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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증산도 도전 - 핵심사상: 원시반본(하나님 은혜에 대한 보은)

by 도생(道生) 2015. 11. 25.

증산도 『도전道典』 - 핵심사상: 원시반본(原始返本) 이념

- 우주의 주재자, 상제님, 거룩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은(報恩)

 

 

 

 

 

 

지난 2007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사극 '연개소문'에서 한韓민족의 불멸의 영웅이신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역을 맡은 주인공이 어아가(於阿歌)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어아가(於阿歌)는 환웅 천황의 신시 배달국 때부터 인간과 천지 만물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주재자이시며 통치자이신 삼신상제님의 덕(德)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이 <어아가>에서는 하늘의 절대자, 우주의 주재자이신 참하나님, 삼신 상제님을 대조신(大祖神)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이 우주에서 가장 큰 조상신, 인류의 가장 큰 조상신이란 의미도 됩니다.

 

 

어아가(於阿歌)는 한韓민족의 축전 때나 전쟁에 임할 때 등 모두 함께 부르던 감사의 노래이며 화합의 노래였습니다.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뿐만 아니라 단군조선시대와 광개토열제께서도 나라의 큰 잔치와 전쟁에 임할 때 백성과 병사들이 함께 불렀습니다.

 

 

 

 

 

 

 

대조신, 삼신 상제님, 옥황상제님, 하나님은 우주의 주재자에 대한 다른 호칭일 뿐 한 분을 가리킵니다.

우리 삶에서 상제님은 우리가 생명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세상을 떠나 원래의 고향 북두칠성으로 영혼이 돌아가는 순간까지 모든 삶의 가치이자 문화의 근원이었으며, 단순한 신(神)으로서 하느님이 아니라 상제(上帝)님이란 언어에 진리적 가치를 부여하였습니다.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의 가르침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밝고 밝은 광명한 존재로 살아가는 우리 삶의 전통과 생활문화가 우리의 역사 정신 속에 살아 있습니다.

 

 

 

 

 

 

 

 

상제님은 하늘과 땅과 인간, 즉 대자연의 질서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로서 군주(君)이시며, 현재와 같이 정치와 교화(종교)가 나누어지기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없는 가르침으로 인류에게 큰 은혜를 내려주시는 스승(師)이시며, 남녀노소 빈부귀천 인종과 종교의 구분 없이 지구촌 전 인류와 천상의 신명들의 어버이가(父) 되십니다. 

 

 

인류 최초 국가 환국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과 동양 문화권에서는 참하나님을 상제님으로 부르며 그 은혜를 깊이 감사드리는 천제(天祭) 문화가 있었습니다. 유가와 불가 등 외래문화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도 우리의 삶 속에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대한제국 고종 황제께서도 원구단(환구단)에 상제님을 모시고 천제(天祭)를 직접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은혜에 보은하는 의례를 행하던 신성한 원구단을 무너뜨리고 그곳에 대소변을 보며 잠자는 숙박업소(철도호텔)를 지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광화문을 허물고 조선총독부를 지은 것은 우리 민족에 치욕적을 안겨준 것이지만, 우주의 주재자이시며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을 모시는 원구단을 허물고 그 자리에 호텔을 지은 것은 하늘의 절대자에 대한 가장 불경스러운 행위였습니다.

 

 

 

 

 

 

 

 

우리 한韓민족뿐만 아니라 동방에서는 예로부터 우주의 절대자 하나님을 삼신 상제님, 옥황상제님, 상제님 등으로 불러왔습니다.

대한제국 애국가에서도 나타나듯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상제님은 우리 민족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었습니다.

 

 

 

 

 

 

 

일제의 민족정기 말살정책에 우리의 고유한 문화는 사라지고 서양의 문화가 급속도로 여과 없이 들어오다 보니 우리의 문화가 사라진 것입니다. 하나님이란 호칭은 기독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성서를 번역하면서 우리의 하느님이란 언어를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우주의 절대자 하나님이 각 민족과 국가마다 따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진짜 하나님이 아닐 것입니다.

이마두 마테오리치 신부님께서 천주실의에서 정의하였다시피 서양 가톨릭의 천주(天主님)와 동양 문화의 상제(上帝)님은 호칭만 다를 뿐 한 분이십니다.  

 

 

불교의 미륵불, 유교의 상제, 도교의 옥황상제, 가톨릭(기독교)의 하나님은 모두 한 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성서의 여호와는 별개의 존재이며 하나님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유대민족의 민족신(神)일 뿐입니다.

 

 

 

 

 

 

 

 

이 시대는 진짜 참하나님 상제님의 존재를 잃어버렸고,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를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리의 원시반본은 참하나님이신 상제님, 진리의 참 주인을 찾는 것이며, 그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는 것이 보은입니다.

 

우주의 원주인, 우주의 주재자, 대자연의 통치자 상제님을 바로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과 우리 삶의 근본이 되는 우주의 주재자로서 참하나님, 상제님을 바로 알고 그 은혜에 보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천지만사의 이치란 천지에 모여 사는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이거늘 네 어찌 중생을 속이느냐!

길이 한 번 나면 그 길이 힘줄과 같이 천지 밖으로 벌어지나니 올바른 길이 아니면 가르치지 말라.

중생들을 그릇 인도하면 천지의 원 주인도 자리를 잡지 못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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