리바시 등 해수면 상승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당사국들이다.

삶의 터전인 섬이 해수면 상승으로 계속 줄어들고 사이클론 등의 커다란 자연재해가 닥치면 그야말로 섬이 초토화되는 지경에 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2013년 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현제의 속도로 해수면이 상승한다면 2100년에는 세계 해수면이 1m 정도 올라갈 것이고,2200년에는 3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문제는 해수면 상승이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도는 자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면 상승에 가장 먼저 위기가 닥친 남태평양의 섬나라 국가들이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밖에는 없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고, 자원을 겨냥한 일본과 중국이 서로 경쟁하듯 남태평양에 진출하고 있을 뿐이다.

 

 

 

 

 

 

2015년에 들어와서 해수면 상승에 대해서 연구 발표로 호주 국립대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또, 하버드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과학전문 학술지 네이처에 각각 기고한 내용의 결론을 보면 "치약을 다시 튜브에 넣을 수 없다.".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문제"라고 하였는데 해결책은 없다는 말이다.

 

 

 

 

 

 

지난 2011년 태국 방콕을 집어삼킨 대홍수 역시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인재라는 말이 나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홍수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홍수 방지 시스템을 정부가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1,200만 명이 거주하는 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로 지반을 침하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역시 지구 온난화로 온도가 상승하면 강우량이 늘어나 도시의주요 1급 하천에서 홍수가 예상되고 하루빠리 둑 정비가 시급하다고 한다.

 

 

 

 

 

 

도시의 물 문제는 비단 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구촌의 대도시 거의 모든 곳이 이러한 사정일 것이다.

우리나라 서울의 강남이나 일부 도시 지역에서도 기습적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 지역이 발생하곤 한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은 하천의 수로(水路)를 바꾸어 놓았다. 홍수를 막고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하천을 정비하고 둑을 쌓아 강의 품을 좁히는 하천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전 세계 많은 지역이 도시화하면서 '도시 홍수'의 빈도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

도시홍수는 배수시설이 폭우를 감당하지 못해 도심이 물에 잠기는 현상이다(버스정거장이 5cm 이상 물에 잠기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도시의 아스팔트 화와 개발로 물이 스며드는 면적이 줄어들면서 유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져 폭우에 취약한 대도시 지역에 물 폭탄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도시화는 강우를 단시간 내 하천으로 유입하게 함으로써 돌발홍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도로포장, 주차장 설치, 주택건축, 콘크리트 배수로 건설 등은 빗물을 곧바로 하천에 유입시키므로 짧은 시간에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게 되면 많은 빗물이 한정된 배수로로 집중되다 보니 감당을 하지 못하고 역류를 일으켜 동시 홍수를 만들기도 한다.

 

 

 

 

 

도심 홍수는 사전 경고하기 어렵고 격렬하게 진행되므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흔하다.

"도시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와 지역 위험도를 고려한 하수관거 설계 기준을 강화하고 지하공간 침수에 대비한 비상 배수 설비와 비상전원 가동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으나, 실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도시 홍수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피해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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