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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선학교, 우주1년

기후변화와 슈퍼 엘리뇨의 만남은 지구 역사상 가장 무더운 여름의 역대급 폭염

by 도생(道生) 2024. 3. 21.

기후변화와 슈퍼 엘리뇨의 만남은 지구 역사상 가장 무더운여름의 역대급 폭염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은 2023년보다 기온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

 

 

 

 

동일한 분야를 연구하는 단체라도 자료 수집, 대상, 측정 도구, 분석 방법, 인과 관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결과 수치는 기관마다 다르고 때론 정확도의 오차 범위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장비로 계측한 이래 새로운 기록, 사상 최고 기록, 사상 최대 기록, 역대 최저 등을 가장 많이 경신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기상관측 분야입니다.

 

 

현대문명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록이 경신됐지만, 기후변화는 변동 폭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는 전 지구적으로 거대합니다. 2023년 여름은 인류가 장비를 이용한 기상 관측 이래 또 다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인류에게 보내는 지구의 경고라고 말합니다. 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일정 기간 지속되는 현상인 '엘리뇨'와 해수 온도가 일정 기간 차가워지는 현상인 '라니냐'는 주기적인 자연현상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슈퍼 엘니뇨' 또는 '슈퍼 라니냐'를 만나면 예전에 볼 수 없었고 예측하기도 어려운 기상현상이 속출하게 됩니다.  

 

 

 

 

2023년 기후변화와 슈퍼 엘리뇨가 만나면서 7월 미국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는 지구 평균 기온이 17도를 돌파 소식을 전했고, 세계기상기구(WMO)는 2023년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는 발표처럼 역대급 폭염이 지구촌을 덮쳤습니다. 독일 라이프치히대학 카르스턴 하우스틴 박사와 미국 방송 WFLA 수석 기상학자 제프 바라델리는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2023년은 "12만 년 만에 가장 뜨거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구는 인류에게 지속해서 경고를 보냈고 과학자들이 예측했지만, 노력하지 않았고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전 세계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고, 물 폭탄인 폭우와 홍수, 땅 위에서는 가뭄과 산불, 바다의 수온 상승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슈퍼 태풍, 여름 고온 기록이 지속해서 경신하며 역대급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기후분석단체인 버클리 어스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이 1.54도 상승, 유럽연합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1.52도 상승, 미국 항공우주국과 국립해양대기청 등 6개 기관은 1.45도(±0.12도 오차) 등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전 세계가 마지노선으로 정했던 1.5도를 넘긴 것과 다름없습니다.  

 

 

엘리뇨는 정점에 이른 후 지구 온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상 관련 과학자들은 2023년 슈퍼 엘리뇨와 지속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만남으로 2024년은 역대급 폭염을 예상합니다. 기후변화를 이상기후라고 말하듯 변동 폭이 너무 커서 정확한 예측이 어렵지만, 세계기상기구와 영국 기상청 등은 2024년은 작년보다 더 뜨거운 전 지구적으로 역대급 폭염이 덮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슈퍼 엘리뇨의 만남은 지구 역사상 가장 무더운 여름의 역대급 폭염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은 2023년보다 기온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

https://www.youtube.com/watch?v=vXgx1KH6T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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