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의 귀를 닮은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은 자연이 빚어 만든 신비로움의 극치
한국과 해외에서 세계적인 불가사의로 소개된 이갑룡 처사가 쌓은 80여기 돌탑
전라북도 임실군과 인접한 진안군에는 신비로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는 마이산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말(馬)의 몸도, 말의 머리도 없고, 말의 두 귀만 쫑긋 세운 듯 솟아 올라온 두 봉우리가 너무 신비롭게 보입니다. 백악기였던 약 1억년 전 자갈과 진흙과 모래 등이 쌓인 호수가 솟아올라 형성된 호남의 명산입니다.
마이산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특이한 형상으로 호남의 명산으로 유명하지만, 더 유명하게 한 것은 효령대군의 16대손인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기의 탑사입니다. 조선의 3대 왕 태종 이방원(1367~1422)은 아들 넷이 두었습니다. 큰아들 양녕대군(1394~1462), 둘째 아들 효령대군(1396~1486), 셋째 아들 충녕대군(1397~1450, 4대 임금 세종대왕), 넷째 아들 선녕대군(1405~1418)입니다.
효령대군의 증손 이담손은 전라북도 임실군으로 낙향하여 전주이씨 효령대군파가 임실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이갑룡(李甲龍, 1860~1957) 처사의 본명은 이경의(李敬義)입니다. 16세에 부친을 여읜 이갑룡 처사는 3년 시묘살이를 하던 중 신령스러운 기운에 감응됩니다. 3년 시묘살이를 마친 후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전국 명산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올렸고, 강원도 치악산에서 기도하던 중 두 봉우리가 선명하게 보여 수소문 끝에 진안의 마이산을 찾아갑니다.
강원도 치악산에서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으로 들어온 이갑룡 처사는 1885(갑오)년부터 마이산에 자리 잡고 공부를 시작했고 틈틈이 전국 명산을 찾아 기도합니다. 세계적인 불가사의인 진안 마이산에 120여기의 돌탑을 쌓았는데 현재는 천지탑, 일광탑, 월광탑, 약사탑 등 80여기 돌탑만 남아 있고 이갑룡 처사가 전국 명산에서 마이산으로 돌아올 때 가져온 돌로 쌓은 돌탑입니다.
이갑룡 처사가 시묘살이 때 신령스러운 기운에 감응되어 자신이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러 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유불도(儒佛仙)를 결합한 뒤 직접 미륵부처님을 법당에 모시고 한평생 매일 자시(子時, 23시~01시)가 되면 억조창생의 구제해주실 것을 청하는 글을 읽고, 미륵부처님이 지상낙원의 세상을 열어주는 용화낙원의 도래를 기도합니다.
이갑룡 처사는 미륵부처님께 억조창생을 구제해주실 것을 일심으로 기원하며 돌탑을 세웠습니다. 혹자는 불교적 의미를 담은 불탑(佛塔)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닙니다. 이갑룡 처사가 직접 쌓은 80여기의 돌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천지일월과 음양오행의 이치와 팔진도법에 맞춰 쌓은 진안 마이산 돌탑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방송에서도 세계적인 불가사의로 소개되곤 합니다.
이갑룡 처사가 마이산에 자리 잡은 지 20년이 되던 1905(을사)년 증산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데리고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찾아갑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수년 동안 마이산을 왕래하며 천지공사를 보셨는데, 이갑룡 처사도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 수종들었습니다. 백마를 타고 암마이봉을 오르시기도 하셨고 상제님께서 마이산에서 전라남도 영암 월출산과 강원도 치악산 등 명산을 가실 때 이갑룡 처사를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자연의 오묘한 손길이 빚어 놓은 신비로움의 극치인 진안 마이산 표면은 타포니 현상으로 구멍이 숭숭 뚫린 모습이 형성되어 있으며 가까이서 보면 마치 자갈과 콘크리트를 섞어 쏟아부어 만든 것과 같습니다. 암마이봉은 경사가 심한 일부 구간은 밧줄을 이용해 올라갈 수 있지만 말을 타고는 절대 올라갈 수 없으며 수마이봉은 거의 직각에 가까워 등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세계적인 불가사의 마이산의 80여기 돌탑은 큰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기록적인 강풍과 거센 태풍에도 절대 쓰러지지 않고 지난 100여 년 동안 거뜬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관광객의 손에 훼손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수년 동안 성도들과 함께 진안 마이산에 가셔서 이갑룡 처사를 데리고 여러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천제(天祭)를 지냈습니다. 상제님께서 천제를 지낸 후 현재까지 마이산은 3월과 10월 1년에 두 번 천제(天祭)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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