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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 도훈道訓 말씀

조상과 자손은 공생의 길과 공멸의 길을 함께 가는 공동운명체

by 도생(道生) 2020. 10. 17.

생명의 뿌리이신 조상님은 각자의 하나님, 뿌리가 튼튼해야 큰 열매를 맺는다.

조상과 자손은 공생(共生)의 길과 공멸(共滅)의 길을 함께 가는 공동운명체다.

















봄에 뿌린 씨앗은 여름을 거쳐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습니다. 보이지 않는 뿌리 기운은 줄기와 가지를 타고 올라가 열매가 되면서 다시 생명의 진액은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  천지 대자연의 법칙입니다. 초목(草木)의 경우와 같이 사람도 시조(始祖) 조상님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후손은 수백 수천 년을 동안 자자손손(子子孫孫) 이어져 오늘날 내가 있고, 자손은 천상에 계신 조상님들의 음호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생명의 뿌리이신 조상님의 은혜에 보은(報恩)하는 제사 의례가 약식화되고 의식이 퇴색해 가는 세태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와 가족이 소중한 만큼 조상님은 나와 자식과 가족이라는 울타리입니다. 생명의 근본뿌리가 되는 조상이 튼튼해야 건실한 열매자손을 거둘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열매를 맺을 때 새로운 생명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를 존재하게 해주신 창조주이시며 생명의 근원으로 알든 모르든 조상과 자손은 공생과 공멸의 길을 함께 가는 공동운명체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우주가 사람농사를 지은 봄과 여름우주가 끝나고, 열매인간과 성숙한 문명이 열리는 가을우주로 들어가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후천개벽기)입니다. 사람이 초목(草木)농사를 짓는 지구 1년 사계절이 됐든,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 우주 1년 사계절이 됐든 가을의 정신은 모든 생명이 근본뿌리로 돌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입니다. 













선천(先天) 5만 년의 봄과 여름우주가 끝나고 후천(後天) 5만 년의 가을우주로 들어가는 후천개벽기를 맞아 가을우주를 열어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증산상제님께서는 "너희에게는 (조상)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발동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고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과 문명과 인간개벽의 3대 개벽이 동시에 일어나는 후천개벽의 상황에서는 인간의 생사가 결정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증산상제님께서 천상의 조상들이 지상의 자손을 가을우주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을개벽기에 자손이 살아야 조상도 살 수 있는 공생의 길을 함께 가는 공동운명체, 가을개벽기에 자손이 살지 못하면 조상도 모두 소멸하는 공멸의 길을 함께 가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너희들에게 가장 소중한 너희 조상이 다 각자의 하나님이다.", "자손이 숨구멍이다. 고목나무에 산가지 하나 있는 것하고 똑같다. 자손 하나라도 살려야 그 여러 대 신명(神明)들도 살고, 그 자손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신명계(神明界)에서는 자손 하나라도 살리려고 얼마나 난리가 났겠는가? 비상이 걸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극(相克) 질서가 상생(相生) 질서로 대전환하는 가을개벽기에 천상과 지상에 사는 조상과 자손은 공생의 길과 공존의 길을 가는 공동운명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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