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주류 대통령, 제7대 앤드류 잭슨 대통령의 위험한? 조언자
미국 서부 출신으로 가난하고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 앤드류 잭슨
자신 앞에 대통령 6명은 모두 미국 동부 출신의 쟁쟁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미국 정치사의 비주류였지만 미국 국민은 앤드류 잭슨을 선택했고, 결국 미국의 제7대 대통령의 되어 백악관에 입성하였다.
어린 나이에 민병대에 나갔다가 영국군의 포로가 된 앤드류 잭슨은 영국군이 구두를 닦으라고 하자 전쟁포로로 취급해 달라고 하다가 영국군이 휘두른 칼에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다. 영국군의 침공으로 어머니와 두 형을 잃은 앤드류 잭슨은 영국에 대해 적대감을 품게 된다.
법률사무소에 다니며 법학 공부를 한 앤드류 잭슨은 검사와 판사를 거쳐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앤드류 잭슨이 대통령에 재임 시 많은 조언을 들었고, 또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미주리주 상원의원 토마스 벤튼과의 기막힌 인연.
1812년 영미전쟁 기간에 앤드류 잭슨은 장군으로 복무 중이었으며, 토마스 벤튼은 부관이었다.
두 사람은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명예를 상당히 소중히 여겼던 앤드류 잭슨은 부관이던 토마스 벤튼을 총을 쏘며 쫓아간다.
그러나 총에 맞은 건 다름 아닌 앤드류 잭슨이었다 총 두발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십수 년이 흘러 앤드류 잭슨은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서민 대통령으로 워싱턴에 입성하게 되고 그때 미주리주 상원 신분의 토마스 하트 벤튼과 재회를 하게 된다. 둘은 두 손을 잡고 화해를 하였으며, 둘도 없는 동지가 된다. 총을 맞았던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총을 쏜 토마스 벤튼 상원위원에게 조언을 구하고, 상원위원 토마스 벤튼은 대통령에게 조언을 하게 되는 좋은 동지가 된 것이다.
미국위 제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이 대통령을 연임하고 퇴임하는 날, 제8대 대통령 마틴 밴 뷰렌과 국회 의사당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토마스 벤튼 상원위원은 "지는 태양이 떠오르는 태양을 압도했다."라고 하며 퇴임하는 앤드류 잭슨 대통령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명했다.
두 사람간의 총기 사건이 일어나고 20년 후, 앤드류 잭슨의 몸속에 박혀있던 총탄은 꺼내졌고, 그 총알을 받아든 앤드류 잭슨은 토마스 벤튼에게 주면서 당신의 것이라고 하며 주었다. 그러자 벤튼은 이미 20년 동안 몸속에 가지고 다녔으므로 이제는 앤드류 잭슨의 것이라고 하며 사양했다고 한다.
두 친구는 웃으며 옛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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