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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인간의 하루 생장염장의 시간

by 도생(道生) 2021. 7. 27.

일정한 법칙으로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비밀

아침과 점심(낮)과 저녁과 밤으로 끊임없이 순환한다.

증산도 기본 진리(眞理)

3-4.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인간의 하루, 생장염장의 시간 질서

 

 

 

 

 

 

 

천지만물에 적용되는 동일한 시간의 마디

 

새벽 일찍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 학교에 가는 학생, 농사를 짓는 농부,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 등 천차만별의 직업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과정과 시간과 자세가 다르겠지만, 똑같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를 얼마나 성실하게 보냈느냐에 따라 각자 일과를 정리하는 마음이 다르겠지만, 하루를 마치는 것도 시작할 때처럼 동일한 자연의 시간 질서 안에서 살아갑니다.

 

 

본래 동양 문화권은 하루의 시간을 12지지(十二地支)의 자축인묘진사오미(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12시간으로 구분하여 사용해왔습니다. 근대 서양의 문물과 제도가 들어오면서 24시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주(宇宙)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하고, 우주를 동양의 음양론으로 천지(天地)라고 하는데, 천(天, 하늘)은 시간을 주재하고 지(地, 땅)은 인간과 만물이 사는 공간으로 천지만물은 동일한 시간의 마디가 적용됩니다.

 

 

 

 

 

 

끊임없이 순환하는 천지 대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삶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사는데 하루를 산다고 잘못 알려진 '하루살이'가 설령 하루를 산다고 해도 아침과 낮과 저녁과 밤의 하루의 시간을 모두 경험하게 됩니다. 사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인간이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도 잊고 삽니다. 인간과 만물이 주어진 환경과 삶의 형태가 다를지라도 천지 대자연이 생장염장하는 시간 질서에 순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침, 낮, 저녁, 밤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면 흘러가는 것이 천지 대자연의 시간 법칙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인간은 천지 대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아침, 낮, 저녁, 밤의 네 마디 변화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시간 질서입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生), 힘써 일하고 공부하는 낮(長), 집으로 돌아와 정리하는 저녁(斂), 그리고 마지막 내일을 위해 다시 잠을 자는 밤(藏)으로 인간의 하루 시간은 계속 순환합니다.

 

 

 

 

 

 

우주 만유가 변화하는 시간의 비밀, 생장염장의 질서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우주 생성(生成) 변화의 비밀은 낮과 밤이 바뀌는 시간의 비밀 속에 다 들어있다. 낮과 밤이 순환하는 것보다 더 신비스러운 사건은 없다. 이게 자연의 근본 질서다. 낮이 되면 일하고, 밤이 되면 어둠과 더불어 휴식의 시간을 맞이하는 것, 이것이 영원불변의 진리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매일 마주하는 하루의 낮과 밤은 모든 변화의 기본주기입니다. 천지 대자연의 하루의 시간 질서는 크게 낮과 밤의 음양(陰陽)으로 동정(動靜)하고, 아침과 낮과 저녁과 밤의 생장염장 네 마디 시간 질서로 변화합니다. 인간은 자연의 하루 시간 질서에 순응하는 삶을 살고, 생장염장으로 변화하는 하루의 시간 질서가 지속하여 지구 1년 4계절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11회 대자연의 섭리와 상제님 강세목적>

https://www.youtube.com/watch?v=5obDtdCYf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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