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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증산도 태을주 주문의 태일문화, 홍익인간 이념의 역사 배경

by 도생(道生) 2021. 10. 22.

천지(天地)와 만물(萬物)이 태어나는 생명의 근원이며 창조 정신의 근원

천지 부모와 한 몸과 한 마음과 한 생명이 되는 큰마음을 이룬 태일인간

증산도 근본 진리(眞理)

4-17. 천지조화 태을주(太乙呪) 주문의 태일(太一)문화, 홍익인간 이념의 역사 배경

 

 

 

 

 

 

조선이 유교를 국가 통치 이념, 즉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유교 문화가 주류가 되었지만, 조선 사회 곳곳에는 도교와 불교 등 타 문화도 남아 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고려 때부터 내려온 도교의 여러 기관을 소격전(昭格殿, 세조 때 소격서昭格署로 강등)으로 병합하여 제례(초제醮祭)를 올린 기록이 나옵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조선의 기틀을 다진 3대 태종 이방원, 조선의 가장 위대한 군주 4대 세종 이도 등 여러 왕들이 소격전(昭格殿)에서 도교의 제례, 즉 태일성(太一星)에 계신 태일신에게 초제를 올렸습니다. 궁궐을 의미하는 소격전(昭格殿)은 세조 때 관청을 의미하는 소격서(昭格)로 격하시켰고,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궐이 모두 불타면서 선조 때 폐지됐습니다.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7백만 명의 보천교(증산도의 전신) 도생들이 "만사무기(萬事無忌), 만사여의(萬事如意) 태을주니라."라는 상제님의 말씀을 받들어 언제나 입에 달고 다녔던 주문이 태을주 주문입니다. 만사에 끼릴 것이 없고 모든 일을 뜻대로 할 수 있는 태일인간, 즉 홍익인간 이념을 성취하는 증산도 태을주 주문의 태일문화에 대한 역사 기록은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가깝게는 근세조선과 고려 때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고, 그 뿌리는 약 1만 년 전 <천부경>입니다. 

 

 

 

 

 

 

태일신은 우주 궁극의 신성과 존귀한 신격의 성신으로 태일신은 곧 태을신입니다. 태을(太乙)은 신도(神道)적 표현이고 태일(太一)은 철학적 표현입니다. 인류 창세 역사 시대의 태을문화와 태일문화의 이념과 사상을 근본으로 역사를 개척하고 천지의 꿈과 이상을 성취한 참사람, 인간 역사의 이상을 성취한 태일인간을 홍익인간이라고 합니다. 홍익인간은 단순히 남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늘과 땅과 하나 된 참다운 인간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국 천자(황제)가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봉선제는 도교와 신선사상, 천명사상 등이 겹합되어 중국 한漢나라 때 정착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유입된 신선사상과 도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의 시조라는 황제헌원은 배달국 14세 치우천황의 스승이신 자부선사에게 신선도를 배웠습니다.

신선사상과 천명사상과 도교 문화의 뿌리는 우리 민족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순수음양, 순수 생명의 애너지, 태일(太一), 태일신(太一神), 일기(一氣), 태을(太乙), 태을신(太乙神)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태일문화와 태을문화의 근원은 약 1만 년 전부터 구전되어 온 인류 최초의 경전인 <천부경>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중국 도교 문화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말하는데 중국은 우리의 선조이신 동이족 태호복희씨를 인류 문명의 시조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중국 역사가 인정하듯이 도교와 유교의 뿌리는 한민족의 조상이신 태호복희씨입니다. 문헌 기록에 의하면 태일신의 태일문화를 가장 먼저 노래한 분은 배달국 5세 태우의 천황의 막내아드님이신 태호복희씨와 동문수학한 신선 발귀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배달국 14세 치우천황의 스승이신 자부선사는 신선 발귀리의 직계 후손입니다.

 

 

<환단고기-태백일사-소도경전본훈>에서 신선 발귀리는 "대일기극(大一其極)이여 시명양기(是名良氣)로다. 대일기극이여, 이 우주보다고 큰, 무한히 큰 하나의 지극한 생명을 이름하여 양기(良氣)라 한다."라고 했습니다. 대우주가 생겨나기 전부터 본래있었던 무궁한 생명인 '대일기극' 찬양하는 시를 지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증산도 태을주 주문은 '대일기극(진일지기眞一之氣)', 즉 '태일'을 체험하게 하여 내 몸 안에 있는 진정한 대우주의 신성과 무궁한 법력을 일깨워주는 조화의 주문입니다.

 

 

또한, 고조선 11대 도해 단군께서는 <천부경>으로부터 시작된 우주사상과 태일문화를 <염표문>을 통해서 진정한 천지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진정한 태일인간, 즉 홍익인간의 이념을 성취하는 인간상을 백성들에게 내려주셨습니다. 꿈속에서도 새겨야 된다는 <염표문>은 천지부모의 꿈을 이루는 태일인간, 천지와 하나 된 온전하고 성숙한 인간상인 홍익인간의 삶을 밝혀준 문화헌장입니다.

 

 

 

 

 

 

현대 문명의 근원이 되는 약 1만 년 전 환국에서 시작된 태일신과 태일문화는 배달국과 고조선을 거쳐 9천 천 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중간 과정에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대우주 조화성령 문화의 근원인 태을문화는 우리 민족이 종주입니다. 가을개벽기를 맞아 인간으로 오신 우주 통치자 상제님께서 태을주 주문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증산도 태을주 주문은 가을우주의 새 문명, 후천 5만 년의 새 역사를 여는 역사의 주인공 태일인간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게 해주는 천지조화의 주문입니다.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태을주 주문은 창세 역사 시대 <천부경>의 태일(太一)문화를 완성해 우주의 꿈과 인간 역사의 궁극 목적을 이루는 성숙한 홍익인간의 삶을 살게 해주는 신성한 주문입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우리가 흔히 성령을 말하는데, 그 성령의 절대 근원, 우주적 근원은 율려천, 태을천이다. 태을주 주문을 읽으면 태을천으로부터, 우주 생명의 영원한 근원으로부터 오는 조화기운으로 샤워를 하는 것이다. 그 기운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을 정화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8회 천지의 열매가 되는 증산도 신앙>

https://www.youtube.com/watch?v=6gRVB6vC7PE&list=PLxx5mQ0XoZY1HUkSNbUTAQciFyKx6YhPG&ind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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