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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眞理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소떼몰이 방북은 오선위기 상씨름 종결과정

by 도생(道生) 2022. 5. 20.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三八線)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牛)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증산도 근본 진리

6-46.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소떼몰이 방북 사건은 오선위기 상씨름 종결 과정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한반도 남동쪽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간절곶(艮絶串)은 어부들이 바다에서 바라볼 때 긴 대나무 장대처럼 보여 명칭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한자와 전혀 뜻이 맞지 않습니다. 간절곶(艮絶串)의 정확하고 올바른 의미는 '艮方(간방)'이 끝나는 육지의 끝부분이란 의미입니다.  

 

 

선천(先天) 우주 역사의 운행 원리를 밝혀준 문왕팔괘도를 보면 한반도의 위치는 동북쪽에 있는 간방입니다. 간절곶은 한반도 남쪽에서 가장 동쪽으로 돌출된 부분이기 때문에 '간(艮)이 끝나는 육지의 끝부분'입니다. '간방'에 대하여 <주역>의 <설괘전> 제5장에서 "간은 동북의 괘니 만물이 끝을 이루는 것이요 처음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이치)은 간방에서 이루어진다."라고 했습니다. 

 

 

우주 만물의 운행 원리를 밝힌 <주역>에서 밝힌 "만물을 끝맺고 만물을 시작하는 것은 간(艮)"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천지인 삼계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 5만 년의 역사를 끝맺고 후천 5만 년의 새 역사를 열어주신 천지공사의 오선위기 도수 상씨름 종결 과정을 보여준 것이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상씨름판에 소를 몰고 가는 사건입니다.

 

 

 

 

 

 

한반도에 있는 남한과 북한은 동북아시아의 작은 나라지만,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이라는 4대 강국이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상의 오선위기 구도가 형성하여 한반도 남북한을 바둑판 삼아 대치하고 있는 세계 정치 질서를 움직이는 중심축입니다. 씨름판이라 국가 간의 전쟁이며 상씨름판이란 가장 큰 어른끼리 맞붙는 인류 역사의 마지막 대전쟁, 즉 제3차 세계대전을 의미합니다.

 

 

인류의 생사가 결정되는 한반도 38선은 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반도의 상씨름판은 70개 나라가 참전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대전쟁이며,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입니다. 힘과 기술로 승부를 겨루는 씨름판에서는 전통적으로 황소를 상으로 겁니다. 씨름판의 승자를 가리기 전 황소를 끌고 들어와 모래판을 한 바퀴 돌며 마지막 결승전이 임박했음을 알립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三八線)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牛)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팔선은 단순히 남북한이 전쟁을 멈추고 대치하고 있는 휴전선이 아니라 전 세계가 전쟁으로 들끓게 될 세계 상씨름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처럼 세계 상씨름판의 씨름판대인 판문점 삼팔선에 '통일소'가 등장합니다. 소떼몰이 방북은 1998년 6월 16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1,601마리의 '통일소'가 판문점 삼팔선을 넘어갔습니다. 두 번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직접 이끌었고, 나머지 두 차례는 정몽헌 회장과 정주영 일가에 소떼몰이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먼저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1998년 6월 16일 방북 때 소떼 500마리, 1998년 10월 27일 방북 때 소떼 501마리를 직접 이끌고 판문점을 통과해 삼팔선을 넘어갔습니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2000년 8월 8일 소떼 500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통해 삼팔선을 넘어 방북하면서 3차례에 걸쳐 소떼 1,501마리가 북한으로 갔습니다.

 

 

본래 2000년 6월 28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직접 소떼몰이 방북길에 오르려고 했지만, 검역 문제 등으로 미루어지고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한 정주영 명예회장을 대신해 아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500마리 소떼를 몰고 방북길에 오른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 소떼몰이 방북의 주인공이었던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2002년 3월 21일 87세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합니다. 

 

 

 

 

 

 

2003년 10월 6일 평양의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식 때 류경정주영체육관 건설에 참여한 범현대그룹의 기업들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형식으로 소떼 100마리 북한에 기증했습니다.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의지로 판문점 삼팔선을 통해 북한에 보내 준 소떼는 1,501마리이며, 범현대그룹이 정주영 회장 사후에 100마리를 북한에 기증한 것까지 총 1,601마리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정씨로 왕이 될 만한 사람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을 일군 정주영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5공화국 초기 국보위 때 기업 통폐합의 폐해를 몸소 겪고 나서 정치에 뜻을 품어오던 중 6공 정부가 이 나라를 아시아의 용에서 지렁이로 영락시켜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정치에 입문했지만, 정치인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998년 11월 18일에 '금강호'가 처음 출항하면서 해상을 방북하여 금강산을 관광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현대그룹 정부영 명예회장이 소떼몰이 방북 사건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가 급진전하면서 1950년 오선위기 상씨름판 초반전인 한국전쟁 이후 최초로 2006년 6월 13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해 2박 3일간 남북한 정상회담이 개최됐습니다.

 

 

선천 5만 년 역사가 끝나고 후천 5만 년 역사가 시작되는 한반도입니다.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형상의 오선위기 도수가 애기판 씨름 제1차 세계대전, 총각판 씨름 제2차 세계대전, 어른끼리 샅바를 잡고 한판 대결을 벌이는 파이날 상씨름 제3차 세계대전의 초반전이 끝난 지 약 60년 만에 '통일소'가 상씨름판에 등장한 것은 마지막 3차 세계대전이 종결 과정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개벽문화 북콘서트: 대구편 5, 6, 7회>

https://www.youtube.com/watch?v=pC_q1i507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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