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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증산 상제님께서 여성에게 종통을 전하신 이유

by 도생(道生) 2021. 5. 19.

증산 상제님께서 태모 고수부님 여성에게 종통을 전하신 이유

선천 5만 년은 천지비(天地否), 후천 5만 년은 지천태(地天泰)

증산도 기본 진리(眞理)

2-5. 건곤합덕(乾坤合德), 정음정양(正陰正陽), 남녀동권의 시대

 

 

 

 

 

 

<주역>은 대자연과 만물, 곧 천지인(天地人)의 생성(生成) 변화의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주의 이치를 탐구하는 <주역>은 상수(象數, 수리數理 숫자) 체계와 괘상(卦象)으로 대우주가 변화하는 실상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기본 팔괘(八卦)를 중첩(8×8)하면 <주역>은 64괘가 됩니다. 

 

 

64괘 중 11번째 지천태(地天泰) 괘는 후천(後天) 세상, 12번째 천지비(天地否) 괘는 선천(先天) 세상을 의미합니다. 먼저 선천을 상징하는 12번째 천지비(天地否) 괘는 하늘과 아버지를 상징하는 양(陽)의 건괘(乾卦)가 위에 있고, 땅과 어머니를 상징하는 음(陰)의 곤괘(坤卦)가 밑에 있습니다. 

 

 

선천 세상을 상징하는 천지비괘는 억음존양(抑陰尊陽)과 남존여비(男尊女卑), 적자생존과 약육강식, 대립과 갈등의 상극, 한쪽으로 치우친 부조화와 음양 불통의 부정적인 것을 상징하는데, 바로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온 선천 5만 년의 상극(相克) 세상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후로는 지천태(地天泰)가 크다."라고 말씀하시며 여성인 어머니 하나님 태모 고수부님에게 천지대업의 종통을 전수하셨습니다.

 

 

 

 

 

 

64괘 중 11번째 지천태(地天泰) 괘는 앞으로 다가올 후천 세상을 상징하는데, 어머니와 땅을 상징하는 음(陰)의 곤괘(坤卦)가 위에 있고 아버지와 하늘을 상징하는 양(陽)의 건괘(乾卦)가 밑에 있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세상입니다. 지천태괘는 음양이 교류하면서 조화를 이룬 편안한 세상, 곧 천지가 소통하는 태평성대를 의미하는 괘(卦)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여성인 태모님께 종통을 전하신 것은 우주의 질서가 천지비괘 세상에서 지천태괘 세상으로 대전환하는 천지 대자연의 질서에 맞춘 것입니다. 우주 만유는 천지의 음양(陰陽) 조화 속에서 태어나 살아갑니다. 선천 세상은 상극 질서를 바탕으로 만물을 낳고 길렀지만, 후천 세상은 통일과 성숙이 이루어지는 상생의 세상이기 때문에 천지부모님도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천지의 이치도, 인간의 새 역사도 건곤합덕(乾坤合德) 도수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천지에 독음독양(獨陰獨陽)이면 만사불성이니라."라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처럼 천지 대자연의 법칙으로 건곤합덕과 정음정양의 세상이 열리게 되는데, 인간의 역사가 과거처럼 억음존양, 남존여비, 적자생존의 역사가 지속한다는 것은 천지의 법칙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을우주의 정음정양 세상을 여시기 위해 여성인 태모 고수부님께 종통을 전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 고수부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동등한 생명과 덕성을 가진 수평적인 일체관계입니다. 앞으로 열리는 후천 5만 년 인간의 문화도 남녀가 동등한 세상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여성인 어머니 하나님이신 태모 고수부님에게 종통대권을 전하시면서 후천의 지천태 운(運)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역사의 뒷전에 밀려나 억압받던 여성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서서 남성과 함께 새 역사와 새 문명을 선도하고 있지만, 아직도 선천의 천지비(天地否) 문화를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온전한 지천태(地天泰) 문화는 후천 5만 년의 새로운 미래가 열린 후 정음정양과 남녀동권의 문화가 완전하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선천에는 하늘만 높이고 땅은 높이지 않았으니 이는 지덕(地德)이 큰 것을 모름이라. 이 뒤에는 하늘과 땅을 일체로 받드는 것이 옳으니라."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 구별 없이 쓰리라. 앞 세상에는 남녀가 모두 대장부(大丈夫)요, 대장부(大丈婦)니라. 자고로 여자를 높이 받들고 추앙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로는 여자도 각기 닦은 바를 따라 공덕이 서고 금패(金牌)와 금상(金像)으로 존신(尊信)의 표를 세우게 되리라."

 

 

 

 

 

<병란(病亂) 특집 증산도 개벽문화 북콘서트 14, 15, 16회>

https://www.youtube.com/watch?v=J_EMs1Sk4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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