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가 조작해 만든 학설만이 유일한 '정설'이라고 주장하는
일제 식민사학의 소굴, 역사문제연구소의 대중학술지 '역사비평'
육당 최남선(1890~1957은 독립운동가에서 친일로 변절한 대표적인 친일파입니다. 1906년 와세다대학 역사지리과에 입학했지만, 같은 대학 정치학과에서 가상으로 대한제국 황제가 일본 왕을 알현하러 온다는 모의국회를 열고자 하는데 반발하고 퇴학 처분당합니다. 1919년 3.1만세혁명 당시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혐의로 2년 8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1927년 육당 최남선은 일제 조선총독부가 한국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일왕 특명으로 설립한 조선사편수회 촉탁으로 들어가면서 친일파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일제 식민사학의 쌍두마차 1919년 와세다대학 사학과 졸업생 이병도는 1925년 조선사편수회 수사관보, 1929년 경성제국대학 사학과 졸업생 신석호는 조선사편수회 촉탁으로 들어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말살에 앞장섰습니다.
1949년 최남선은 '반민특위'에 체포된 후 형무소에서 작성한 '자열서'에 모든 비난에 변명하지 않겠지만, '단군을 부인했다는 오명만은 씌우지 말아달라.'라고 했습니다. 1949년 당시 친일파 이병도는 서울대 사학과 교수, 신석호는 문교부 편수국장이 되어 일제 식민사학을 한국사로 만들었습니다. 1986년 2월 설립한 사단법인 역사문제연구소는 친일파 이병도와 신석호 등이 배출한 후예가 모여있는 일제 식민사학의 소굴입니다.
역사문제연구소가 1987년 9월 창간한 대중학술지 '역사비평'은 일제 식민사학 대변지입니다. '비평(批評)'의 문자적 의미는 '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하여 가치를 논하다'라는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역사 대중학술지'라는 주장에 걸맞지 않게 역사문제연구소가 창간한 '역사비평'은 오직 일제 식민사학 이론만이 유일한 '정설'이라고 주장합니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어느 목사님과 일화와 인터넷 서점 독자 서평을 언급하면서 해방 후 거대 카르텔을 형성한 일제 식민사학 후예들의 인식과 한국 국민의 인식이 아주 다르다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지금은 역사 관련 자료가 대부분 공개되어 노력하면 누구나 역사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시민역사시대입니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역사 대중학술지'를 표방하는 '역사비평'은 자신들의 역사관과 다르면 모두 '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 등으로 매도하고, 다른 학설을 주장하는 학자와 시민을 우매하다고 꾸짖는 등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역사비평'은 이병도와 신석호 등 친일파 일제 식민사학자 후예들이 모인 소굴인 역사문제연구소의 기관지답게 식민사학 전파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중학술지 '역사비평'에 실린 글에는 일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가 한국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말살하고 일제의 식민사관으로 체계화한 것만이 '정설'이고, 일제 식민사학을 계승한 한국 주류 역사학계와 다른 견해는 학문적 범주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이라고 비판하고 몰아세웁니다.
일제 식민사학을 굳건하게 뿌리내려 한국인을 식민사관의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역사문제연구소의 '역사비평'은 한국사를 말살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의 기관지라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닙니다. 일례로 1990년 북한 평양에서 발견된 '낙랑목간'에 대해 가장 먼저 논문을 쓴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손영종은 논문에서 '낙랑목간' 자세하게 비교분석한 결과 '낙랑군'은 한반도 평양이 아니라 요동반도를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07년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사 윤용구 <새로 발견된 낙랑목간>, 일제 식민사학의 소굴인 역사문제연구소 기관지 '역사비평'의 <오늘날의 낙랑군 연구, 안정준> 등 손영종의 논문을 한국 역사학계가 인용합니다. 한국 주류 역사학계는 '낙랑목간' 내용과 상관없이 '낙랑목간'이 발견됐다는 것은 조선총독부에서 위치를 확정한 '낙랑군 재평양설'이 '정설'이라고 대국민 거짓말을 했습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 36, 37회 천부경, 인류 원형문화를 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UElMoKWz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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