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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지구 최상위 포식자 인간의 활동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여섯 번째 대멸종

by 도생(道生) 2024. 3. 13.

자연적인 원인으로 수십만 년에서 수천만 년에 걸쳐 일어난 생물의 멸종 

지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활동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여섯 번째 대멸종

 

 

 

 

현재 6개의 대륙과 남극과 북극, 오대양의 바닷속까지 지구 전체에 광범위하게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40여억 년의 전체 역사에서 보면 아주 짧은 불과 수백 년의 시간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수십 년은 점점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 지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지구의 최상의 포식자인 인간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무생물과 동식물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광범위하고, 급속하고, 가속화된 현상을 한동안 '지구온난화'라고 불렀지만, '기후변화'라는 용어를 거쳐 이제는 '기후위기'와 '기후대재앙'이라는 단어가 수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상승한다는 개념의 '지구온난화'와 달리 '기후변화'는 지구궤도와 태양활동의 변화와 화산폭발 등의 자연적 요인과 화석연료 과다사용과 산업활동과 환경 파괴 등 다양한 인간활동으로 인한 원인에 의해 지구 전체의 기후가 바뀐다는 개념입니다. 지난 다섯 차례의 대멸종과 마찬가지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도 기후변화지만, 원인을 제공한 주체가 다릅니다.

 

 

 

 

다섯 번의 지구 대멸종 사건의 기후변화는 화산 폭발, 소행성(운석) 충돌, 빙하기, 해수면 하강 등 자연적 원인이었지만, 여섯 번째 대멸종은 지구 최상의 포식자가 된 인간의 활동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지난 다섯 번의 대멸종은 학자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최소 수십만 년에서 최대 수천만 년 동안 진행됐다고 합니다.

 

 

산업혁명 이후 불과 수백 년 만에 우리 앞에 다가온 여섯 번째 대멸종의 속도는 약 2억 4천5백만 년 전의 세 번째 페름기 대멸종보다 약 1만 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 과다사용과 산업화, 자연 환경파괴, 소와 돼지와 닭과 양 등 대규모 가축 사육으로 인한 생물 다양성의 붕괴와 인수공통감염병의 증가는 생활의 편리함과 안락함과 풍요로움을 추구한 인간의 활동이 원인입니다.

 

 

인류가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 억제는 기후대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1.5도 이상 상승했습니다. 사람의 몸과 베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지구 평균 기온 1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1초에 핵폭탄 4개를 200년 동안 터트리는 양입니다. 다시 말해 지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지난 200년 동안 1초당 핵폭탄 4개 이상을 터트리는 핵전쟁을 한 것과 같습니다.

 

 

 

<동방신선학교 - 여섯 번째 대멸종은 어떻게 오는가?(1)>

자연적인 원인으로 수십만년에서 수천만년 걸쳐 일어난 생물의 멸종 

지구 최상위 포식자 인간의 활동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여섯 번째 대멸종

https://www.youtube.com/watch?v=ynI-vv1I1cw&t=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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