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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道典

인류 문화사에서 기성 종교(도교, 불교, 유교) 사명과 무극대도의 출현 과정(12포태법)

by 일신우일신 도생 2014. 4. 11.

인류 문화사에서 기성 종교(도교, 불교, 유교) 사명과 무극대도의 출현 과정

(12포태법)

 

 

 

수천지지허무하여 선지포태하고 수천지지적멸하여 불지양생하고

受天地之虛無       仙之胞胎       受天地之寂滅       佛之養生

수천지지이조하여 유지욕대하니

受天地之以詔       儒之浴帶

관왕은 도솔 허무적멸이조니라.

冠旺    兜率  虛無寂滅以詔

 

천지의 허무(무극無極)한 기운을 받아 선도가 포태하고, 천지의 적멸(태극太極)의 공(空)한 기운을 받아 불도가 양생하고, 천지의 이조(황극皇極)하는 기운을 받아 유도가 욕대하니, 이제(인류사가 맞이한) 성숙의 관왕(冠旺) 도수는 도솔천의 천주가 허무(仙) 적멸(佛) 이조(儒)를 모두 통솔하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2:150)

 

 

여기 보면 상제님이 내려 보내신 공자 석가 예수 노자 성자들의 가르침(교敎)이 어떻게 해서 나왔느냐에 대한 말씀이 들어 있다.

인류 문화사에서 종교가 출산하는 과정을 기본 내용으로 하면서 상제님은 그 가르침의 핵심이 무엇인지 밝혀 주신 것이다.

 

 

"수천지지허무하여 선지포태"하고, "천지의 허무한 기운을 받아서 선도가 포태하였다."

이 우주 자연의 도(道)가 인간 문명 속에 처음으로 포태되었다. 어머니가 나를 낳아 주실 때 처음 씨를 배서 임신이 된 것처럼 포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 배태된 생명의 씨, 그것이 선(仙,(東仙=도교), (西仙=기독교)의 역할이다.

 

 

그리고 사람의 형상을 갖는 게 불도의 구실이다.

"수천지지적멸하여 불지양생 하고" 대자연의 도(道)를 인간 문명의 진리의 도로써 키우는 것이 불도(불교)라는 말씀이다.

 

 

그 다음 "수천지지이조하야 유지욕대하니" 그것을 낳아서 목욕을 시켜 옷을 입혔다. 사람이 된 것이다. 자연의 도가 문명의 도로써 태어난 것, 그것이 유도(유교)의 구실이다. 그래서 유도는 인간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친다. 가장 방대한 가르침이 유됴다. 도(道)를 인간화하는 작업이 유(儒)의 도(道)인 것이다.

 

 

그런데 "관왕은 도솔 허무적멸이조니라"라고 말씀을 하신다.

이제는 인간이 관왕의 도수(道數)를 맡아 천지의 진정한 아들딸로서 주인 노릇을 한다는 것이다.

풀이하면 "도솔천의 천주인 내가 인간이 우주의 진정한 주인, 역사의 주인, 진리의 주인 노릇을 하는 도를 열어준다. 내가 포태양생욕대, 선불유(仙佛儒)의 진리를 합덕(合德)해서 하나로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렇게 해서 우주의 가을철에는 상제님의 열매 진리, 무극대도가 나오는 것이다. 열매 속에는 뿌리, 이파리, 줄거리, 꽃의 진액이 다 들어 있다. 그것처럼 유불선 기독교 진리가 상제님 진리 속에 다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증산도는 유불선 기독교를 바방하거나 배척하는 게 없다.

 

 

증산도를 신앙하면 기독교를 안 믿었어도 "아, 하나님 아버지 문화가 증산도에 다 있구나" 라는 것을 안다.

 "불교 팔만대장경의 주처의 진리 결론이 증산도에 다 있구나.

공자가 말한 13경의 가르침이 증산도에 다 들어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다.

 

열매 속에 뿌리 줄거리 이파리의 진액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열매 진리 증산도를 통해 선천의 유불선 기독교의 진리 진액, 정수 맛을 다 보는 것이다. 가을의 열매 진리에서 유불선을 보아야 각 진리의 맛을 제대로 알 수 있다.

 

 

 

 

12포태(胞胎)의 의미

12지지(地支)는 봄(생生), 여름(장長), 가을(염斂), 겨울(장藏)의 4계절로 순환하는 대자연의 법칙을 구분하여 12단계로 구분한 것입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이 12지지를 다시 인간과 우주만물의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으로 풀이한 것이 12포태입니다.

(포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장 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

 

포(胞)

포자의 원 의미는 태보(胎褓) 포 자입니다. 태보란 태아를 싸고 있는 막과 태반을 의미합니다.

포의 단계는 인가느이 생명이 모태(母胎)에 입태(入胎)하기 직전, 부모 결합의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포의 단계를 절(絶)이라고도 말합니다. 끊어질 절 자입니다. 포의 단계가 아무것도 없는 끊어진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 절의 상태는 단순한 무(無)가 아니라, 무에서 유가 만들어지는 생명의 원초적 초기 단계입니다.

여기에서 절처봉생(絶處逢生), 끊어진 곳에서 생(生)을 만난다. 무에서 유가 만들어진다는 4자 성어가 생겨났습니다.

 

태(胎)

아이밸 태자입니다. 잉태(孕胎), 배태(胚胎)라는 말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한 생명이 모체에 입태된 단계입니다.

흔히들 포와 태를 함께 포태(胞胎)라는 말로 묶어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포태는 무엇이든 발생하는 첫 번째 과정, 인생에 비유하면 모체내에서 이제 인간으로 형체를 형성하는 시기입니다.

 

양(養)

기를 양 자입니다. 모태에서 아이가 자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개 10달이 차면 아이는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때까지의 과정입니다.

 

생(生)

모태로부터 분리되어 이 세상에 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의 단계는 그토록 바라던 인간으로서의 탄생을 시작했으므로, 내면으로는 삶의 의욕에 꽉 차 있습니다.

기(氣)가 맑고 순수합니다. 이러한 때를 오래 살아간다는 뜻의 보통 장생(長生)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생은 물론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때의 힘이 가장 강합니다. 의욕도 넘치고 적극적으로 움직입니다.

 

욕(浴)

목욕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기를 출산하고 목욕을 시키는 때와 같다고 해서 욕(浴)이라 부르는데, 인생으로 좀 더 넓게 치면, 젖 떨어지고 나서 기어 다니며 걸어 다느는 어린 아이의 시절입니다.

늘 옆에 있으면서 돌봐주고 더러워졌으면 씻어주어야 합니다. 목욕의 단계는 장생 시절의 순수하고 맑았던 기가 소모되기 시작하였으니, 이제는 세상에 적응해야 할 새로운 기(氣)를 흡수해야 할 때입니다.

 

대(帶)

띠를 두르다 라는 의미입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을 넘어 스스로 옷을 입고 바지 띠를 두룰 줄 아는 소년시절입니다.

인생은 푸르름으로 꽉 차 있고, 열심히 공부하며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비록 정신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육체적으로는 성장하여 이제 얼마 있으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할 준비를 하고 있는 시절입니다.

 

관(冠)

갓 관 자입니다.

아이 티를 벗고 어른으로 성장하여 길레 땋았던 댕기머리를 끄르고 관을 쓰는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어른으로 성장하여 결혼도 하고 사회에 나가 직장을 잡는 시기를 뜻합니다.

관의 단계는 체력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가장 왕성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목전에 두고 전력투구하는 때입니다.

 

왕(旺)

세력이나 기운이 극히 왕성한 것을 뜻합니다.

체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사회적으로 최고 최상의 전성기를 의미합니다.

지금까지의 "포태양생욕대관"의 과정이 "왕(旺)"이라는 정상을 오르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왕(旺)의 시기는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제 산의 정상에 올라으니 내려가야 합니다. 탄생하여 자라고 성장하였으니 이제는 노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쇠(衰)

쇠한다 약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왕성했던 기(氣)가 점차 약해지고 박력과 용기는 감퇴합니다.

적극성도 줄어들며 일에 소극적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生)에서 왕(旺)에 이르기까지 거치는 동안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았기 때문에 오는 지혜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병(病)

늙으면 쇠잔하여 병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대자연의 이치입니다.

기력이 현격히 떨어지고, 몸의 이곳 저곳에 병이 침범합니다.

젊은 시절 흥텅망텅 살았던 사람이라면 급격한 노화가 진행되며 병이 잦아들지만, 정기관리를 잘했던 사람의 몸은 서서히 무너집니다. 아름다운 노년을 맞느냐 추한 노년을 맞느냐 그것은 젊은 시절의 정기관리에 있습니다.

 

사(死)

기력이 다 떨어지면 결국 죽습니다.

생자필멸(生者必滅)입니다.

영혼과 육신이 분리됩니다. 생(生)의 다른 말이 사(死)입니다. 탄생하는 순간 결국 죽음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장(葬)

장사지낼 장 자입니다.

인생이 죽으면 무덤으로 갑니다. 따라서 장을 무덤을 뜻하는 묘(墓)라고도 합니다.

장은 인생의 끝이지만 그것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포(胞)로 연결되어 순환합니다.

그것은 오늘 하루만 태양이 떴다가 지는 것이 아니라, 내일 또 다시 태양이 떠오르는 이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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