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實存)한 역사를 허구적 신화로 조작한 일본 제국주의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일제가 왜곡 말살한 한국사와 상고시대 역사를 다룬 픽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태고(太古) 시대란 지구가 탄생한 이래 약 45억 년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때를 말하기도 하고, 현대 인류의 문명사로 볼 때는 아주 오래된 옛날 시대 또는 상고시대라고 말합니다. 상고(上古)시대와 비슷하게 사용하는 말로 천고(千古) 역시 아주 먼 옛날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흔히 역사시대를 구분할 때 우리가 사는 때를 현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근대, 근세, 중세, 고대시대로 분류하는데, 고대 이전의 시대를 상고시대라고 합니다. 상고시대는 현대 문명의 출발점이 되는 창세 역사, 시원 역사로부터 시작됩니다.
현대문명의 시작은 약 1만 년 전 인류 최초의 나라 환국(桓國)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환국은 한민족과 인류 최초의 국가로 지구촌 현대문명의 뿌리가 되는 나라입니다.
천산(天山)이 있는 중앙아시아는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의 중심지로서 태고시대가 시작된 땅이며, 상고시대 역사가 시작된 땅입니다.
tvN에서 제작한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를 배경으로 상고시대 역사를 다룬 완전 창작 드라마입니다.
픽션 사극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 역사의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배경으로 가상의 대륙이며 태고의 땅인 '아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담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의 현실은 태고의 땅도 빼앗기고 상고시대 역사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민족이 비록 태고의 땅에서 멀어져 한반도로 들어와 있었지만, 인류 최초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태고시대, 상고시대의 역사를 담은 역사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왜곡 조작되었고, 일제 식민사학을 추종하는 대한민국 주류 역사학계에 의해 완전히 부정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거 모 방송사에서 방송한 <주몽> 드라마도 일제가 왜곡 조작하고 중화 사대주의 사관으로 왜곡된 역사를 배경으로 만들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배운 일본 식민사학의 조작된 고대 역사를 완전하게 굳히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태고의 땅에서 벌어지는 상고시대 역사의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판타지물 <아스달 연대기>는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 고조선 최초의 도읍지 아사달과 인간의 삶의 터전인 어머니 지구 '어스'를 연상시키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단군왕검이 고조선 역사는 중국에 의해 기자조선과 위만조선 등 중국의 역사가 되었고, 일본 제국주의와 일제 식민사학을 신봉하는 대한민국 주류 강단사학계에 의해 신화가 되어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가 우리나라 최초로 상고시대를 다룬 드라마라고 하지만, 픽션 사극인 만큼 역사의 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단지 염려되는 점이 있다면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판타지물 <아스달 연대기>가 과거 <주몽>이라는 드라마처럼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우를 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 염려됩니다.
일본 제국주의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는 한국사를 9천 년에서 2천 년도 안 되는 역사로 왜곡 말살하여 조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945년 광복 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조작된 역사를 배운 자들은 일본이 조작해 만든 한국사가 마치 진짜 역상인 양 가르치며 국민을 세뇌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천문학적인 자금과 인원을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한국사를 조작했습니다.
9천 년 한국사를 2천 년도 안 되는 역사로 조작한 천인공노할 역사 왜곡 날조의 만행을 저지른 일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3인방이 있습니다.
일제 교토대학 교수 출신으로 일본의 사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구로이타 가쓰미(1847~1946), 만철(滿鐵) 역사조사부에서 만주와 조선사(한국사)를 연구한 이나바 이와키치(1876~1940), 교토대학과 경성제국대학 교수 출신의 이마니시 류(금서룡)입니다.
일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를 이끈 3인방에 의해 한韓민족의 창세 역사부터 상고 역사까지 약 7천 년의 역사가 송두리째 사라졌습니다. 역사 조작에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자가 바로 <삼국유사>를 조작한 이마니시 류(금서룡)입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1867년 메이지 유신(명치유신)이 일어난 직후 이른바 조선을 정벌한다는 정한론(征韓論)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선사를 연구해 수십 년 간 자료를 축적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1910년 무력을 앞세워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했습니다.
일제는 1910년 11월부터 약 14개월간 한국사와 고문서, 고지도 등 20만 권의 수거해 불태웠고, 상당수가 일본 왕실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일제가 수거하지 못한 책을 제외하고 아예 수거하지도 않고 의도적으로 남겨 둔 책이 <삼국유사>,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 내용 중 한국(桓國)을 환인(桓因)으로 조작해 우리의 상고시대 역사를 신화로 만든 이나미시 류(금서룡),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의 초기기록은 조작됐다고 주장하여 우리의 고대사를 조작한 쓰다 소키치(1873~1961)입니다.
일본의 역사학자는 대다수가 일제의 관변사학자였으며 <조선왕조실록>을 그대로 남겨 놓고 조선왕조 5백 년 동안 당쟁과 분열의 붕당의 악폐가 끊이질 않았다고 왜곡하고 '조선인에게는 더러운 피가 흐른다.'라는 등 역사를 멸시하고 폄하했습니다.
쓰다 소키치는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태두(泰斗, 태산북두) 이병도의 와세다대학 사학과 스승이고, 이병도의 제자이며 한국사학계 대부가 된 와세다대학 사학과를 중퇴한 이기백이 존경하고 추종한 학문적 스승입니다.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뿌리는 우리 역사 왜곡 조작 말살의 심장부였던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출신의 이병도와 신석호가 뿌리가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 출연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을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대학 주류 역사학자가 모두 조선총독부가 만든 식민사학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태고의 땅에서 문명과 국가가 탄생하는 상고시대의 역사를 다룬 <아스달 연대기>는 일제에 의해 왜곡 조작되어 역사가 사라진 상황에서 만들어진 픽션 사극입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우리 역사를 지배해 온 식민지유산을 극복하고 앞으로 단군왕검의 고조선 참역사를 다루는 <아사달 연대기>로 다시 방송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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