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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한민족9천년 역사)

환단고기 역주본 발간으로 고대 한민족사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게 되었다.(환단고기 추천사 - 이형구 선문대학교 석좌교수)

by 도생(道生) 2014. 2. 14.

환단고기 역주본 발간으로 고대 한민족사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형구 선문대학교 석좌교수, 고고학)

 

환단고기에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동북아의 창세역사 이야기와 함께, 한민족의 9천 년 전부터 받들어 온 하늘 숭배문화의 실체인 상제上帝 신앙이 담겨 있고, 동서의 종교와 철학, 역사학 등에서 제기해 온 여러 문제들에 대한 궁극의 해답이 들어있다.

 

또한 천지 대자연의 법칙, 인간의 생성 원리, 성性 명命 정精의 존재 원리, 진아眞我를 구현하는 신교神敎의 수행 원리 등 진리의 한 소식이 들어있다.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역사 경전이면서 동시에 종교 경전이요 문화 경전이라 하겠다...

(상생출판 환단고기 역주본 간행사 中)

 

 

 

 

이형구 선문대학교 석좌교수(고고학) - 환단고기 역주본 추천사

중국 북동부 발해연안渤海沿岸의 대릉하 유역과 요하유역에서 한민족 상고上古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물과 유적이 대거 발굴되었습니다. 지난 백 년에 걸친 이 발굴은 동북아시아 고대사 복원의 기념비적인 사건입니다.

 

발해연안은 우리 조상인 동이족이 활동하던 지역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발해연안 문명은 한국 문화의 원류요, 인류 최고最高의 문명입니다. 이 고대 문화의 출현으로 한국사는 물론 세계 역사를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으로부터 6천 5백 년 전에 생겨나 2000년 간 번성했던 이른바 홍산문화紅山文化에서 크고 작은 수 많은 옥기玉器와 함께 고대국가 단계의 문명사회를 나타내는 대규모의 총(塚, 적석총), 묘(廟, 여신묘), 단(壇, 제천단)이 발굴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선조들이 세계 4대 문명에 뒤지지 않는 찬란한 고대 문명을 꽃피웠음을 보여 줍니다.

 

 

 

 

서양에서 지중해를 중심으로 고대 문명이 태동하였듯이, 동양에서는 한국과 중국사이의 북쪽 바다인 발해를 중심으로 문명이 태동하였습니다. 발해연안 문명이 동양 문명을 출산한 자양분이고,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것입니다. 이 문명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일군 젖줄이 되었습니다. 중국은 이 문명을 요하문명이라 하여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사료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리장성 밖 동이족의 터전에서 발견된 이 옛 문명의 실체를 밝혀주는 역사서가 바로 "환단고기桓檀古記"입니다.

"환단고기"에는 인류 최초의 국가인 환국에서 갈려 나와 6천 년 전 동방 백두산에 자리잡은 배달과 그 뒤를 이은 고조선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환단고기"가 밝히는 환국 → 배달 → 고조선의 역사를 통해, 발해연안 문명이 실체와 그 발달사가 이해될 수 있습니다.

 

 

 

천 년에 걸쳐 쓰여진 다섯 권의 역사서를 묶은 "환단고기"가 처음 세상에 나온 때는 일제강점기인 1911년이었습니다.

일본 제국이 벌인 한국사 말살의 시련을 거치고, 이 책이 한국 사회에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1980년대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환단고기"는 조작된 책이라는 위서론에 발목잡혀 그 진가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때에 안경전의 "환단고기 역주본"이 발간되어 "환단고기"가 전하는 고대 한민족사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주자 안경전安耕田은 환단고기 번역을 위하여 지난 30년 동안 한중일의 역사문헌과 수 많은 석학들의 연구 결과를 수집하고 고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은 물론, 중동, 유럽, 중남미, 이집트, 인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역사 현장을 답사하여 인류의 원형문화와 시원역사 자료를 탐색하였습니다. 마침내 "환단고기"를 출간하면서 정확한 원문 해석은 물론 책을 처음 접하는 대중들을 위해 600쪽 분량의 해제를 싣고, 중요 내용에 대해서는 세밀한 주석을 붙였습니다. 한마디로 "환단고기 역주본" 발간을 통해 우리 역사의 대강大綱을 세운 것입니다.

 

 

역주자의 30년 노고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오늘의 한국인에게 한민족 고대사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훌륭한 저작입니다. 또한 이 책은 어려웠던 환단고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아울러 왜곡되고 말살된 한국 고대사를 바로 세우는데 믿음직한 지도서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역주자가 다져놓은 "우리 역사의 대강大綱"을 토대로 토론하고 보완하여 우리 고대사를 완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중화사상이나 일본 식민사학의 미몽에서 깨어나 한국사의 원형을 복원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돌산의 자갈을 파내고 엉겅퀴를 뽑아내서 과일나무 숲을 일구는 일과 같습니다. 환단고기가 말하는 한국사가 우리의 정통 역사로 인식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조상이 이루어 놓은 소중한 업적들이 세계 인류사에 크게 이바지했던 것처럼, 부디 환단고기가 한국과 인류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든든한 받침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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