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의 진리》 36강(7. 황극도주(道主)가 여는 세계일가의 후천 조화낙원)
만절필동의 섭리와 천지부모이신 하느님 아버지와 어머니의 천지대업을 매듭짓는
상제님의 대행자, 인사의 주인공 진주(眞主)에게 내려진 천명 사두용미(蛇頭龍尾)
우주 통치자 아버지 하느님과 어머니 하느님이신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현재의 충청북도 괴산군 화양동에 있는 사당 '만동묘(萬東廟)에서 큰 천지공사를 처결하셨습니다. 특히 1912년 7월 초 태모님께서 차경석 성도님을 데리고 전라북도 정읍에서 청주 만동묘까지 직접 가셔서 9월 초까지 매일 치성을 드리며 대공사(大公事)를 집행하셨습니다.
청주(淸州) 화양동 만동묘는 우암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가 명나라 황제를 위해 세운 사당입니다. 상제님께서는 "황극신은 청국 광서제에게 응기되어 있느니라. 황극신(皇極神)이 이 땅으로 옮겨 오게 된 인연은 송우암이 만동묘를 세움으로부터 비롯되었느니라."고 말씀하시며 중국에 있는 황극신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천지공사를 처결하셨습니다.
황극신(皇極神, 천자신天子神)이란 작게는 인류의 역사, 크게는 우주의 역사를 움직이는 신(神)입니다. 만동묘의 '만동(萬東)'은 만절필동(萬折必東)의 준말입니다. 만절필동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주의 이치입니다. 하늘의 오행(五行)인 10천간(天干)의 북방(北方) 임계(壬癸) 수(水), 즉 '생명의 원천인 북방의 물은 반드시 동방의 목(木) 방향으로 진입하여 새로운 생명을 낳는다.'는 우주론적 섭리입니다.
두 번째는 '중국의 황하가 만 번을 굽이치고 꺾여도 반드시 동쪽으로 온다'라는 중화 사대주의적인 의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중국의 역사와 문명을 만든 강(江)은 동쪽으로 흘러 바다(황해)로 들어간다.'라는 의미입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중국에 빼앗긴 시원역사의 천자(天子) 기운을 도로 거두고 지구촌의 선천 제왕 기운 또한 거두어들이기 위해 황극신을 이 땅으로 불러오신 것이다. '만동묘의 동(東)'은 바로 '동방 조선'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증산도가 역사 속에서 전개되는 도운(道運)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두용미'란 난법(亂法)에서 진법(眞法)으로 변모되는 증산도의 100년 역사와 함께 가을개벽을 앞둔 상황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의 천지대업을 매듭짓는 인사의 주인공, 즉 상제님의 대행자인 진주(眞主, 진리의 주인)께서 사두용미와 만절필동의 섭리를 역사에 실현하게 됩니다.
만절필동의 섭리와 사두용미 도수는 지구촌 정치 질서와 상제님의 대도(大道) 진리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를 "나의 일은 결인(結姻) 도수로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인(結姻)'이란 풍수지리학 용어로, 생장(生長)의 변화 과정을 일단락 지으면서 결실하는 도수(度數(입니다.
'만절필동'과 '사두용미'와 '결인' 도수(度數)란 세상과 증산도가 하나로 통일되는 과정을 거쳐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이라는 전대미문의 대환란인 가을개벽상황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장차 동방 한반도에서 황극신이 역사함으로써 선천 상극 세계의 판이 끝나고 온 인류가 한 가족이 되는 후천 새 세상이 열리게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도의 진리》 36강(7. 황극도주(道主)가 여는 세계일가의 후천 조화낙원)
만절필동의 섭리와 천지부모이신 하느님 아버지와 어머니의 천지대업을 매듭짓는
상제님의 대행자, 인사의 주인공 진주(眞主)에게 내려진 천명 사두용미(蛇頭龍尾)
https://www.youtube.com/watch?v=VYvEdgRiw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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