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군홧발로 짓밟고 동학혁명군과 조선 백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오시마 요시마사의 고손자,
A급 전범이며 일본 제국주의 시대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핵무기 생산을 검토한 기시 노부스케의 손자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꿈꾼 아베 신조의 정신적 지주는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한 요시다 쇼인
거센 들불처럼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6월 6일 조선 정부가 동학농민혁명군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는 '전주화약'으로 평화가 찾아온 듯 했지만, 그전에 조선 정부가 동학농민혁명군 진압을 위해 청나라 군사 파병을 요청해 놓은 문제 때문에 큰 화를 자초합니다. 1894년 6월 8일 청나라 군사 3,000명이 아산에 도착했고, 청나라 군대 파병 첩보를 입수한 일본군은 6월 하순까지 8,000명을 조선에 투입합니다.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보호와 천진조약 등의 명분으로 조선에 들어온 일본군은 1894년 7월 23일 조선의 임금이 계신 경복궁을 군홧발로 짓밟고 임금과 왕비를 겁박합니다. 조선의 고종과 중전을 인질로 삼은 일본군 지휘관은 군국주의 부활을 꿈꾼 아베 신조(1954~2022)의 정신적 지주 중 한 명인 외고조할아버지 오시마 요시마사(1850~1926)입니다.
명치유신 주도 세력의 우상인 요시다 쇼인(1830~1859)은 군국주의 화신들을 배출한 인물입니다. 또한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었던 아베 신조가 가장 존경하는 정신적 지주입니다. 조슈번 출신의 오시마 요시마사가 조선의 심장부를 점령한 채 친일파를 앞세운 것을 식민사학자들은 일본의 관점에서 소위 '갑오경장'이라고 왜곡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조선을 침략한 '갑오왜란'입니다.
오시마 요시마사는 조선의 왕궁을 유린하고 동학농민군과 조선 백성을 무참하게 살육한 일본군을 지휘했습니다. 아베 신조의 외고조부는 일본 육군 대장으로 승진해 1905~1912까지 관동도독부의 수장(만주 총독)을 지냈습니다. 뤼순을 관할한 관동도독부의 오시마 요시마사는 하얼빈 의거의 주인공인 안중근 의사 사형 판결에 관여한 악독한 자입니다.
군국주의자인 오시마 요시마사의 정신적 지주는 조슈번 출신 요시다 쇼인입니다.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한 요시다 쇼인은 1857년 조슈번에 '송하촌숙(松下村塾)'을 세워 명치유신(1869) 주도 세력과 군국주의의 화신들을 배출했습니다. 민족의 원흉이며 조선 1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1841~1909), 일본 육군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군국주의의 화신이며 2번의 내각총리를 역임한 야마가타 아리토모(1838~1922) 등은 '한국을 정벌하자'라는 요시다 쇼인의 주장을 실현해 나갑니다.
1936년 만주 괴뢰국의 인사와 재정을 총괄하는 국무원 총무국장으로 부임한 기시 노부스케(1896~1987)는 만주에서 잔악한 생체실험을 한 '731부대' 이시이 시로의 직속상관이었습니다. A급 전범인 기시 노부스케는 아베 신조가 정신적 지주로 모시는 조부입니다. 전범재판에서 미국에 실험자료 일체를 넘기는 조건으로 모두 풀려났고, 기시 노부스케는 A급 전범에서 일본 총리로 화려하게 귀환합니다.
죽은 자는 불쌍하지만, 아베 신조가 한국 정벌을 주장하고 군국주의 화신들을 배출한 요시다 쇼인을 정신적 지주로 모시면서 고조부와 조부의 길을 그대로 걸어갔습니다. 군국주의 부활을 꿈꾼 아베 신조의 가치와 신념은 한국 침략과 금수만도 못한 온갖 악행을 부정하면서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상당수 자민당 의원들이 추구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1946년 미군 사령부에서 작성된 초안을 기반으로 제정한 일본 헌법 중 핵심은 제9조 전쟁포기, 군대 불보유, 교전 불인정입니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맥아더 장군은 약 8만 명에 육박하는 일본 경찰예비대 창설을 지시하고, 1952년 미·일안보조약으로 경찰예비대를 흡수해 확대한 보안대를 신설하고, 1954년 미·일상호방위원조협정을 체결하면서 '자위대'가 창설됩니다.
1954년 미국의 지원으로 탄생한 '일본 자위대'는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군기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공개된 미국 국무부 보고서에는 아베 신조의 외할아버지로 1957년 2월 일본 총리가 된 기시 노부스케가 핵무기 생산을 은밀하게 검토했다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전쟁에서 패전했지만, 패전 후부터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본다면 정치, 경제, 군사 등 국제무대에서 사실 대한민국은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1945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며칠 후 일본도 원자폭탄을 실험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은 이미 공개됐습니다. 대한민국은 2022년 인공위성을 발상했지만, 일본은 50여 년 앞선 1970년 인공위성을 발사했고, 한국은 일본처럼 20년 이상 장기불황을 견딜 수 없습니다. 일본은 2016년 자체 개발한 스텔스기 'ATD-X'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일본 25명대 한국은 0명입니다.
현재 일본은 '일본 헌법 제9조'를 위반하고 세계 5위 군사력을 자랑하는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군국주의 부활을 꿈꾼 아베 신조가 군대를 보유하고 전쟁 가능 국가를 위해 헌법 개정을 추진한 것도 미국의 비호가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베 신조의 죽음으로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에서 우호 세력까지 일본 헌법 개정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했기 때문에 전쟁을 금지하고 군대를 보유할 수 없게 만든 헌법 개정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요시다 쇼인이 주창한 '정한론'에 따라 일제 식민사학자들과 일본군과 조선총독부는 한국사를 왜곡하고 조작했습니다. 현재 한국 역사는 일제가 조작한 가짜역사를 진짜역사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교과서에는 고대 한반도 남부를 야마토 왜(일본)이 지배했다는 내용으로 도배되어 있고, 한국 주류 역사학계 카르텔은 <일본서기> 지명으로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에는 고대 한반도 남부는 일본의 영토였다는 소위 '임나일본부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전부터 한국사를 조작에 심혈을 기울여 '조선사 35권'이라는 식민사학의 가짜한국사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이 만든 식민사학을 추종하는 신친일파 한국 주류 역사학계가 주도해 만든 가짜한국 국사교과서 내용은 유사시 일본군이 한반도에 진출할 수 있는 또 다른 명분이 될 것입니다.
아베 신조의 대표적인 망언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
'(일본)자위대는 군대다'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위안부 강제 동원 증거 없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사실은 없없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해야 한다',
'침략이라는 정의는 학계와 국제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관계에서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환단고기 부곤서트: 23, 24, 25회 광주편-백제, 신교 광명문화의 꽃을 피우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FXqOUgc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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