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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한국통사 서울대 명예교수 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by 도생(道生) 2021. 12. 24.

'단군은 신화다'라고 주장하는 주류 강단사학, 현직 교수였다면 절대 쓰지 못했을 내용

진일보했지만, 식민사학을 벗어나지 못한 서울대 명예교수 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일본 와세다대학 사학과 출신의 이병도(1919년 졸업)와 손진태(1927년 졸업)와 김상기(1931년 졸업), 일본 게이오대학 사학과 출신의 강대량(강진철, 1941년 졸업), 경성제국대학 사학과 출신의 유홍렬(1935년 졸업)과 이인영(1937년 졸업)과 김성칠(1941년 입학, 1946년 졸업) 등은 해방 후 서울대에서 역사를 가르친 사학과 교수진으로 일본 식민사학자로부터 직접 배운 식민사학 1세대입니다.

 

 

식민사학 1세대들은 모두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세뇌된 식민사학 이론을 해방 후 왜곡 날조된 가짜역사를 걸러내지 않은 채 배운 그대로를 학생들에게 주입했습니다. 1944년 와세다대학 사학과에 입학했지만, 졸업하지 못하고 해방 후 1947년 서울대 사학과 졸업한 이기백은 이병도의 수제자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동기생 한우근은 동경제국대학에 입학했다가 서울대 사학과를 같은 해 졸업한 동기생입니다.

 

 

일제 식민사관을 계승한 한국의 1세대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이기백, 한우근, 김철준, 김정배, 최몽룡, 김원룡 등의 2세대 식민사학자가 양육되었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주류 역사학계가 일제 식민사학 학풍의 맥을 이어왔습니다. 오랫동안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려 베스트셀러가 된 한국통사인 '다시찾는 우리역사'의 저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사학과 출신으로 2세대 식민사학자 한우근의 제자입니다.

 

 

 

 

 

 

1967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한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쓴 한국통사인 '다시찾는 우리역사'는 1997년 초판을 발행, 2004년 전면개정, 2017년 제2 전면개정판을 발행했습니다. 한영우 명예교수가 지은 '다시찾는 우리역사'는 한국 식민사학계의 학설과 결이 달라 현직에 있을 때라면 절대 집필하지 못했을 내용으로 진일보했지만, 일제 식민사학 이론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해방 후 한국의 주류 강단사학자들이 펴낸 한국통사를 살펴보면 1948년 상고사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한 이병도의 '조선사대관朝鮮史大觀(한국사대관)'손진태의 '국사대요國史大要', 1967년 이기백이 펴낸 '한국사신론', 1970년 한우근이 펴낸 '한국통사', 경성사범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과 출신의 변태섭이 1986년 펴낸 '한국사통론'이 식민사학 이론을 바탕으로 쓴 대표적인 한국통사입니다.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이익주를 비롯한 식민사학계 50여 명이 공동 집필해 발간한 '시대사 총서' 10권도 한국통사입니다. 역사학자 이성무와 이희진 부자가 쓴 '다시보는 한국사'도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를 담고 있는 한국통사(韓國通史)입니다. 비주류 역사학자 이희진의 아버지 이성무는 국사편찬위원장과 한국사학회 회장을 지낸 주류 역사학계의 대선배입니다.

 

 

 

 

 

 

이희진은 식민사학 후예들이 한국 주류 강단사학을 차지한 채 한국사를 조작하고 학문 권력을 휘두른다고 일갈하면서 우리나라 주류 역사학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지만, 누구도 대놓고 욕하지 못합니다. 이희진은 식민사학 논리도 문제지만, 주류 강단사학계의 구조적인 비리 때문에 식민잔재 청산이 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한국통사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이덕일 박사가 '다시 찾는 7,000년 우리 역사'라는 부제로 쓴 <이덕일의 한국통사>로, 중화 사대주의 역사관과 일제 식민주의 역사관을 극복한 한국통사입니다.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요하문명과 홍산문화와 단군조선의 상고시대부터 대한제국 역사까지 약 7천 년의 우리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7년 제2 전면개정판으로 내놓은 '다시찾는 우리역사'는 기존의 한국 주류 강단사학자들이 쓴 한국통사와는 달리 홍산문화의 유적과 유물이 단군조선과 밀접한 친연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한 것은 진일보한 변화이지만, '다시찾는 우리역사'의 전체 내용은 일제 식민사학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덕일 소장의 '이덕일의 한국통사'가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국통사인 '다시찾는 우리역사'보다 백배 천배 값진 책이지만, 강단사학과 한국사 강사와 출판사 등은 한영우 명예교수의 '다시찾는 우리역사'를 최고 한국사 교재로 추천합니다. 2세대 식민사학의 대표 주자였던 이기백으로부터 역사를 배운 비주류 강단사학자 이종욱 전 서강대 총장은 '서울대 학파'는 일제 식민사학의 찌꺼기들이며 한국사를 날조하고 망상해 온 집단이라고 비난합니다.

 

 

그동안 문헌사학과 고고학 분야에서 우리의 상고역사는 금기시됐습니다. 특히 문헌 사학자들이 주류 역사학계를 장악하여 무소불위의 학문 권력을 휘둘러 고고학계는 찍소리도 못 내고 지냈습니다. 최근 들어 고고학계 일부에서 문헌사학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보이지만, 은퇴한 지 20년이 다 된 문헌사학자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처럼 식민사학 카르텔을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해방 후 거대 카르텔을 형성한 식민사학의 후예들이 제도권 역사학계의 권력을 장악한 상황에서 학문적 양심을 지킨 학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역사는 진보한다는 거대한 흐름 따라 사회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하나둘 깨어나 썩어빠진 식민사학의 사슬에 묶여 있는 한국사를 걱정하고 행동에 나서면서 조금씩이나마 역사가 바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 강화도편: 16, 17, 18회 환단고기가 밝히는 단군조선>

https://www.youtube.com/watch?v=4gyRISzy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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