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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브라질 리우 예수상(그리스도상)

by 도생(道生) 2017. 11. 5.

철근콘크리트와 동석(凍石)을 이용해 만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그리스도상)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의 공정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브라질 리우 예수상

 

 

 

 

 

 

 

 

 

 

 

약 500년 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인은 인디언과 인디오였지만, 유럽의 서구 세력이 침략하면서 원주민은 급속하게 사라졌다. 중남미에서 영토가 가장 넓은 나라는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18세기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약 200년간 브라질의 수도였고, 나폴레옹이 포르투갈을 침공했을 때 본국(포르투갈)의 수도를 리우로 이전했던 역사가 있는 도시다.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브라질 리우 예수상은 리우가 브라질의 수도였던 1931년 당시 철근콘크리트와 동석을 이용해 세운 종교 조형물이다. 흔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이탈리아 나폴리, 호주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이라고 한다.

 

 

 

 

 

 

 

 

스페인(에스파냐) 군대는 중남미 지역 대다수를 빠르게 점령하면서 식민지화했다.

같은 시기에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첫발을 내디디며 아메리카 식민지를 개척했다.

 

 

현재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브라질만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어 중남미 아메리카의 유일하게 스페인어가 아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된다.

 

 

나폴레옹의 침략 전쟁과 포르투갈의 내부 혁명, 그리고 중남미 아메리카의 독립 투쟁 등 혼란한 과정에서 1822년 브라질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했다.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브라질 리우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조형물이다.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브라질 예수상(그리스도상)은 브라질 출신의 미술가 를로스 오스발도가 구상하고, 브라질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와 프랑스 조각가 폴 란도프스키가 설계와 제작에 참여했다.

 

 

 

브라질 리우 예수상(그리스도상)이 당시 지구촌의 다른 건축물에 비교해 봐도 전혀 다르고 특이한 건축양식으로 세워진 것도 아니며, 리우 예수상보다 더 어렵고 크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건축물이나 근현대 문화유산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혹자는 브라질 리우 예수상(그리스도상)이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것 자체가 불가사의라고 말한다.

 

 

 

 

 

 

 

 

브라질 리우 예수상은 세워진 지 불과 100년도 안 되는 근현대의 작품이다.

 

21개 최종 후보 중에서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페루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이트사,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인도 타지마할, 이탈리아 콜로세움은 최소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이나 된 인류의 문화유산이다.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페트라 유적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 브라질 리우 예수상(그리스도상)은 브라질 국민과 일부 가톨릭 신자를 제외하면 모두가 선정 자체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한다.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스위스 베른하르트 베버가 민간 사설 단체 '뉴세븐원더스 재단'을 만들어 인터넷과 전화 투표로 선정했다.

 

중복 투표도 가능했던 선정 과정,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 인구가 많은 나라, 정부와 관련 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라의 문화유산이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될 확률이 높았다.

 

 

브라질은 대권 후보로 나온 사람은 국민을 대상으로 리우 예수상(그리스도상)이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 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가톨릭 교황청은 신 세계 7대 불가사의 최종 후보에 오른 21개 문화유산에 기독교 문화유산이 많이 없다는 메시지를 언론을 통해 전하면서 기독교 문화유산이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투표에 참여해 선정되도록 기독교 신자들을 독려했다.

 

브라질 리우 예수상보다 더 오래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여러 유적과 건축물 등이 떨어진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리우의 랜드마크가 된 예수상(그리스도상)은 두 팔을 벌려 십자가 형상으로 높이 38m, 폭 30m의 리우 예수상은 1926년부터 1931년까지 약 5년간의 공사 기간을 마치고 해발 710m의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세워졌다.

 

브라질 리우 예수상은 신체 각 부위를 따로 제작하여 결합한 1145톤의 돌이 들어간 조형물로 예수상의 기단부에는 약 1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도 있다.

 

 

 

 

 

 

 

 

21개 최종 후보 중에서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지 않은 것들은 칠레 이스터섬 석상, 이집트 피라미드,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러시아 크렘린궁과 성 바실리 성당, 터키 하기아 소피아 성당, 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본 기요미즈, 아프리카 말리 팀 북부, 프랑스 파리 에펠탑,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영국 스톤헨즈, 독일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 등이다.

 

 

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7개뿐만 아니라 최종 후보 21개 모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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