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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610

스포츠 영웅 사이클선수 자전차왕 엄복동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준 스포츠 영웅 사이클(자전거) 선수, 자전차왕 엄복동 일제의 강력한 무력 탄압으로 말미암아 일제강점기는 친일파를 제외한 우리 민족 모두가 울분을 삼키며 숨죽이고 지낼 수밖에 없었던 암울했던 시기였다. 나라를 빼앗긴 설움에 일제의 탄압과 핍박에 시달리던 우리 민족에게 스포츠로 희망을 준 사람이 바로 사이클 선수 자전차왕 엄복동(1892~1951) 선수다. 스포츠 영웅, 자전차왕 엄복동은 조선의 국운이 기울어 가던 1892년 한성부(서울)에서 태어났다. 자전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에 대하여 여러 설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고 조선 고종 재위 시기인 19세기 후반으로 보고 있다. 20세기 초만 해도 자전거가 일반인에게 많이 보급된 상태도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 2017. 5. 13.
노구교사건 일제의 중국본토 침략전쟁 중일전쟁 일본 제국주의가 조작한 사건 노구교사건 일제의 중국 본토 침략 전쟁 중일(中日)전쟁 일제가 노구교사건을 빌미로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중국 정부는 수도 난징을 떠나 충칭으로 천도한다. 중국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시 중일전쟁을 피해 창사, 광저우, 유저우, 치장으로 옮겨 다녔다. 중국 공산당과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는 일제가 저지른 중일전쟁에 대항하기 위해 국공(國共)합작을 실시하여 일제와 전쟁을 벌인다.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이 합작하여 일제와 중일전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은 서로 싸운다. 일제는 1932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를 허수아비 왕(집정)으로 세우고 만주국을 건국하여 만주 일대를 점령했다. 1937년 7월 7일 노구교에서 훈련 중이던 일본군 지역에 총알이 날아오고 용.. 2017. 5. 9.
항일무장독립전쟁 한중 연합작전 대전자령전투 한국독립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항일무장독립전쟁 한·중 연합작전으로 거둔 대승리 대전자령전투 한국독립군은 193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독립당의 무장투쟁독립군으로 편성된 부대다. 지청천 장군은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만주 지역에서 일제와 항일무장독립전쟁을 치른다. 일본 제국주의는 1931년 9월 만주 철도 폭파 사건을 조작하여 이른바 만주사변, 1932년 1월에는 만주로 쏠린 이목을 돌리고, 상해에 영향력 확대를 위해 중국인을 돈으로 매수해 일본인을 폭행하게 사건을 조작하여 상해사변을 일으켰다. 일제는 1932년 4월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부의를 허수아비 집정으로 세우고 꼭두각시 나라 만주국을 건국한다. 철로 폭파 사건을 조작하여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병력을 증원한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군과 .. 2017. 5. 7.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이강훈 원심창 백정기 의사 육삼정 의거 한국의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비밀결사조직 흑색공포단(黑色恐怖團) 단원 이강훈 의사, 원심창 의사, 백정기 의사의 육삼정 의거 일제강점기 무장투쟁을 하던 독립군 사이에 대립이 있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각자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독립투쟁 방식의 차이 때문에 때론 대립하며 분열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학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강력한 무장투쟁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이루겠다는 열망은 누구나 똑같았다.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지 않았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누구보다 무장투쟁에 앞장섰던 분들이다. 권력 등에 지배받지 않고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아나키스트를 세상에서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면서 소위 무정부주의자라고 부른다. 우당 이회.. 2017. 5. 6.
한인애국단원 이봉창의사 일본왕(일본천황) 암살기도 의거 항일비밀결사대 한인애국단원 이봉창 의사 일본 왕(히로히토 일본 천황) 암살 기도 폭탄투척 의거 메이지(명치)유신이 일어나기 전까지 일본 왕은 허수아비 왕이었으며, 무신정권(막부정권)의 수장 쇼군(將軍)이 나라를 다스렸다. 1868년 지방의 무사들을 중심으로 막부정권을 무너트리면서 천황중심제(일본 왕 중심의 왕정복고) 국가로 탈바꿈한다. 메이지(명치)유신으로 왕정복고를 이룬 일본 왕 무쓰히토(메이지천황, 1867~1912)는 대한제국을 무력으로 강제병합했다. 일본 왕 요시히토(다이쇼 천황, 1912~1926)를 거쳐 히로히토 일본 왕(쇼와 천황, 1926~1989)이 일본 제국주의를 다스렸다. 한인애국단 소속 이봉창 의사가 암살 기도한 일본 왕이 히로히토 일본 천황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 백범 김구.. 2017. 5. 5.
만보산 사건과 만주사변, 일제의 괴뢰국 만주국 건국 만보산 사건과 일본군 민주 침략 전쟁 만주사변, 일제의 괴뢰국 만주국 건국 만주는 항일독립운동가들의 독립무장투쟁 근거지였다. 1928년 6월 4일 친일성향으로 동북 3성(만주)을 지배하고 있던 장작림이 일제의 일부 관동군 참모들에게 폭살 당하자, 1928년 말 장작림의 아들 장학량이 국민정부 장개석의 국민혁명군에 합류하고 반일정서가 일어나면서 만주에 있던 일제는 입지가 불안해지게 된다. 팽창주의 야욕에 불타있던 일제는 1929년 미국발 세계 대공황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선다. 일본 제국주의는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1932년 괴뢰국(傀儡國, 인형 나라) 만주국을 건국하여 중국과의 전쟁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새로운 전쟁(1937년 중일전쟁)을 준비한다. 1931년 7월 2일 .. 2017. 5. 3.
일제강점기 최대 학생항일운동 광주학생운동 1919년 3·1만세 운동 이후 일제강점기 최대 학생 항일운동 1929년 광주학생운동 일제는 대한제국을 강제병합한 후 억압과 핍박, 착취와 차별, 수탈 등을 일삼으며 식민통치를 이어가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하는 친일파를 비롯하여 조선의 모든 백성은 일제가 탐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1926년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황제의 장례식, 인산일(因山日) 서울에서는 대규모의 6·10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학생(現 고등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나 7천여 명의 일본군과 경찰의 대대적인 진압과 체포로 전국적으로 퍼지지는 못했다. 6·10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지는 못했지만, 비밀결사와 동맹휴학 등의 학생 항일운동의 성과는 만들었다. 일제 식민통치 방식이 1910년대에.. 2017. 4. 30.
순종황제 장례식(인산일)날 일어난 6.10 만세운동 대한제국 2대 황제 순종황제 장례식(인산일因山日)날 일어난 1926년 6·10 만세운동 1910년 8월 22일 대한제국이 일본 제국주의가 무력으로 강제병합하면서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일제는 대한제국 2대 순종황제를 이왕(李王)으로 격하하였고, 창덕궁에 유폐된 순종은 망국의 한을 달래면서 세월을 보냈다. 1919년 1월 21일 대한제국 1대 황제 고종황제가 갑작스럽게 승하하고 고종황제 장례식날인 인산일(因山日, 1919년 3월 3일) 직전에 대한독립을 위한 비폭력 3.1 만세운동이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났었다. 고종황제가 승하하고 7년이 지난 1926년 4월 26일 대한제국 2대 황제 순종황제도 53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승하한다. 나라를 빼앗긴 대한의 백성들은 고종황제와 순종황제 모두 의문의 죽임을 .. 2017. 4. 29.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홍구공원 폭탄투척 의거 대한남아의 충의로운 기상을 세계만방에 알린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 상해 홍구(홍커우)공원 폭탄투척 의거 1932년 4월 29일 정오가 가까운 시간 중국 상해(상하이)의 홍구(홍커우)공원에서 일어난 윤봉길 의사의 폭탄투척 의거는 중국과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한제국의 국운이 풍전등화와 같던 1908년 6월 21일 충청도 예산군 덕산면 시령리에서 대한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 태어났다. 윤봉길 의사는 아버지 윤황과 어머니 김원상 사이에서 큰아들로 태어났다. 윤봉길 의사는 11살이 되던 1918년 예산군 읍내리 덕산공립보통학교(1912년 개교, 現 덕산초등학교)에 입학했고, 1919년 3.1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학교를 그만두고 동생 윤성의와 함께 한학을 배웠다. 1921년 오.. 2017. 4. 23.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 백산 지청천 장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관 백산(白山) 지청천 장군 백산 지청천(본명 지대형) 장군은 조선의 국운이 기울던 1888년 한양에서 대대로 무관(武官)을 지낸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5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자랐다. 백산 지청천 장군은 우리나라에서 천연두(시두) 예방 접종인 종두법을 처음 시행한 재종숙 지석영의 도움으로 배재학당을 졸업한다. 배재학당을 졸업한 지청천 장군이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일제 조선통감부가 대한제국을 압박하여 1909년 육군무관학교를 폐교한다. 일제는 주변의 시선과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폐교된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학생 50여 명을 대한제국 유학생이란 이름으로 일본의 육군 장교 후보를 양성하는 육군중앙유년학교에 위탁 교육을 보.. 2017. 4. 22.