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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258

가장 오래된 발효 식품,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보약, 기적의 물 - 식초(食醋) 인류 역사에 가장 오래된 발효 식품,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보약, 기적의 물 - 식초(食醋) 우리가 현재 먹는 식품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발효 식품이 식초(食醋)다. 자연이 만들어준 최고의 보약이라 극찬을 받는 식품 역시 식초(食醋)다. 산성화된 우리 몸을 약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 신비한 기적의 물로 불리는 것 역시 식초(食醋)다. 오래전부터 우리의 선조들이 식초를 만들어 먹었지만, 세계적으로도 식초는 오랫동안 지구촌의 여러 곳에서 각광받던 식품이다. 음식을 만드는데 첨가하던 조미료에서 이제는 건강을 지키는 건강식품으로 더 많이 음용되고 있다. 식초(食醋)는 포도주(와인)와 우유(치즈, 유산균 음료)로 만드는 몇몇 식품을 제외하면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오래된 발효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비니거(vine.. 2015. 1. 18.
간단하지만 인생의 가장 큰 비밀 - 최고가 되는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자기 PR법 간단하지만 인생의 가장 큰 비밀 - 최고가 되는 그 자체가 가장 강력한 자기 PR법 대개 사람들은 뭔가를 원하거나 구할 때 자신이 사진 능력과 재주를 남들에게 어필해 보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유교적 가치관에 의한 겸양을 중시하였던 과거 문화와는 달리, 현대는 자신의 브랜드를 잘 PR할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PR방법도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하나는 능동적이면서 계획적으로 자신을 PR하여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세상이 먼저 자신을 찾아오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전자는 외부에 자신을 알리는 비용이 증가할 것이고, 후자는 자신을 최고로 만드는데 존 더 시간과 노력이 들 것이다. 그러나 후자의 방법은 PR을 하는 주체로 .. 2014. 12. 28.
여행, 그 아름다운 성찰 (영혼을 위한 여행) 여행, 그 아름다운 성찰(영혼을 위한 여행) (김래호 칼럼니스트) 인생의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입니다.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이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은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입니다. 발은 실천입니다. (신영복 "처음처럼" 中) 한국의 가을기행문 중에 으뜸은 정비석(1911~1991)의 "산정무한(山情無限)이 아닌가 한다. 금강산을 다녀온 감회를 오롯이 담은 이 수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정말 우리도 한 떨기 단풍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다리는 줄기요, 팔은 가지인 채, 피부는 단풍으로 물들어 버린 것 같다. 옷을 훨훨 벗어 꽉 쥐어짜면, 물에 헹궈 낸 빨래처럼 진주홍 물이 주르르 흘러내릴 것만 같다." 만산홍엽(滿山紅葉)! 온 산에 붉은 단풍이 .. 2014. 11. 2.
마음을 위한 여행은 가을과 겨울에 떠나는 영혼을 위한 정행(征行, 여행)이다. 마음을 위한 여행은 가을과 겨울에 떠나는 영혼을 위한 정행(征行, 여행)이다. (칼럼니스트 김래호) 여름에 떠나는 여행은 "몸"을 위한 것이다. 작열하는 태양을 얼마간 피하는 휴가를 위한 여행이기 때문이다. 이 여정을 통해 육체는 새로운 활력을 얻고 튼튼해진다. 반면에 가을이나 겨울에 일상을 벗어나는 것은 "영혼"을 위한 정행(征行)이다. 낙옆과 눈을 밟으며 대나무가 마디 맺으며 크듯 정신을 다잡는 시간.단순히 쉬는 하절기보다 수행에 가까운 노정일 수 있다. 물론 봄철도 긴 나서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봄에는 움트는 만물을 즐기는 행락이지 성찰의 시간으로는 영 어색하다. 그러니까 진달래꽃을 부쳐 먹는 화전 놀이하듯 봄기운을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그래서 고전격인 "기행문"은 가을이나 겨울을 대상으로 .. 2014. 11. 1.
디지털 치매환자, 기억 저편의 숫자들 디지털 치매환자, 기억 저편의 숫자들 한 세상을 살면서 기억해야 할 숫자가 너무나 많다. 피붙이들 기념일 부터 현관문 키번호, 컴퓨터 비번, 은행계좌 등 끝이 없다. 물론 이 중에는 늘 외울 필요가 없거나,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숫자도 있다. 그러나 막상 특정 '조합'을 기억해 내려면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 난감할 때가 많다. 한 지인은 휴대폰에 중요 숫자를 저장해 놓았는데 그만 '폰'을 분실해 황망했다고 실토했다. 집 전화번호까지 휴대폰에 검색한다는 디지털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는 반증이다. 종전의 아날로그시대에는 자신의 '머리'를 절대적인 저장소로 활용했다. 그런데 고도로 발달된 디지털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뇌' 그 고유의 기능이 퇴화하고 있다. 이제 인간의 두뇌는 '보존'의 장이 아니라 기기를 .. 2014. 9. 21.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성공비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성공비결 농구 황제에서 잠시 야구로 외도를 했다가, 다시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코드로 돌아와 NBA(미국프로농구) 샬럿 밥캐츠 팀의 구단주가 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농구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마이클 조던. 어느 스프츠 전문가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이렇게 분석했다. 마이클 조던이 가장 훌륭한 농구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화려한 재능 이면에 피나는 노력과 현재에 100% 몰입하는 집중력,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집념, 승부 근성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만든 것이라고 하였다. 마이클 조던은 어렸을 때부터 농구가 좋아 지칠 때까지 농구 연습을 하였다고 회상한다. 언제나 농구를 좋아했고,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되겠다.. 2014. 9. 6.
성공한 경영의 대가 -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델, 여성 최고경영자(CEO) 김만덕 성공한 경영의 대가 -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델, 여성 최고경영자(CEO) 김만덕 제주도 상인들이 육지에서 사들인 상품 중에는 소금이 포함되어 있었다. 4면이 바다인 제주도에서 소금을 왜 구입했을까 하는 의문이들지 모르겠으나, 하지만 제주도에는 바닷가에 암초가 많고, 또한 폭이 좁아 좁아 물살이 세게 흐르는 여울이 많아서 소금이 많지 않다. 또 바닷물을 끓이려면 가마솥이 필요한데, 제주에는 무쇠가 나지 않아서 가마솥을 구하기 힘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소금을 매입하여 판매를 하였다. 추자도를 거점으로 전라도와 무역을 한 점이라든지 구입하는 상품 목록 같은 것들은 김만덕 상단이나 다른 상단이나 별로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김만덕 상단에는 남다른 경영전략이 있었다. 「만덕전」에서 그는 재산을 늘리는 데 재.. 2014. 8. 24.
기부천사 - 조선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金萬德) 기부천사 - 조선 최초의 여성 CEO 김만덕(金萬德) 김만덕1739-1812), 본관은 김해이며, 조선시대의 상인이다. 양인인 아버지 김응열과 어머니 고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에 막내로 태어났다. 제주도에 흉년으로 곡식이 모자라 많은 제주도의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자, 전재산을 풀어 육지에서 사온 쌀을 모두 제주도 백성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굶주림으로 죽음 직전에 이른 제주도 백성들을 구제하였던 것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제주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기부천사 김만덕! 이 때문에 김만덕은 '의녀(義女)'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지금도 '만덕할망'이라고 전해지고 잇다. 뭍으로 장사를 다니던 부친 김응렬이 풍랑으로 사망했을 때 김만덕의 나이는 불과 10살 남짓이었다. 이때의 충격으로 몸져누었.. 2014. 8. 23.
동세서점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 동아시아 패권전쟁(김종성 지음) 동세서점(東勢西漸)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동아시아 패권전쟁, 김종성 지음) 100년 전, 동아시아는 서세동점(西勢東漸, 서양 세력을 차차 동쪽으로 옮김)의 물결 속에 해양세력의 침략에 무참히 당한 결과 대부분의 나라가 해양세력의 식민지로 전락했었다. 하지만 21세기는 100년 전의 양상과 사뭇 다르다. 지는 해인 미국, 뜨는 해인 중국의 패권구도 변화 속에서 동아시아는 동세서점(東勢西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동아시아는 지금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나라의 21세기 패권전략이 충돌하는 길목에 서 있다. 탈냉전 이후 유일 패권국가로 세계를 지배해온 미국과 화평굴기(和平堀起, 평화롭게 우뚝 선다) 노선으로 포스트 팍스아메리카를 준비하는 중국. 이 두 나라는 지난 2011년 정상화딤을 통해 상호공존과 협력의.. 2014. 8. 10.
동아시아 패권 변동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 동아시아 패권전쟁(김종성 지음) 동아시아 패권 변동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동아시아 패권전쟁, 김종성 지음)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가 서서히 종언을 고하고 있는 동아시아 패권의 변동기에 대한민국이 살아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 저자는 '살아남으려면 동아시아를 알아야 함'을 강조하면서 동아시아 과도기 속에서 한민족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을 제시하고 있다. 태평양 양안을 골고루 배려하라. 미국의 변절에 대비하라. 사안별로 동맹국을 바꾸라. 하나의 쟁점에만 매몰되지 마라. 남북관계에 영향력 강화의 실마리를 찾아라. 지역통합, 일본의 과거청산이 전제조건. 한국은 동아시아 통합의 조정자가 되라. 모든 준비는 안에서부터, 통일이 가장 급선무. 또한 이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통.. 201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