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주류 역사학계를 움직이는 두 물줄기 문헌사학과 고고학
잿밥에 눈멀어 헌신짝처럼 버린 한국 역사학자들의 학문적 양심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 권리를 누리면서 그에 마땅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제도권 주류 역사학계의 소위 '전문가'들은 역사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착각한 듯 '자유와 권리'는 마음껏 누리면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는 헌신짝처럼 던져버렸습니다.
과거에는 소위 '전문가 집단'이 정보를 독점했지만, 시대적인 변화와 제도적인 뒷받침 등으로 지금은 거의 모든 정보가 일반 시민에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요즘은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전문가 못지않은 문헌 자료와 고고학적 자료를 다 볼 수 있는 시민 역사시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주류 역사학계의 자칭 '역사 전문가'들은 일제 식민사학자와 조선총독부가 왜곡 조작한 식민사학을 아직도 사골 우려내듯 우려먹고 삽니다. 학자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었다면 한국의 고대사가 중국과 일본의 지배로 시작됐다고 주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의 주류 강단사학의 역사학은 조선총독부 역사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도권 주류 역사학계는 크게 역사 기록인 사료(史料)를 바탕으로 역사를 연구하는 문헌사학(역사학)과 인류가 남긴 유적과 유물 등 물질적 자료를 통해 역사를 해석하는 고고학 분야로 나뉩니다. 한국 역사학계는 문헌사학 분야만 있었는데, 1961년 김원룡의 주도로 서울대학교 고고인류학과가 처음 개설되면서 우리나라 고고학 분야가 시작됐습니다.
김원룡은 1945년 경성제국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일제 식민사학 2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김원룡은 해방 후 국립박물관에서 근무하던 중 미국 뉴욕대학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학하면서 고고학과 인연을 맺습니다. 1961년 서울대 고고학과 개설된 지 60년이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도 문헌사학의 보조적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고고학의 대부 김원룡은 경성제국대학에 다니면서 소위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한 식민사학자 스에마쓰 야스카즈에게 배운 그대로 <삼국사기>의 기록이 <일본서기> 기록과 달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 소위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1970년대 초 김원룡은 고고학판 '삼국사기초기기록불신론'의 '원삼국론'이라는 해괴한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학문적 양심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김원룡을 비롯한 우리나라 주류 강단사학자에게 학자의 양심을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사치입니다. 소위 '원삼국론'은 주류 강단사학계에서도 문제가 많은 용어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원룡이 주장한 소위 '원삼국론'은 아직도 통용되고 해외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문적 양심은 학자가 전문 연구 활동에 가장 중요한 근간이지만, 한국 문헌사학과 고고학의 주류 역사학계는 학자로서 학문적 양심은 뒷전이고 돈과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며 반민족적이고 비양심적인 악행만 저지르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제도권 주류 강단사학자 중 한 명인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한국 고고학은 문헌사학(역사학)의 시녀 노릇만 해왔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한국 고고학계에서 고조선 유적과 유물에 대한 조사와 연구 등 학문적 활동은 절대 다루어서는 안 되는 금기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식민사학 카르텔'의 주체 세력인 문헌사학(역사학)에서 조선총독부 역사관을 계승하여 '단군신화'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고고학 분야의 학자들은 학문적 양심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역사학계의 주류인 문헌사학의 방계적 학문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 일산편: 8, 9회 제천문화, 인류 창세 역사를 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szBNPcFz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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